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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소식

폭스바겐, 2026년형 사지타 공개...中 전용 롱휠베이스 제타, 디자인·사양 대폭 개선

by 오카라 2025. 3. 21.

 

폭스바겐(VW)이 중국 시장을 겨냥해

선보이는 대표 세단, 2026년형

사지타(Sagitar)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중국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모델은 FAW(퍼스트 오토모티브 웍스)와의

합작으로 생산되는 중국 전용

롱휠베이스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중인 7세대 제타(Jetta)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중국 시장 특성에 맞춰

독자적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롱휠베이스 제타, 중국 시장 맞춤형 전략 모델

 

폭스바겐은 중국 내 세단 시장에서

오랜 기간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왔다.

 

특히 SUV 열풍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중형 이상급 세단에 대한

수요가 뚜렷하다.

 

이에 폭스바겐은 글로벌 라인업과는

별도로 중국 시장 전용 모델들을

다수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에

공개된 사지타 역시 이러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사지타는 북미, 유럽 등에서 판매 중인

제타를 기반으로 하되,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에 맞춰

휠베이스와 전장을 확장해

더욱 여유로운 공간감을 확보했다.

 

실제로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제원은 전장 4,812mm, 전폭 1,813mm,

전고 1,479mm, 휠베이스 2,731mm로,

이는 사실상 파사트(Passat)와 비슷한

크기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가족 단위의 소비자나

뒷좌석 공간을 중시하는 고객층을

적극 겨냥한 모습이다.

 

 

 

디자인 전면 변경...

"이전 모델의 구식 이미지 벗어났다"

 

이번 2026년형 사지타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외관 디자인의 현대화다.

 

기존 모델은 전형적인 폭스바겐

세단의 보수적 이미지에 머물러

있었지만,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더욱 세련되고 공격적인 인상으로

거듭났다.

 

 

 

전면부에서는 블랙 아웃 처리된

헤드램프가 적용되었고, 프론트 그릴도

보다 정제된 형태로 변경되었다.

 

그릴 상단에는 폭스바겐 로고가 위치하며,

소비자는 크롬 마감 또는 블랙 아웃 마감 중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하단 범퍼는 좌우 공기 흡입구가

블랙 트림으로 연결되어 스포티한

디테일을 더했고 수평적 요소를

강조해 차폭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고 있다.

 

 

 

측면부 역시 기존의 평범한 도어 핸들을

탈피해, 최근 고급 모델에서 선호되는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을 적용했다.

 

이는 시각적으로 깔끔할 뿐 아니라

공기 저항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더불어, 새로운 디자인의 17인치

알로이 휠이 추가됐으며, 블랙과 실버

투톤 조합으로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후면부에는 LED 테일램프와

라이트 바가 자리 잡아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고, 중앙에는 큼직한 Sagitar 레터링이

새겨져 브랜드 존재감을 드러낸다.

 

루프 상단에는 샤크핀 안테나와 함께

선루프도 기본 적용돼 상품성을 높였다.

 

 

 

파워트레인 효율성 강조...

1.5 TSI + 7단 DSG 조합

 

파워트레인 역시 실용성과 효율을

중시하는 중국 시장 특성에 맞춰

세팅됐다.

 

1.5리터 TSI 터보차저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158마력을 발휘하며,

7단 DSG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전륜에 동력을 전달한다.

 

과도한 출력을 지양하고,

연료 효율성과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인 복합 연비 수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폭스바겐 특유의

정밀한 엔진 · 변속기 세팅을 통해

일상 주행에서 만족스러운 효율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도시가 밀집한 중국 특성상,

이러한 파워트레인 구성은 도심 주행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최신 안전 · 편의 사양 강화...

기본 블랙박스, EDR 탑재

 

폭스바겐은 이번 사지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최신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온보드 비디오 드라이버 레코더

(주행 녹화 블랙박스)와

이벤트 데이터 레코더(EDR)를

기본 장착한 것이다.

 

 

 

이는 최근 차량 사고 발생 시

영상 및 데이터 확보가 중요해진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춘 결정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제공할 것

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관련 기능들이 대거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중국 시장 사양 공개 시 더욱 구체적인

정보가 밝혀질 예정이다.

 

 

 

폭스바겐의 중국 시장 전략,

사지타가 핵심

 

폭스바겐은 이미 중국 시장에서

다양한 전용 모델을 통해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사지타 외에도 라비다, 라몽, 링두 등

중국 현지 소비자 성향에 맞춘 전용

세단 모델들을 다수 운영하며,

글로벌 전략과는 또 다른 맞춤형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2026년형 사지타 역시 중형급 세단

수요가 여전히 높은 중국 시장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디자인과 공간, 안전 · 편의 사양,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이라는 세박자를

고루 갖추며 폭스바겐의 브랜드 충성도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국내 도입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제타보다 길어진 휠베이스와 새롭게

다듬어진 디자인이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

 

 

 

- 이미지 출처 :  太平洋汽车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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