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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소식

동급 최고 연비로 도전장 - KG모빌리티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와 하이브리드 SUV 시장 분석

by 오카라 2025. 3. 13.

KG모빌리티가 첫 하이브리드

 

모델인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급성장 중인

 

국내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

 

본격 도전장을 내밀었다.

 

2020년 이후 국내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은 매년 40%가 넘는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SUV 판매의 34%가

 

하이브리드일 정도로 시장 판도가

 

바뀌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탄생한 토레스

 

하이브리드가 어떤 경쟁력으로

 

시장을 공략하는지, 기술적 특징과

 

성능, 가격 경쟁력, 그리고 향후

 

전략을 심층 분석한다.

 

 

 

1.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 동향:

성장세와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위치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은 2020년 이후

 

연평균 44%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오고 있다.

 

하이브리드 SUV의 인기도

 

가파르게 상승해, 2024년에는

 

전체 SUV 판매의 약 34%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차지했다.

 

전기차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서도 하이브리드 SUV는

 

연비와 실용성을 모두 원하는

 

소비자층의 수요를 흡수하며

 

빠르게 규모를 키워온 것이다.

 

 

 

이처럼 시장 지형이

 

변화함에 따라 현대차

 

투싼 하이브리드,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등

 

국산 메이커들의 주요

 

SUV 하이브리드 모델이

 

잇따라 성공을 거뒀고,

 

토요타 RAV4 등 수입 하이브리드

 

SUV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KG모빌리티는

 

사명 변경 후 첫 친환경차로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투입하며

 

하이브리드 시장 공략을 선언

 

했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준중형~

 

중형급 정통 SUV 스타일을

 

앞세워 출시되었으며,

 

경쟁 하이브리드 대비 우수한

 

가성비와 상품성을 갖춘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차체 크기나 출력 면에서

 

한 체급 윗급의 여유를 보이면서도

 

가격대는 3천만 원 초반으로 책정돼

 

동급 경쟁 모델 대비 경쟁력이

 

돋보인다.

 

실제로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로

 

스포티지나 투싼 등 기존 강자들과의

 

직접 경쟁이 불가피해졌으며,

 

"스포티지보다 싸고 크다"라는

 

평가까지 나오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으로 토레스 하이브리드가

 

급성장하는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서 현대·기아의 중심의

 

판도에 변화를 줄지 주목된다.

 

 

 

2. 기술적 특장점 및 성능 분석: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와 94% EV모드의 의미

 

토레스 하이브리드에는 KG모빌리티가

 

중국 BYD와 협력해 개발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인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되었다.

 

이는 직렬과 병렬을 융합한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엔진과 전기모터 두 개를 동시에

 

활용하는 듀얼 모터 구조가

 

핵심이다.

 

 

 

파워트레인에 결합된 메인

 

전기모터는 최대 130kW의

 

출력을 발휘하고,

 

하부에 장착된 1.83kWh 대용량

 

배터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통해 시스템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 시스템의 두뇌해 해당하는

 

하이브리드 전용 변속기

 

'e-DHT'(efficiency Dual-motor

 

Hybrid Transmission)는

 

듀얼 모터를 일체화한 특수

 

변속기로, EV모드, HEV 모드

 

(직병렬 혼합), 엔진 구동 모드 등

 

 

 

상황에 따른 다양한 주행 모드를

 

구현한다.

 

e-DHT는 구성 부품을 최소화하고

 

모터·제어기·변속기를

 

일체 설계해 무게를 줄이고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그 결과 운전자 요구에 따라

 

출력과 연비를 실시간 최적 제어하여,

 

저속에서는 전기차처럼 조용하고

 

고속에서는 엔진과 모터를 모두 활용한

 

높은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KG모빌리티 첫 하이브리드 SUV인

 

토레스 하이브리드.

 

듀얼모터 기반의 e-DHT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도심 주행의 상당 부분을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도심 주행 시

 

최대 94%까지 EV모드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시내 정체구간이나 출퇴근 같은

 

일상 주행에서는 거의 대부분을

 

전기모터로만 달릴 수 있다는 의미로,

 

엔진 시동이 거의 걸리지 않아

 

전기차에 준하는 정숙성과 연비 효율을

 

얻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실제 주행에서 운전자는 시동 지연이나

 

엔진 소음 없이도 가다 서는 환경을

 

부드럽게 주행할 수 있고,

 

잦은 정차/재가속 상황에서 연료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한변 고속 주행이나 급가속 시에는

 

엔진이 구동을 보조하여

 

시스템 합산 230마력대의 높은 출력을

 

발휘할 걸로 예상되며,

 

정숙성뿐 아니라 주행 성능도 놓치지

 

않았다고 회사는 강조한다.

 

 

 

 

연비 성능 역시 돋보인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복합연비

 

15.7km/L(18인치 타이어 기준)로,

 

동급 하이브리드 SUV 중 최고

 

수준의 효율을 달성했다.

 

이는 같은 모델의 가솔린 사양 대비

 

연비가 41% 향상된 수치로서

 

경쟁 모델의 하이브리드 전환 시

 

평균 30% 내외 향상폭을 크게

 

웃돈다.

 

 

 

심지어 20인치 대구경 휠을 장착한

 

사양도 복합 15.2km/L의 높은

 

연비를 유지해 동급 최강의 효율성을

 

입증했다.

 

대용량 배터리(1.83kWh)를 탑재한

 

덕분에 전기모터 활용도를 극대화했고,

 

12V 보조 배터리도 리튬인산철(LFP)

 

타입으로 하이브리드차의 약점이던

 

보조 배터리 교체 부담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다.

