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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및 탑승기

2025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시승기 - 임팩트는 없지만 단점도 없는 SUV

by 오카라 2025. 6. 19.

 

안녕하세요!

오우택의카라이프 오우택입니다.

 

요즘처럼 신차 시장에서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있던 적이 또 있었나

싶을 정도로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디젤이 있고, 여전히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가솔린,

그리고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돼 연료 효율을

높인 하이브리드,

 

마지막으로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있는 전기차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공존하고 있죠.

 

 

전기차를 실제로 타 본 입장에서,

지하 주차장에 완속충전기가

있다면 전기차는 꽤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각종 소모품 교체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고, 자동차세, 톨게이트비 등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죠.

 

하지만 갑작스럽게 먼 거리를

가야 하거나 급하게 충전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주유에 비해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차는 바꿔야 하는데, 전기차는

아직 이르다고 느껴지고,

가솔린은 유지비가 부담스럽다면?

 

이런 과도기 상황에서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가 바로

하이브리드입니다.

 

 

국산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하이브리드는 대부분 충전 없이

주행이 가능한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데요.

 

이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크게 직렬, 병렬, 직병렬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직렬형은 엔진이 직접 바퀴를

돌리지 않고 간접적으로 모터를

돌리거나 발전기 역할만 하고,

 

병렬형은 엔진과 모터가 따로

바퀴를 돌릴 수 있은 방식이며,

직병렬형은 이 두 가지 방식을

결합한 형태입니다.

 

 

현재 토요타와 혼다가 대표적인

직병렬 방식을 사용하고 있고,

현대기아는 독자 개발한 병렬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역시

병렬 방식의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가속질감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경우,

전기차에 가까운 초반 가속감과 함께

엔진이 개입한 이후에도 모터가 계속

도움을 주는 느낌을 주는데요.

 

현대차의 경우, 초반 EV 모드

개입은 비슷하지만 범위가 짧고,

15km/h를 넘으면 바로 엔진이

개입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대차 하이브리드는

전기차에 가까운 가속감을 지닌

토요타와 달리 내연기관에 가까운

느낌을 주죠.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35.7kgf.m의 성능을

냅니다.

 

일상적인 주행에서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출력이며,

초반 발진 시 짧게나마

전기모터가 개입해 자연스럽게

출발을 도와줍니다.

 

이후에도 모터가 엔진을

서포트하는 형태로 가속이

이어지기 때문에 전반적인

주행감은 여유롭고 편안한

편입니다.

 

 

과거 현대기아 하이브리드는

고RPM에서의 소음과 진동

유입이 거슬린다는 지적이

있었는데요.

 

이번 모델에서는 여전히

엔진음 자체는 거친 편이지만,

실내로 들어오는 소음과

진동은 꽤 억제돼 불쾌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제동 질감

 

제동감은 과거보다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내연기관 차량은 상시 엔진이

켜져 있어 크립 현상이

자연스럽지만, 하이브리드는

정차 중 엔진이 꺼져 있다 보니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전기모터가 강제로 밀어주는

듯한 느낌이 들곤 했죠.

 

이런 이질감이 정체 구간에서

거슬렸던 게 사실인데, 이번

스포티지는 그런 부분이 꽤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시내 주행은 물론, 가다 서다

반복되는 고속도로 정체 구간

에서도 제동의 이질감이 줄어든

덕분에 이전보다 훨신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었습니다.

 

고속 주행에서 완만하게 페달을

밟는 제동은 큰 문제 없이

부드럽게 이어지는데, 강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상황에서는

제동력이 예상보다 빠르게

반응해 순간적으로 이질감이

느껴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고속 주행 중

앞차와의 거리를 조금 더

넉넉하게 두게 되더라고요.

 

조향질감

 

스포티지의 조향감은

전반적으로 가벼웠습니다.

 

시내 주행이나 주차처럼

저속에서의 조향은 부담 없이

이뤄지고, 고속 주행으로

갈수록 핸들의 무게감은

자연스럽게 묵직해지며

직진 안정감도 무난한 수준

입니다.

 

롱휠베이스 기반의 차체

덕분에 날카로운 핸들링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일반적인 고속 커브길에서도

불안한 느낌 없이 돌아나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고속 항속 주행 중

차선 유지 기능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장거리

주행 시 조향 피로도가 꽤

낮은 편이었습니다.

 

승차감

 

 

승차감은 단단함과 부드러움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시내 주행에서는 과속방지턱이나

요철을 넘을 때, 초반 충격이

강하게 올라오는 느낌은 있지만,

 

댐퍼의 스트로크를 충분히

허용해 2차 진동을 잘 잡아줍니다.

 

전륜은 바닥에 착지할 때 약간

단단하게 느껴졌고, 후륜은 좀 더

부드럽게 떨어지는 인상이었습니다.

 

 

 

고속 주행에서는 교각 이음새나

잔여 노면 충격을 단단하게 넘는

느낌을 보여줍니다.

 

뾰족하게 파고드는 충격이 아닌

둥글게 마감된 느낌이라

불쾌하지는 않았고, 좌우 롤도

빠르게 휘젓지 않는 이상

눈에 띄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순간적으로 쇽이 크게

눌렸다가 다시 풀리는 과정에서는

차체가 약간 허둥대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총평

 

 

이번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체적으로 "임팩트는 없지만

단점도 없다"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차량이었습니다.

 

특정 영역에서 특별한 장점을

어필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치명적인 단점도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이 차가 겨냥하는

고객층, 즉 일상 주행이 중심이고

가족과 함께하는 패밀리 SUV로

활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적당한 밸런스를 갖춘 차량으로

보였습니다.

 

 

빠르게 달리거나 거칠게

몰지 않는 이상, 일반적인

항속 주행이나 완만한 코너

주행에서는 큰 불안함 없이

안정감 있게 주행할 수

있었고요.

 

그런 의미에서, 과도기적

하이브리드 SUV로서

스포티지는 꽤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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