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패밀리SUV BMW X1 20i 시내 및 고속주행 시승기

BMW도이치모터스 대치
시승차량 제공

 

안녕하세요!

오우택의카라이프 오우택입니다.

 

요즘 시간이 지나면서 수입차량의

가격은 많이 내려오고 국산차량의

가격은 많이 올라가면서,

 

수입 차량과 국산 차량의 가격격차가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는데요,

 

오늘은 대표적인 BMW의 엔트리급

SUV라인업을 담당하고 있는

BMW X1 20i 차량을 시승해 보았습니다.

 

 

BMW X1은 현재 F바디를 기반으로

차량의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전의 E바디를 사용하던 차량대비

상당히 볼륨감이 커지고 넓어지면서

 

이제는 패밀리SUV 차량으로도 많이

선택을 받고 있는 차량입니다.

 

폭스바겐의 티구안이 꽉 잡고 있던

수입 엔트리급 패밀리SUV 라인업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준 BMW X1 차량,

 

주행성능을 확인해보기 위해 X1 차량의

시동을 걸어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가속영역 부분에서는

상당히 경쾌하다고 느꼈는데요,

 

아무래도 G바디를 사용하고 있는

상급 SUV 라인업과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역시 BMW는 BMW인지,

저렴한 느낌의 가속감이 아닌 경쾌한

느낌의 가속감을 제공해줍니다.

 

 

정차시 아이들링 영역에서는

엔진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하여

실내에 크게 느껴지는 부분은 없었고

 

시내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 한 가지는

조금씩 가감속을 진행하면서 클러치가

떼어졌다 붙여졌다 하는 듯한 느낌의

울컥이는 느낌이 종종 난다는 점 입니다.

 

다만, 이 부분은 빈도와 정도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아니었습니다.

 

 

익스테리어에서 느꼈었던 것 처럼

BMW X1 20i 차량의 가장 낮은 트림도

 

다이아몬트 컷팅 19인치 투톤 휠이

적용되어 있었으며,

 

19인치의 다소 큰 편의 휠 사이즈지만,

제동성능은 깔끔했습니다.

 

시내에서의 제동 답력은 일정했고

쉽게 ABS가 개입되지 않기 때문에,

 

처음 운전하는 사람들도 안정감 있고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제동질감 입니다.

 

 

요즘은 많이 BMW에서 조향감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편이라

시내 조향감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현대, 기아 등 국내 브랜드

차량들에 비해서는 약간 무겁긴 하지만,

 

시내에서 조작감을 느낄 수 있는

수준으로 노면 그립감을 조작감으로

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림의 두께는 그리 두껍지 않기에

조향 회전양이 많은 시내주행에서도

쉽게 조향이 가능하도록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내 승차감 입니다.

 

아무래도 차량의 휠 인치를

키워 놓아서 그런지 차량 실내로

들어오는 소음과 충격은 어느정도

있는 편이었는데요,

 

다만 노면 소리가 들어올 뿐,

자잘한 노면 진동이나 요철은

그래도 깔끔하게 처리해줍니다.

 

 

승차감은 부드러움 보다는

조금 더 단단함에 가깝다고

말씀드릴 수 있으며,

 

약간의 승차감에서 마이너스인

노면 소음은 있는 편이지만

주행 직결감은 높은 편입니다.

 

 

BMW X1 20i 차량의

고속주행 능력을 보기 위해

가속페달을 밟았습니다.

 

가속페달에 발을 얹는 순간

시원하게 올라가는 타코미터와

 

그에 맞춰 경쾌하게 가속되는

점에서 엔트리급 SUV차량임에도

 

'BMW는 역시 BMW 차량이다~' 라는

생각이 드는 경쾌함이었으며,

 

 

터보엔진 특유의 터보렉이 크게

가속할 때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에

 

큰 불편함 없이 고속영역에서도

시원한 가속이 가능했습니다.

 

가속 페달의 세팅은 오르간 페달로

세심한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비운전을 위한 가속페달 컨트롤이

비교적 쉽게 가능했었으며,

 

일반적인 컴포트 모드에서도

가속페달을 항속 연비주행을 위한

느낌으로 툭- 툭- 살짝 밀어주면,

 

변속기도 운전자의 의도를 빠르게

알아차리고 기어를 높은 단으로

변속하여 연비를 높여줍니다.

 

 

제동 부분은 가속감과 마찬가지로

큰 부담없이 차량을 세울 수 있었는데요,

 

상위 세그먼트의 BMW 차량들에서

느꼈던 수준의 부드럽고 안정적인(럭셔리한?)

제동질감은 아니었지만,

 

 

내가 어느정도까지 차량을

세울 수 있다는 느낌을 보여주는

제동 질감을 가졌기 때문에,

 

고속영역에서도 큰 부담 없이

가속을 할 수 있었고 제동에서도

크게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고속영역에서의 조향질감은

속도에 비례하여 묵직해집니다.

 

시내에서도 일반적인 차량 대비

조금은 묵직함이 느껴졌었지만,

 

림의 두께가 얇은 편이기 때문에

묵직한 조향감을 가졌더라도

 

스티어링 휠 조작이 그리 어려운

수준 또한 아니었으며,

고속 조향 직결감은 좋았습니다.

 

 

안정적이고 단단한 서스펜션,

운전자의 안정적인 조향에서 오는

안정적인 차량의 거동은 자연스레

탑승객의 승차감을 높여줍니다.

 

다만, 트렁크 쪽 천장 부분이나

바닥에서 올라오는 노면소음은

경쟁모델인 폭스바겐 티구안이나,

볼보XC40 차량에 비교하면 조금

개선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오히려 차량 전체가 흔들릴 일이

없는 고속주행에서는 단단한

서스펜션 세팅의 이점을 보는 것

같습니다. ^^

 

 

BMW X1 20i 차량을 시승했습니다.

 

이번에 시승했던 모델은 BMW SUV

라인업 중에서 가장 엔트리급을 

담당하고 있는 SUV 차량인데다가,

 

가장 낮은 2륜 구동 모델을 선택했기에

아무래도 주행 관련 부분에 있어서

차량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시내 및 고속주행에서도 탄탄하게

차량의 경쾌한 가속감과 직결감 높은

주행성능을 경험하면서,

 

주행질감을 중시하는 BMW 브랜드의

슬로건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고

패밀리 SUV 로써의 충분한 공간성은

확보하고 있는 상태에서도

 

폭스바겐과 볼보 차량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직결감 있는

가속감과 제동페달 응답성,

 

그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차량에서

느껴진 피드백 등을 생각해 보면,

 

'BMW가 BMW 다운 패밀리SUV를

엔트리급으로 만들어 주었네'라는

느낌을 충분히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결론) 미니 컨트리맨 보다는 나으니,

미니 컨트리맨이 부담스러우시다면,

BMW X1 20i 시승해보세요!

 

 BMW 도이치모터스 대치
시승차량 제공

이번 시승은 도이치모터스

BMW 대치전시장 이충현 팀장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BMW 차량 전차종 뿐 아니라

고성능 M브랜드에 관련된 지식도

워낙 뛰어나신 분이시기 때문에,

 

BMW 및 M 차량 관련 프로모션이나

차량시승, 차량 구매, 대기기간 등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이충현 팀장님 추천드립니다.

 

'오우택의카라이프' 블로그 보고

연락했다고 말씀하시면 더 꼼꼼한

상담 약속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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