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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및 탑승기

일본 박스카 토요타 루미 시내 및 고속주행 시승기

by 오카라 2023. 1. 29.

 

안녕하세요!

오우택의카라이프 오우택입니다.

 

최근에 일본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우리나라와 가까운 나라지만

 

 

 

다른 운전문화와 자동차문화를

가지고 있는 나라인 만큼,

 

일본을 여행할 때는 렌터카 여행을

최대한 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이번에 일본 렌터카 여행 여정에

함께한 차량은 일본의 박스카인

 

토요타 루미 차량으로 일본 경차

규격인 660cc 배기량 보다 높은

 

 

1.0L 터보 가솔린에 CVT 조합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사이즈도 그렇고 배기량을 볼 때

국내 대표 박스카 차량인 레이와

비교하기 좋을 것 같더라구요.

 

 

3기통 660cc 배기량이나

3기통 1,000cc 배기량이나

 

두 엔진 모두 비슷한 저배기량

차량이기 때문에 처음 시동걸 때

 

느껴지는 배기량의 차이는 크게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1.0L 터보엔진인 만큼

시내 도로에서 크게 답답하지 않은

가속감을 보여주었으며

 

저RPM에서부터 고RPM까지 힘이

고루 분포되어 나오기 때문에

 

 

변속 할 때 힘이 빠지는

자동변속기와 다르게

 

힘이 쭈우우욱~ 이어지는

CVT 덕에 오히려 터보렉이나

 

출력이 떨어진다는 느낌 없이

운행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RPM을 올려가면서 가속하는

변속의 재미는 없습니다.

 

차량의 시야가 좋고 시트포지션이

높아서 그런지 처음 운전할 때

 

앞 차량과 얼마 만큼의 거리를

두어야하는지 헷갈렸습니다.

 

 

게다가 살짝 브레이크 페달이

밀리는 편이었고 노우즈다운이

어느정도 있는 편이었기 때문에

 

처음 운전했을 때는 제동페달을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국내 레이 차량과 비교해서는

조금 더 뻑뻑한 느낌을 가지고

 

 

답력이 페달 뒷편에 몰려있어

그렇게 좋은 느낌은 아닙니다.

 

조향질감의 경우에는 넉넉한

기어비를 통해 여유로운 시내

조향이 가능했으며

 

세련된 느낌이라기 보다는

유압식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는

투박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승차감은 기아 레이 보다 더

쿠션감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보다더 쿠션감 있는 시트와

처음 충격을 받을 때 허용하는 쇽이

 

레이 보다 조금 더 부드럽고

긴 구성을 가져서 그러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일본 내에서 일반 도로에서의

방지턱은 만나지 않았기에 모르지만

 

짧고 높은 주차장 방지턱의 경우

충격을 받았을 때의 댐핑을

보다 더 허용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도요타 루미의 고속도로

주행질감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일본 렌트카 여행에서 총

주행거리는 1,400km를 주행했고

 

그 중에서 1,000km는 거의 ETC를

통과하는 고속도로 주행이었기에

 

 

노면 상태가 좋고 부드러운 주행을

했던 시내도로에 비해서

 

차량의 한계와 같은 보다 더 다양한

부분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배기량 엔진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터보엔진에 엔진회전수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고속도로에서도 살짝 느리긴 하지만

엄청 답답한 느낌은 아닙니다.

 

 

120km/h까지는 큰 무리 없이

속도를 올려놓을 수 있으며

 

변속기가 CVT로 변속 충격과 같은

부담이 크지 않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적극적으로 가속과

엔진회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항속주행의 안정성은 무난합니다.

 

큰 외부의 변화 없이는 140km/h

정도에서도 노면의 자잘한 요철은

 

차량에 큰 불안함을 주지 않았습니다.

 

 

다만, 제동부분에 있어서 밀리는

모습을 고속에서도 동일하게 보였고

 

고속에서의 급제동시 후륜의 그립이

약해지며 차량이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제동은

미리미리 하게 되더라구요.

 

 

조향은 날렵한 느낌 보다는 보다

둔하고 여유로운 조향감을 갖습니다.

 

그래서 빠른 속도에서 회전을 할 때

조향에서 오는 불안함을 느낄 수 있고

 

 

속력이 붙은 상태에서도 속력과

그립에 따른 피드백이 크지 않기에

 

코너 앞에서는 조향에서 오는

거동의 불안정으로 속력을 줄이게

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고속주행 승차감은

차급대비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요,

 

갑작스런 파인 도로 위를 고속으로

지난 적이 있었는데

 

 

이 정도 차급의 차량의 경우에는

서스펜션이 빠른 속력에서 들어오는

 

충격을 막아주지 못해서

텅! 혹은 쾅! 하며 넘어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토요타 루미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준중형 세단 혹은 중형 세단처럼

충격이 세게 넘어오지 않았습니다.

 

 

토요타 루미의 주행질감은

부드러운 투박함을 가졌습니다.

 

전체적으로 세밀하게 조작가능한

CVT미션과 1.0L터보엔진의

조합에서 오는 가속질감,

 

 

그리고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향과 제동에서 오는 부재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으며

 

 

 

전반적으로 일본의 시내도로나

고속도로의 도로폭이나 구성이

 

빠른 흐름을 가지고 있지 않고

스포츠 주행을 하기에도 적합하지 않은

환경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국가적 환경 부분까지

감안했을 땐 일본에 적합한 모델이라

생각이 듭니다.

 

 

국내 경차 레이 보다는 편의장비와

보여지는 소재 측면에서는 부족했으며

 

반면에 주행승차감이나 실내 구성,

일상적인 옵션에 있어서는

더 나은모습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토요타 루미와 기아 레이

어떤 모델을 선택하겠냐 물어보시면

 

 

저는 출력이나 가속감은 토요타 루미

보다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실내, 외 디자인적인 부분이나

감성적인 정서 부분에 있어 레이가

 

보다 익숙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레이차량을 선택할 것

같기는 합니다.

 

 

 

기아 레이에 토요타 루미의 승차감,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면

 

정말 좋은 상품성을 가진 경형

박스카가 될 것 같습니다.

 

토요타 루미 관련 실내, 외 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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