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시내 및 고속도로 주행 후기

 

안녕하세요!

오우택의카라이프 오우택입니다.

 

오늘은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의

주행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40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캠리는

하이브리드 기술의 진화를

상징하는 모델로

 

 

 

2025년형은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TNGA-K 플랫폼을 통해

 

주행질감에 대한 완성도를 한 단계

더 끌어 올린 모델입니다.

 

이번 시승에서는 시내와 고속도로에서

보여준 캠리 하이브리드의

주행질감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가속질감

 

전기모드의 절대적 정숙성

EV모드 단독 주행

 

배터리 잔량 80% 이상 시,

시속 60km 이하의 구간에서

 

100% 전기모터 구동이 가능합니다.

 

출퇴근 시 평균 25km/h 정도되는

정체 구간에서

 

엔진 시동이 전혀 걸리지 않기 때문에

전기차와 같은 매끄러운 주행질감을

제공해줍니다.

 

 

 

e-CVT의 매끄러운 연결

 

엔진 개입시에는 파워 스플릿

디바이스가 모터와 엔진의 회전수를

 

실시간으로 조절해 변속충격을

거의 없다시피,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특히, 20~40km/h 정도의 저속 가속

에서 e-CVT는

 

기존 CVT 대비 30% 이상의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마이크로 하이브리드의 섬세함

 

신호대기 중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도

전자식 에어컨 컴프레셔가 작동해

 

엔진이 돌아가고 있는 상황과 동일한

공조장치 성능을 보여줍니다.

 

이 기능은 1.2kWh 보조배터리가

12V 전기 시스템을 독립적으로

구동시키기 때문이죠.

 

 

퍼포먼스 모드의 변신

스포츠 모드 가속

 

엔진 RPM이 2,200~6,000rpm

구간에서 지속적인 가속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캠리에 장착된 2.5L의 엔진은

최고출력 176마력을 보여주고

 

모터의 경우에는 120마력을 내기

때문에

 

모터 엔진 합산 최고출력은

227마력으로 차급대비 상당히

높은 가속력을 보여주는데요,

 

덕분에 시속 100km 이상의 가속에서

다른 하이브리드 차량들과 달리,

 

더욱 꾸준한 가속질감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고속 EV 구동의 숨은 기술

 

시속 110km/h로 항속주행 시,

엔진이 구동축과 분리된 상태에서

 

충전모드로 전환되는 점도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특징이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이때, 배터리 충전량이 40%

이상이라면 5~8km 정도

 

순수 EV모드로 주행하며 연비를

높여주는 점도 특징입니다.

제동질감

 

회생제동의 3단계 스마트 제어

페달 감도 학습

 

운전자의 브레이크 패턴을 500km

주행 기준으로 분석해

 

회생제동과 유압 제동의 비율을

최적화 하는 기능이 탑재됩니다.

 

이를테면, 신호대기로 인해 정차시,

예측 감속을 할 경우,

 

회생제동 비중이 70%에서 90%로

자동으로 조절되죠.

 

 

 

B 모드의 활용

 

뿐만 아니라 변속기 레버를

드라이브 상태에서 B로 이동시,

 

회생제동의 강도를 2배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태백으로 넘어갈 때의 산길과 같은

내리막 구간에서 사용하면

그 효과를 더욱 크게 볼 수 있는데요,

 

배터리 충전효율이 기존보다

15% 상승하며

 

회생제동을 사용하기 때문에

내리막 구간에서 사용하게 되는

 

브레이크 패드에 대한 마모 역시

더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완전 정지 기술

 

차량이 정지 상태에 진입할 때,

선형 모터 액추에이터를 통해

 

정차 직전 마지막 0.3초 동안의

미세 진동을 제어해줍니다.

 

이를 통해 완전히 정차하는 상황

에서 앞으로 살짝 밀리게 되는

현상 없이

 

확실하고 완전한 정차를 도와줍니다.

 

 

안전 시스템의 총집합

레인 트레이싱 어시스트

 

긴급 제동 시 차체가 차선 중앙으로

조향되며,

 

ESP 9.3 시스템을 통해 4개의 바퀴에

개별적으로 제동력을 가해줍니다.

 

이 기능은 특히 100km/h 이상의

고속영역에서 급제동을 하게 되는 경우

 

차량이 대각선으로 흔들리게 되는

요잉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인 고속 제동능력을

만들어줍니다.

 

 

 

열 관리 시스템

 

고 제동중에서 주의해야할

부분 중 하나는 열관리입니다.

 

연속으로 제동하게 되는 경우

브레이크 로터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인데요,

 

신형 캠리에서는 브레이크의

로터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450도 이상 온도가 상승하게 되면

엔진의 냉각수가 순환하게 되는

브레이크 쿨러가 작동하여

 

브레이크가 밀리게 되는 페이드

현상을 막아줍니다.

조향질감

가변 조향비

 

주행 속도에 따라 스티어링 휠

회전각을 줄여주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속도로 구간에서는

최대 15:1 기어비를 가지고 있다가

 

시내주행으로 진입하게 되는 경우,

최대 11:1까지 줄이며

 

유턴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조향을

많이 하지 않고도 빠른 조향이

가능합니다.