 

 

 

또한 흡음형 타이어, 엔진룸 차음재 추가,

 

쇽업쇼버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정숙성과 승차감도 개선하는 등

 

세심한 튜닝이 이루어져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요컨대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듀얼 테크'

 

시스템은 연비 개선과 주행 성능,

 

NVH 향상을 모두 잡은 기술로서,

 

하이브리드카의 상품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얻고 있다.

 

 

 

3. 가격 및 상품성 평가:

합리적 가격과 업그레이드된 옵션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가격 측면에서

 

경쟁 모델 대비 뛰어난 가성비를

 

내세운다.

 

트림별 가격은 T5 모델 3,140만 원,

 

T7 모델 3,635만 원(개소세 3.5% 적용 및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가격)으로

 

책정됐다.

 

이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추가에 따른

 

가격 인상분을 최소화한 수준으로,

 

동급 가솔린 모델 대비 소폭 상승에 그쳐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하이브리드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가솔린 토레스 대비 수백만 원만

 

추가하면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매할 수 있어,

 

향후 유류비 절감 및 유지비를 고려하면

 

오히려 경제적 선택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가격 정책은 현대차·기아차의

 

유사한 SUV 하이브리드 모델들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으며,

 

동급 최대 크기의 SUV를 3천만 원 초반에

 

구매한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상품성 측면에서도 옵션 구성이

 

향상되어 주목할 만하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알파인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 등의

 

고급 사양을 옵션으로 새롭게 제공한다.

 

기존 가솔린 토레스에서는 선택할 수 없던

 

편의사양을 추가함으로써

 

소비자가 원하는 사양을 갖출 수 있도록

 

신경쓴 것이다.

 

 

 

이 외에도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에

 

개선된 GUI를 적용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아테나2.0)을 탑재하고,

 

무선 OTA 업데이트와 내비게이션-계기판

 

듀얼 맵 기능 지원 등

 

소프트웨어 측면의 업그레이드도

 

이루어졌다.

 

전반적으로 기존 토레스 대비

 

상품성이 크게 향상되어 출시된 만큼,

 

옵션 사양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G모빌리티는 토레스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을 위한 금융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잔가 보장 프로그램과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이 그것으로,

 

구매 후 3년(4만5천km) 이내 차량을

 

중고로 판매하고 KGM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 최초 차량가격의

 

최대 64%를 보장해주는 파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신차 구매 시 가장 큰

 

부담 요인 중 하나인 잔존가치 하락

 

우려를 덜어주어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해준다.

 

동시에 선수금 30%에 60개월간

 

연 4.5% 저금리로 이용 가능한

 

스마트 할부 금융도 제공해

 

초기 부담을 낮췄다.

 

이러한 금융 혜택은 브랜드 재도약기에

 

있는 KG모빌리티가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한 전략으로, 합리적 가격에 더해

 

유지 비용과 금융 부담까지 줄임으로써

 

구매 결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4.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KGM의 전략:

풀 라인업과 온라인 모델로 승부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출시로

 

KG모빌리티는 가솔린, LPG(바이퓨얼),

 

전기차, 하이브리드까지

 

풀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과거 쌍용자동차 시절부터

 

SUV 전문 메이커로 명성을 쌓아온

 

KGM이 전동화 흐름에 대응해

 

하이브리드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행보다.

 

이제 소비자들은 동일 모델 내에서도

 

내연기관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까지

 

자신의 용도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되었고,

 

 

 

KGM 입장에서는 친환경차 시장에

 

본격 진입하여 경쟁사와 정면 승부할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토레스 가솔린, 바이퓨얼,

 

전기차에 이어 하이브리드까지

 

추가함으로써 고객 니즈에 따라

 

선택 가능한 풀 라인업을 갖췄다"고

 

설명하며, 토레스를 기점으로

 

향후 제품 라인업을 친환경차 중심으로

 

재편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주목할만한 전략 중 하나는

 

온라인 전용 판매 모델의 출시다.

 

KGM은 오는 4월 중으로

 

토레스 하이브리드 스페셜 에디션(SE)을

 

선보일 예정인데,

 

이 모델은 이름 그대로 자사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구매 가능한

 

한정판 트림이다.

 

블랙 엣지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고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

 

스마트 테일게이트, 첨단 ADAS인

 

딥컨트롤 패키지2 등을

 

기본으로 적용해 높은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KGM이 온라인 전용 판매에 나선 것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유통

 

실험으로 볼 수 있다.

 

온라인 판매는 중간 유통마진을 줄여

 

가격 경쟁력을 높이거나,

 

한정판 구성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가 있다.

 

이미 몇몇 완성차 업체들이

 

온라인 한정 모델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KGM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여 젊은 층 공략 및 판매

 

채널 다변화를 모색하는 모습이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SE 모델의

 

반응에 따라 향후 온라인 판매

 

확대 여부나 전용 모델 지속 출시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끝으로, KGM의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장과 시장 전망을

 

살펴보면,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그 시작에

 

불과하다.

 

회사 측은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차종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며 하이브리드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코란도나 티볼리 등의

 

주력 차종에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확대 적용하거나,

 

완전히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전기차로의 급격한 전환 속에서도

 

당분간 하이브리드 수요가

 

꾸준할 것이라는 시장 판단에 따른

 

전략으로 읽힌다.

 

 

 

실제로 완성차 업계 전반에서

 

하이브리드는 친환경과 실용성의

 

균형점으로 여겨지며

 

당분간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KG모빌리티는 풀 라인업 전략과

 

기술 제휴를 통해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가격 · 프로모션 경쟁력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성공 여부에 따라

 

KGM의 향후 행보 - 추가 하이브리드

 

모델 개발, 전기차 라인업 강화,

 

나아가 친환경차 전문 메이커로의

 

이미지 구축 - 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급변하는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토레스 하이브리드가

 

KG모빌리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국내 하이브리드 SUV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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