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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소식

메르세데스-벤츠, 초호화 MPV '비전 V' 공개...럭셔리 밴 시장 새 지평 연다

by 오카라 2025. 4. 28.

 

메르세데스- 벤츠가

2025년 4월 22일

상하이와 슈튜트가르트에서 열린

글로벌 행사에서

차세대 럭셔리 MPV 콘셉트카

'비전 V(Vision V)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가

개발 중인 새로운 전동화 플랫폼

VAN.EA(Van Electric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2026년 이후 본격 출시될

전기 MPV 라인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플래그십 쇼카다.

 

 

 

VAN.EA 플랫폼 기반, MPV의 럭셔리화를 선언

 

비전 V는 VAN.EA 플랫폼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밴 라인업을

고급화하는 전략의 신호탄 역할을

맡는다.

 

VAN.EA 플랫폼은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가족용 차량부터 VIP 셔틀,

초호화 리무진까지 폭넓은 제품

구성이 가능하다.

 

특히 비전 V는 넓은 공간성과

첨단 디지털 기술,

장인정신이 깃든 인테리어를

결합해 새로운 차원의

럭셔리 MPV를 제시한다.

 

 

프라이빗 라운지 컨셉, 몰입형 디지털 경험 제공

 

비전 V의 실내는 '프라이빗 라운지

(Private Lounge)'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설계됐다.

 

대형 포탈 도어와 자동 전개식

러닝보드를 통해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으며,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글래스 파티션으로 운전자석과

후석을 분리했다.

 

 

 

뒷좌석 공간에는 65인치 4K 시네마

스크린이 바닥 콘솔에서 전동식으로

올라오며, 42개 스피커를 통한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시스템과 함께

몰입감 높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7개의 몰입형 체험 모드

(엔터테인먼트, 릴렉스, 게임,

워크, 쇼핑, 디스커버리, 카라오케)가

탑재돼, 승객들은 영화 감상,

게임, 원격 근무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전통 장인정신과 첨단 기술의 조화

 

비전 V의 인테리어는 전통적인

수공예 감성과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절묘하게 융합됐다.

 

크리스탈 화이트 나파 가죽과

오픈포어 우드 소재가 조화를

이루며, 디스플레이 캐비닛과

체스보드 테이블, 고급 알루미늄

디퓨저 등 세밀한 디테일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1열과 2열에 적용된 라운지

체어형 시트는 전동식 조절이

가능하며, 편안한 주행과

휴식을 동시에 지원한다.

 

모든 좌석에는 음악 진동을

전달하는 엑사이터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어 청각을 넘어

촉감까지 만족시키는 새로운

감각 경험을 제공한다.

 

 

외관 디자인: 미래지향적 감성 강조

 

비전 V의 외관은 메르세데스-벤츠

특유의 '센슈얼 퓨리티' 디자인 언어를

기반으로, 보다 미래지향적인 형태로

재해석됐다.

 

짧은 오버행과 유려한 루프라인,

매끈한 캐릭터 라인은 공기역학적

성능과 우아한 비율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전면부 크롬 그릴에는 약 200개의

발광 루버가 적용되었으며,

차량 접근 시 다이내믹 라이트 쇼를

연출한다.

 

측면과 후면 역시 발광 루버 라이트를

통해 움직임과 빛의 조화를 강조하며

미래형 MPV 이미지를 완성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럭셔리 MPV 시장 개척 선언

 

메르세데스-벤츠는 비전 V를 통해

MPV를 럭셔리 세그먼트로 확장하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토마스 클라인(Thomas Klein)

메르세데스-벤츠 밴 부문 총괄은

"비전 V는 럭셔리를 넓은 실내

공간에 구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고든 바그너(Gorden Wagener)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디자인 총괄

역시 "비전 V는 벤츠 밴의 유산을

최고급 럭셔리 이동 수단으로

탈바꿈시킨다"고 밝혔다.

 

비전 V를 시작으로, 메르세데스-

벤츠는 2026년부터 VAN.EA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럭셔리

MPV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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