 

 

 

햅틱 피드백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이 작동할 때,

스티어링 휠에 3단계 진동 패턴을

전달하는 기능도 포함됩니다.

 

특히, 이 진동 강도의 경우 이탈 속도에

비례해서 최대 4배까지

 

햅틱 피드백을 높여주어 운전자가

바로 정신차리고 조향할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차급대비 우수한 고속주행 조향감

VGRS

 

앞서 시내에서도 말씀드렸던 부분이지만,

이 기능은 주행 상황에 따라

휠 회전량에 변화를 주는데요,

 

특히, 고속도로에서 차로를 변경하는 경우,

핸들 조작량을줄여 오버스티어를

 

방지하는 역할도 해줍니다.

 

 

 

토크 벡터링

 

이 기능은 요즘 많은 차량들에

장착되는 기능입니다.

 

차량이 회전을 하는 경우,

안쪽 바퀴와 바깥쪽 바퀴의 회전량이

달라지게 되는데,

 

이 경우 안쪽 바퀴에 제동을 걸어

회전량을 줄여주면서

 

보다 매끈하게 차량이 회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입니다.

 

캠리 역시 플랫폼 특유의 낮은

차체와 이런 기술이 적용되어

 

편안하면서도 안정적인 고속주행

질감을 만들어줬습니다.

 

 

 

진동 필터링 기술

 

마지막은 진동 필터링 기술입니다.

 

주행을 하다보면, 노면의 미세요철이

스티어링 휠을 타고 올라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시내에서는 상관없지만,

고속에서는 순간적으로 조향이

불안해지거나,

 

조향에 있어 주행피로도를 높이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럴 때, 진동이 스티어링 휠로

전달되지 않도록

 

EPS모터가 진동에 대한 반대 진동을

생성하면서

 

스티어링 휠로 들어오는 진동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덕분에 운전자는 고속주행에서도

차량의 승차감에 어울리는,

 

안정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조향 질감을

경험할 수 있죠.

승차감

세단의 새로운 편안함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캠리에는 차량의 천장에 마련된

4개의 마이크를 통해

 

외부 소음을 분석해 스피커로

반대 되는 주파수를 쏴서

 

소음을 줄여주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특히, 20~40Hz 대의 저주파 엔진

소음을 잡는데 효과적이라는데,

 

그래서 그런지 외부 소음이 더

부각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실내 정숙성에 대한 부분은 체감상,

쏘나타에 비해서는 좋고

 

그랜저에 비해서는 살짝 떨어지는

수준으로 느껴졌습니다.

 

 

 

럭셔리함을 품은 컴포트 세단

공기역학 패키지

 

앞서 차량의 실내외 특징을

살펴봤던 1부에서

 

낮고 날렵한 차량의 외관에 대해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도 주행을 하며 풍절음이

상당히 억제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기본 XLE 트림부터 JBL 오디오가

탑재되어

 

고속에서도 볼륨을 높이지 않고도

쾌적한 음악감상이 가능했습니다.

 

총평: 하이브리드 세단의 교과서

 

이렇게 2025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차량의 주행질감에 대해 간단하게

적어보았습니다.

 

차량의 실내, 외에서 느꼈던 것과

같이 주행질감도 비슷했는데요,

 

앞서 1부에서는 차량이 보여주는

느낌이 토요타스러우면서도

 

토요타스럽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주행질감 역시 부드럽고 컴포트한,

기존의 토요타스러운 모습을

어느정도 보여주고는 있지만,

 

TNGA 플랫폼의 적용과

다양한 주행관련 기술들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고속안정성을

만들어주었고

 

캠리의 e-CVT가 제동해주는,

낮은 변속충격과

 

2.5L 배기량이 보여주는 묵직하고

쭉 밀어주는 가속감,

 

그리고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은 견고한 반발력을 가진 조향감은

 

경쟁모델 대비 상당히 완성도 높은

주행품질을 보여준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정리해서!

도심에서는 전기차 같은 정숙함을,

 

고속도로에서는 안정된 퍼포먼스를

선사하면서

 

한번 타면 10년 정도 무난하게 타고

처음 타더라도 어제 탔던 차량처럼

 

편안하게 탈 수 있는 차량을 찾으시는

분들께 캠리 하이브리드를 추천드립니다.

 

효성토요타 서초전시장
시승차량 제공_권태환 대리님

 

이번 시승은 효성토요타 서초전시장의

권태환 대리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매년 토요타에서 최고의 세일즈

컨설턴트로 수상을 하시는 분이시고

 

실제로도 토요타 차량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신 분이신 만큼,

 

토요타 캠리 뿐 아니라 다양한 토요타

차량과 관련된 시승이나

 

프로모션 등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하단 명함의 권태환 대리님께

 

연락드려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우택의카라이프' 블로그 보고

연락했다고 말씀해주시면 보다

꼼꼼한 상담과 케어 약속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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