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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우택의카라이프 오우택입니다.
실내외 디자인과 편의장비에 이어 오늘은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하셨던 BYD 돌핀 액티브 차량의 주행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사실 이 차량이 처음 국내 시장에 들어온다는 소문이 돌았을 때만 해도 저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가성비를 앞세운 저가형 전기차라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지난번 기본형 모델을 시승해 보면서 제 생각은 180도 뒤집혔습니다. 기대 이상의 주행 밸런스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출력이 두 배나 높아진 액티브 트림의 열쇠를 쥐었을 때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죠.
3천만 원 미만 신차 가격이 주는 실질적인 파급력

BYD 돌핀은 현재 국내에 출시된 BYD 라인업 가운데 가장 다루기 쉬운 체구를 가진 소형 해치백 모델입니다.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2,000만 원대라는 실구매가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가격 접근성이 굉장히 뛰어납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전기차를 사려면 보조금을 받아도 최소 4,000만 원 이상의 예산을 잡아야 했고 선택지 역시 중형 급 이상의 SUV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사회초년생분들이 첫 차로 검토해 볼 수 있는 소형 전동화 모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죠.
특히 주목할 점은 보조금을 반영하기 전 순수 차량 출고가 자체부터 3,000만 원을 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내연기관 소형 SUV인 베뉴나 코나를 염두에 두고 계시던 분들이 부담 없이 비교 목록에 올릴 수 있는 수준이죠.
이번에 제가 2박 3일 동안 시승한 액티브 트림은 60.4kWh 용량의 배터리를 품고 최고출력 204마력에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합니다. 기본형 트림과 비교하면 주행거리 확장뿐만 아니라 출력이 무려 두 배 가량 끌어올려진 셈이라 단거리 마실용을 넘어 진정한 데일리카의 반열에 올라선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도심에서는 부드럽고 고속도로에서는 펀치력을 보여주는 가속감

돌핀 액티브는 전륜 구동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특성상 가속 페달을 건드리는 순간 변속이나 연료 연소 과정 없이 전기모터가 곧바로 동력을 바퀴로 전달합니다.
즉각적인 반응성 덕분에 초창기 전륜구동 전기차들은 페달을 조금만 깊게 밟아도 목이 뒤로 꺾일 듯한 과격함을 보여주거나 타이어가 비명을 지르며 휠스핀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았죠.
하지만 돌핀 액티브는 초반 발진 시 출력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지 않도록 세심하게 조율되어 있습니다. 200마력이 넘는 넉넉한 힘을 가졌음에도 출발 과정에서 휠스핀 없이 부드럽고 차분하게 속도를 올려나갑니다.
전기차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가장 어색해하시는 울컥거림을 최소화하고 내연기관차처럼 매끄럽게 속도를 쌓아 올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누구나 이질감 없이 편안하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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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50km 수준의 도심 주행에서는 기본형 모델과의 출력 차이가 아주 크게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소음 없이 조용하고 매끄럽게 속도를 올려주기 때문에 도심 속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환경에서 편안한 운전이 가능하죠.
진가는 고속도로에 올려놓았을 때 나타납니다. 변속기가 없는 전기차 구조상 고속 재가속 상황에서 출력이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데요. 편도 2차선 고속도로에서 추월을 위해 1차선으로 진입할 때 동급 소형 내연기관차들은 페달을 끝까지 조여야 겨우 흐름을 맞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돌핀 액티브는 페달을 절반 정도만 깊게 눌러주어도 빠른 흐름의 1차선에 여유 있게 합류합니다. 시속 130km/h 정도의 빠른 흐름까지 답답함 없이 원활하게 속도를 올려주어 작은 차체임에도 고속 주행 시 답답함이나 스트레스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내연기관 운전자도 적응이 빠른 이질감 없는 제동과 회생제동

