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쿠퍼S 시승기 주행후기 feat 미니 코오롱모터스 서초전시장

미니 코오롱모터스 서초전시장 시승차량제공

MINI 김민지

이번에 미니쿠퍼S 시승을 도와주신

미니 코오롱모터스 서초전시장 김민지주임님 명함입니다.

 

미니차량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구매 및 시승 등 전반적인

상담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상단 명함으로 연락하셔서

오우택의카라이프 블로그 보고 연락드렸다고 하면 더 신경써서

친절하게 상담해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

 

안녕하세요!

오우택의카라이프 오우택입니다.

 

 

오늘은 미니의 가장 대표모델!

미니쿠퍼 차량을 타 보고 왔는데요,

 

그 중에서도 스포티한 주행성능과

세련된 익스테리어 및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는

미니쿠퍼S 모델을 타 보고 왔습니다.

 

요즘 친환경 전기차량들이 반응도 빠르고

가속성능도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내연기관의 오감 자극이 되는 역동성을 따라가거나

가벼운 무게로 주행의 즐거움을 주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는 내연기관으로

즐거운 펀 드라이빙과 데일리성으로 참된 미니를 즐길 수 있는

미니쿠퍼S 차량을 타 보며 느낀,

지극히 주관적인 주행 질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미니쿠퍼S를 처음 받았을 때의 느낌은

차량의 컨셉과 비슷한 절제된 스포티함 이었습니다.

 

미니의 고성능브랜드 JCW 만큼의 스포츠성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미니의 기본기와 데일리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190 마력과 7단 DCT의 조합으로 일상의 스포티함을 느끼기에

충분한 차량이라 보여졌죠.

 

 

처음 시동을 걸 때, 후면부 듀얼 배기파이프에서

당당하게 풍겨져 나오는 배기음을 잊지 못합니다.

 

냉간시 엔진회전수가 올라가는 차량의 특성상,

공회전시 울리는 배기음은 주행하기 전, 워밍업을 하며

앞으로 펼쳐질 주행에 대한 기대감을 운전자에게 선사합니다.

 

 

오르간 식 페달로 마련된 미니쿠퍼S의 가속페달은

섬세한 가속조작이 가능합니다.

 

 

미니의 드라이빙모드 별 가장 큰 차이는 바로

가속페달의 답력과 변속타이밍에 있는데요,

시내주행에서는 그린모드로 두고 주행을 하더라도

7단DCT의 빠른 변속으로 경쾌한 시내주행이 가능합니다.

 

 

2.0L 터보엔진에 작고 가벼운 덩치를 가지고

단단한 서스펜션 세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내주행에서 주행은 빠르고 직결감 있는 조향과

부족함 없는 가속성능으로 재밌는 시내주행이 가능합니다.

 

 

다만, 직결감있는 조향감과 짧은 조향비를 가지고 있기에

시내주행에서 조향감이 약간 무겁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예전에 베뉴를 타면서 느꼈던 부분이기도 하지만,

차량의 주행에서 가장 조작 만족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작고 무게가 가벼워야 함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미니 역시 그러했는데요, 작고 가벼운 덩치를 가지고 있어서

시내 제동 역시 부담없이 원하는 곳에 멈출 수 있었고

아무래도 타이어 폭이 좁은 만큼, 순간 적인 요철에서는 ABS가

점등되긴 하지만 최소한으로 개입되고 제동 페달의 답력이

일관적이었기 때문에 이질감 없이 편안한 제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내주행 승차감은 일반적인 차량 대비 단단합니다.

하지만, 미니를 구매하시는 분들께서 해당 부분은 아시고

구매하시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

 

다만, 예전 미니 차량의 경우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하게 단단하여 시내주행에서는 노면의 요철충격이

그대로 차량으로 올라오는 편이었지만,

 

현재는 기존의 단단한 승차감은 유지하면서도

자잘한 노면 요철들을 어느정도 걸러주는 편이라

기존의 단단한 승차감 덕분에 느낄 수 있는 주행 즐거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실내 승차감에서의 쾌적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시내주행에서 고속주행으로 넘어가기 위해

가속페달을 깊게 밟았습니다.

 

 

연비위주의 세팅을 가진 그린모드에서도 가속페달을

깊게 밟게 되면 바로 변속하여 과감하게 가속하지만

 

드라이브모드를 스포츠모드로 두게 되면 세게 밟지 않아도

항상 달리기 위한 최적의 변속으로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미니쿠퍼S를 스포츠모드에서 풀 스로틀로

가속을 한 영상입니다.

 

엔진음 가상 제너레이터가 마련되어있어서

가속시 느껴지는 역동적인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고

그 소리가 가상음과 같다거나, 뭉개지고

머리아픈 부밍음이 아니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소리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조향감의 묵직함이 고속주행에서는 빛을 발합니다.

안정감 있고 직결감 있는 조향감으로 고속영역에서도

조향으로 인한 불안감 없이 안정적인 고속주행이 가능한데요,

 

 

다만, 스티어링 휠의 기어비가 촘촘하게 되어있고

차량의 전장이 짧고 무게가 가벼우며, 서스펜션이

단단하게 세팅된 차량인 만큼,

직선도로에서 빠른 항속 주행에서는 조향의 변화가

조금씩 있기 때문에 조금씩 보정을 해주어야 한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제동부분에 있어서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차량에 맞게

제동 성능 역시 부족하지 않았는데요,

 

일단 차량의 무게가 가볍고 거동성이 좋기 때문에

제동할 때 부담스럽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고

빠른 속도의 영역에서도 언제든지 원하는 속력까지

바로 낮춰줌과 동시에 연속된 제동에서도 크게

지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은

고속주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고속주행에서의 승차감은 단단하지만

과한 요철들이 없는 고속도로의 특성상,

크게 불편함을 느낄 정도는 아닙니다.

 

 

주로 1열의 탑승객을 위주로 세팅된 차량인 만큼,

2열 보다는 1열의 승차감이 비교적 나은 편이며

2열에서는 노면 및 외부소음이 1열에 비해 더 올라오는 편 입니다.

 

 

미니쿠퍼S 차량을 쭉 경험해 보았습니다.

미니 오너분들 만큼 제대로 알지는 못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미니 본연의 색상을 잃지 않으면서

데일리성을 조금 높여주어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 가격을 주고 그런 불편한 차량을 왜 타냐고.

 

 

편안한 차량으로 다양한 위치에서 사람들에게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해주는 차량들도 있지만,

미니는 예전부터 이어오는 미니 만의 색상을 가지고

불편함을 느낄 수는 있었지만 다른 부분에서 운전자에게

제공해주는 만족감이 높은 차량이었기에,

 

그럼에도 미니를 선택하는 매니아 층이 꾸준히 있고

다른 차량들과는 부족한 부분이 있음에도 사랑받고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미니 만의 본연의 색깔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미니쿠퍼 S 에 대한 저의 점수는...

 

10점 만점에 7점 입니다!

★★★★★★★☆☆☆

 

 

 

이번 시승은 미니 코오롱모터스 서초전시장의 도움과

김민지 주임님의 도움으로 편안하게 진행되었습니다.

 

 

MINI 김민지

 

미니 차량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거나 구매를 염두하시는 분들,

미니 시승 관련 문의가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코오롱모터스 서초전시장

김민지 주임님께 문의드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우택의카라이프 보고 연락드렸다고 말씀하시면 더 신경써서

꼼꼼한 상담 약속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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