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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및 탑승기

707마력 슈퍼 SUV, 애스턴마틴 DBX707 시승기

by 오카라 2025. 8. 31.

애스턴마틴 서울 시승차량 제공

 

영국 럭셔리 브랜드 애스턴마틴은

오랫동안 스포츠카와 GT 모델을

통해 정체성을 이어왔다.

 

하지만 DBX707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과감한 도전이라 할 만하다.

 

707마력의 출력과 SUV의 실용성을

동시에 품은 이 모델은 단순한

'럭셔리 SUV'를 넘어선 존재감을

드러낸다.

 

필자는 서울 전시장에서 차량을

인도받아 실제 도로에서 시승하며

디자인, 주행 성능, 그리고 효율성을

체험했다.

 

 

디자인 - 럭셔리와 공격성의 절묘한 균형

 

DBX707의 전면부는 애스턴마틴

특유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타원형 헤드램프를 통해 즉각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드러낸다.

 

범퍼 하단의 공기흡입구와 DRL은

스포티한 기운을 배가시킨다.

 

측면 실루엣은 매끈한 곡선이

강조된다. 플러시 타입 도어핸들과

유려한 윈도우 라인은 SUV임에도

날렵한 인상을 완성한다.

 

23인치 휠과 대형 캘리퍼, 후면

4발 배기 파이프는 고성능 SUV의

위용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부드러운 곡선과 강렬한 디퓨저가

공존하는 후면부는 '단정함과 화려함'

두 가지 상반된 매력을 동시에 전한다.

 

 

실내 - 디테일까지 고급화된 공간

 

도어를 열면 곧바로 고급 가죽

향과 세심한 스티치가 느껴진다.

 

스마트키마저 금속 소재로

마감돼, 운전자는 차에 오르기

전부터 특별한 경험을 누린다.

 

실내는 디지털 클러스터와

고해상도 센터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금속

소재의 기어레버와 대시보드

인서트가 스포츠카 감각을

이어간다.

 

특히 선바이저가 두 겹으로

셜계돼 전방과 측면 햇빛을

동시에 가릴 수 있었는데, 모두

가죽·알칸타라로 마감돼

작은 부분까지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2열 공간은 성인 탑승자에게

충분한 머리·무릎 공간을

제공하며, 열선·통풍 시트와

4존 에어컨이 탑재돼 패밀리

SUV로서의 실용성도 확보했다.

 

 

주행 - 슈퍼카 심장을 가진 SUV

 

DBX707의 시동을 걸면,

엔진음과 배기음이 실내로

은은하게 유입된다. 불필요한

진동 없이 스포티한 사운드만을

전달하는 세팅이 돋보였다.

 

도심 주행에서는 707마력의 출력이

매끄럽게 억제돼 의외의 편안함을

제공했다. 그러나 고속도로에서

가속 페달을 깊게 밟는 순간, 폭발적인

가속력과 배기 사운드가 차체를

밀어붙였다.

 

 

 

 

브레이크는 대형 SUV임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감을 보였다.

 

타공 디스크와 대형 캘리퍼가

이끄는 제동력은 반복적인

고속 제동에서도 일관성을 유지했다.

 

스티어링은 저속에서는 가볍고,

고속에서는 묵직해져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한다.

 

승차감은 단단하면서도 불편하지

않았다. 노면 충격은 효과적으로

걸러냈고, 고속 주행 시 차체가

안정적으로 눌리며 신뢰감을

주었다.

 

 

연비 - 기대 이상의 효율성

 

연비는 고성능 SUV임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수준이었다. 도심에서는

약 5~6km/L, 국도에서는 7~8km/L,

고속도로에서는 9km/L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올림픽대로 주행에서는 두 자릿수에

근접하는 효율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일반 하이브리드 SUV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707마력 V8 엔진을

품은 모델로서는 충분히 인상적인

결과다.

 

 

결론 -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슈퍼 SUV

 

DBX707은 스포츠카의 심장을

품은 SUV다. 실내는 하이엔드

럭셔리로 꾸며져 있고, 주행에서는

슈퍼카의 짜릿한 감각을 그대로

전달한다.

 

여기에 2열 편의사양과 넉넉한

트렁크까지 갖춰 가족과 함께

탈 수 있는 SUV의 실용성까지

확보했다.

 

 

결국 이 차는 "가족과 함께하면서도

드라이빙의 짜릿함을 포기할 수 없는

사람"을 위한 최적의 선택이다.

 

애스턴마틴이 SUV 시장에 던진

해답, DBX707은 그 자체로

브랜드의 도전이자 또 다른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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