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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소식

현대차·기아, 미국 누적 판매 2,930만 대 돌파...SUV·전기차 전략 통했다

by 오카라 2025. 3. 25.

 

현대차가 기아와 미국 시장에서

누적 판매 2,930만 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두 회사는 올해 안으로 미국 내

누적 판매 3,000만 대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1986년 현대차 엑셀(EXCEL)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 첫 진출한

현대차그룹은, 지난 2월까지

현대차 1,711만 6,065대,

기아 1,218만 7,930대 등

 

총 2,930만 3,995대의 누적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2023년 한 해동안 현대차는

91만 1,805대, 기아는 79만 6,488대를

판매해 각각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현대차그룹은 GM, 토요타,

포트에 이어 2년 연속 미국 시장 4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반떼 · 쏘렌토, 미국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

 

현대차의 누적 판매 1위 모델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로,

1991년 첫 출시 이후 지난 2월까지

388만 대가 판매됐다.

 

이어 쏘나타(342만 대), 싼타페

(238만 대), 투싼(187만 대)도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쏘렌토가 누적 183만 대

판매로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그 뒤를 스포티지(166만 대),

쏘울(152만 대), K5(150만 대)가

이었다.

 

 

SUV 중심의 라인업 전략,

시장 변화 정확히 읽어

 

현대차 · 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SUV 중심의 풀라인업 전략으로

시장 수요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했다.

 

현대차는 베뉴, 코나,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 소형부터 대형 SUV

까지 고르게 구성하고 있으며,

 

기아는 셀토스, 니로,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등 다양한 SUV

라인업을 갖췄다.

 

2023년 SUV 판매량은 128만 4,066대로,

전체 판매량의 약 75%를 SUV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 프리미엄 시장 공략도 성과

 

전동화 전략도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 · 기아는 2023년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12만 3,861대 판매,

처음으로 전기차 연간 판매 10만 대를

돌파했다.

 

이 같은 성장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 5,

EV6, 제네시스 GV60, G80 전동화

모델 등의 신차 출시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 역시

2023년 7만 5,003대 판매로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 중이다.

 

 

품질 · 브랜드 신뢰도 동반 성장

 

현대차 · 기아는 판매 실적뿐

아니라 브랜드 신뢰도와 품질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북미 올해의 차(NACTOY)에서는

최근 5년간 텔루라이드, 아반떼,

EV6, EV9 등 총 4개 차종이

수상하며 제품력을 입증했다.

 

또한,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의

2025 잔존가치상(ALG Residual Value

Awards)에서도 코나 일렉트릭

(전동화 SUV 부문), 텔루라이드

(3열 중형 SUV 부문)가 수상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현지 생산 확대 및 대응력 강화 전망

 

현대차그룹은 미국 현지 생산기지를

확대하며 생산 · 공급 안정성과

대응력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양산을 시작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HMGMA)에서는 전기차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모델 생산까지 계획하고

있어, 급변하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

더욱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치며

 

현대차 · 기아의 미국 시장 누적 3천만 대

돌파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지속적인 라인업 확대, 유연한 생산 체제,

높은 상품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향후 행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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