얼마 전, 백담사 만해마을을 방문한 김에 항상 영상으로만 접했었던 인제스피디움을 보러 갔습니다.
예전에는 먼 거리었지만, 현재는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비교적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인제스피디움은 단순히 서킷뿐만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체험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 있습니다.
인제서킷에 도착하자마자 먼저 강렬한 배기음이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속도감과 배기음을 직접 느껴보니 어마무시 하더라구요.
또한 공도에서 보기 어려웠던 벨로스터N 차량을 원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덕에 항상 영상으로 보고 들었었던 후배기음(팝콘사운드) 또한 원 없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쪽에서 보는 코스는 직선주로 밖에 없었기 때문에
뒷 쪽에서 들려오는 스키드 음의 현장을 직접 볼 수 없어서
서킷 전체를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서둘러 향했습니다.
한눈에 들어오는 서킷을 보니 전체적으로 들려오는 배기음과 스키드음의 감동이
배로 몰려옵니다.ㅋㅋ
인제서킷이 전체적으로 볼 때도 쉬운 서킷이 아니라던데
높은 고저차와 급격한 코너로 허둥대는 차량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서킷 주차장 가장자리에 쌓여있는 타이어들을 보며
이 곳이 단순히 경기가 열리는 곳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모터스포츠 문화가 발전되는 곳이라는
어마어마한 곳임을 다시금 자각하게 됩니다.
인제서킷의 또 다른 묘미!
인제 클래식 카 박물관입니다.
인제클래식카뮤지엄의 운영시간은 오전10시 ~ 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는 성인 12,000원 / 청소년 9000원 / 어린이 7000원 입니다.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입니다.
저는 아쉽게도 잠깐 짬을 내서 왔었기에 아쉽게도 박물관까지는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 외에도 일반 방문객들을 위한 오프로드카트도 준비되어 있었으며
함께 온 아이들도 탈 수 있는 카트 또한 따로 마련되어있었습니다.
윗 사진 속 보이는 곳에서 어린아이들도 신나게 카트를 운전하고 있었으며
부모님들께서는 오프로드 코스를 즐기시고 계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1시간 반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짧은 시간 방문했었지만,
단순히 서킷이라고 해서 경기장과 선수들만 있는 곳이 아닌,
일반관람객들과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함께
다양하게 자동차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을 느꼈습니다.^^
혹시 강원도 인제 근처에 방문하시거나 지나가신다면,
인제스피디움 방문해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댓글
오카라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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