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전기차 '에메야', 노르웨이 혹한 테스트서 주행거리·충전 속도 '양대 부문' 우수성 입증

안녕하세요!

오우택의카라이프 오우택입니다.

 

최근에 로터스 에메야 출시행사에

다녀왔었는데요,

 

고성능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주행거리에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전기차에서 관건은 주행거리인데,

특히 겨울철 주행거리를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관건이죠.

 

그런데 로터스 에메야가 이번에

노르웨이에서 진행한 혹한기 테스트에서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 모두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좋은 성적을 거두었는지,

로터스 에메야 구매를 염두해두고 계신

분들께 좋은 소식일 것 같아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노르웨이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혹한 테스트에서

 

로터스 순수전기 하이퍼 GT '에메야'가

주행거리 감소율과 충전 속도 측면에서

 

경쟁 차종 대비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북유럽의 혹독한 기후 조건에서 진행된

이번 테스트 결과는

 

한국을 비롯한 추운 지역 전기차

소비자들에게 유의미한 참고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극한 환경서 검증된 주행 효율성

 

노르웨이자동차연맹(NAF)과

자동차 매체 'MOTOR'가 공동 주최한

 

'엘 프릭스(El Prix)' 테스트는

영하 6~7℃ 환경에서 24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WLTP 인증 주행거리 대비

실제 주행거리 차이를 측정했다.

 

로터스 에메야는 WLTP 기준 500km에서

실제 429km를 주행하며

 

14.2%의 감소율을 기록,

포르쉐 타이칸(-14.9%),

폭스바겐 ID.7 GTX(-24%),

BMW i5(-21%)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을

상회하는 성능을 보였다.

 

이는 동급 최장 수준의 486km

(한국 환경부 인증치)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에메야의 효율성을

입증하는 결과다.

 

초고속 충전 기술력 선보인 800V 시스템

 

급속 충전 테스트에서 에메야는

10~80% 충전을 16분만에 완료하며

 

제조사 발표치(18분)를 2분 앞질렀다.

 

256.9kW의 평균 충전 출력은

타 제조사 모델을 압도하는 수치로,

 

동일 800V 시스템을 적용한

포르쉐 타이칸(214.4kW)과

 

현대 아이오닉 5(176.4kW)와의

기술 격차를 확인시켰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독일 P3

그룹 테스트에서

 

14분 충전 기록을 세운 에메야의

기술력과 맥을 같이 한다.

 

해당 테스트당시 10분 충전으로

3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점이

확인되며

 

'충전 시간'이라는 전기차 최대 약점을

극복한 모습을 보였다.

 

 

시장 영향력 확대하는 로터스의 도전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2023년 5월 코오롱모빌리티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에 진출, 전기SUV

'엘레트라'와 하이퍼 GT '에메야'로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노르웨이 테스트 결과는 기술 경쟁력

측면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하는

계기로 분석된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혹한 테스트 결과는 전기차 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기술 수준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라며

 

"실제 주행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검증된 성능 데이터는

 

소비자 구매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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