달리는 성능만큼 중요한 제동 감각을 살펴보면, 이 차량에는 205/50 R17 규격의 타이어가 조합되어 있습니다. 차급 대비 넉넉한 타이어 사이즈 덕분에 고속주행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잘 확보했습니다.
갑작스러운 급제동 상황에서도 차체가 한쪽으로 쏠리거나 불안하게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견고하게 잡아줍니다. 차량 하부에 낮은 무게중심으로 일체화된 블레이드 배터리가 차체 비틀림 강성을 탄탄하게 받쳐주기 때문이죠.
또한 전기차 특유의 회생제동 이질감 문제도 정교하게 다듬어져 있습니다. 돌핀은 페달 하나로 멈추는 원페달 드라이빙은 지원하지 않으며, 회생제동 모드를 스탠다드와 하이 두 가지로 나눕니다.
기본 스탠다드 모드로 주행할 경우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었을 때 감속되는 느낌이 일반 내연기관 차량의 엔진 브레이크 감속량과 매우 흡사합니다.
울컥거림 없이 부드럽게 속도를 줄여주고, 정체 구간에서 슬금슬금 나아가는 크립 현상과 물리 브레이크 간의 조화가 매끄러워 가감속이 잦은 시내에서도 동승자 멀미 없이 안정적인 제동이 가능했습니다.
멀티링크 서스펜션과 블레이드 배터리가 선사하는 완성도 높은 승차감

스티어링 감각은 과하게 둔하거나 무겁지 않고 부드럽게 조율되어 일상 주행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다만 오버행이 짧고 차체가 작다 보니 코너를 돌아나갈 때 머리가 민첩하게 따라오는 회두성이 무척 좋습니다.
골목길 우회전이나 고속 차선 변경 시 앞뒤가 따로 놀지 않고 일체감 있게 정교한 궤적을 그려냅니다. 바닥에 밀착된 배터리가 무게중심을 낮게 유지해 주어 코너 진입 시 차량이 밖으로 쏟아지는 현상을 효과적으로 잡아주는 덕분입니다.

승차감 역시 이 차량의 숨은 반전 요소입니다. 대다수 소형 내연기관차나 돌핀 기본형 트림에는 원가 절감을 위해 후륜 토션빔 서스펜션이 사용됩니다. 토션빔은 좌우 바퀴가 묶여 있어 요철이나 방지턱을 넘을 때 차체 뒤쪽이 쿵 하고 튀거나 승차감이 투박해지기 쉽죠.
하지만 돌핀 액티브 트림에는 후륜에 독립형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충격을 유연하게 분산시켜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튀는 질감이 현저히 적고 불규칙한 노면에서도 바퀴가 땅을 놓치지 않고 끈끈하게 그립을 유지합니다.
전기차 특유의 짧고 높은 방지턱을 넘을 때 발생하는 상하 앞뒤 피칭 현상도 세심하게 잘 억제되어 있습니다. 하체를 무작정 딱딱하게 조이지 않고 유연하게 충격을 흡수하도록 세팅하여 도심 속 자잘한 요철을 매끄럽게 걸러내 주면서도, 고속 코너링 시에는 낮은 무게중심 덕분에 불안한 롤링 없이 단단하게 중심을 유지해 줍니다.
2박 3일 시승 총평 및 실전비

BYD 돌핀 액티브를 시승하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2,000만 원대라는 무서운 가성비 속에서도 기본기나 주행 질감 면에서 타협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튼튼한 차체 구조와 멀티링크 서스펜션, 넉넉해진 204마력의 출력, 그리고 풍부해진 편의 옵션까지 갖추고 있어 일상용 데일리카로서의 매력이 매우 명확한 차량이었습니다.
실제로 차량을 구매할 상황이라면 통풍시트와 고속도로에서의 여유로운 출력을 살릴 수 있는 액티브 트림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그렇다면 이렇게 뛰어난 주행 성능을 보여준 BYD 돌핀 액티브의 실제 전비와 장거리 주행거리는 어느 정도 수준일까요? 2박 3일간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직접 테스트하며 측정한 리얼 연비 수치와 전비 기록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 연결된 실전비 테스트 포스팅을 통해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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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오우택의카라이프, 오우택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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