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EQS450+ 시내주행 및 고속주행 시승기

 

안녕하세요!

오우택의카라이프 오우택입니다.

 

오늘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기차 라인업인 EQ 라인업에서

 

 

플래그십 세단을 담당하고 있는

EQS450+ AMG 라인 트림을

시승해 보고 왔는데요,

 

무려 0.20Cd라는 전세계 최고

공기저항계수를 가지고 있는

 

차량은 어떨지 기대를 가지고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는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쇼퍼드리븐

 

차량이자 벤츠 라인업에서도

가장 높은 위치를 가지고 있는데요,

 

 

SUV라인업에서는 GLS모델을

플래그십 SUV 모델이라 볼 수 있고

 

전기차 라인업인 EQ에서는

EQS를 볼 수 있는 만큼,

 

생김새에 있어 S클래스와

 다르지만 주행감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가속페달을 밟았습니다.

 

 

EQS차량의 가속감은 생각 외로

부드럽게 가속되었는데요,

 

사륜구동에 컴포트모드에 두고

주행을 했던 이유도 있고

 

차량의 세그먼트 특성 상,

컴포트 주행에 맞는 승차감 위주의

부드러운 가속감을 보여줍니다.

 

 

오르간 방식의 가속페달은

상당히 견고하고 반응성 역시

촘촘하게 세팅되어 있었기에

 

쫀득하고 안정적인 가속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드러운 가속감을 보여주어도

안정적인 발차가속력을 가졌고

반응성이 빠르기 때문에,

 

실제로 도로 흐름에 맞추거나

흐름 이상으로 주행하기에는

 

충분히 여유로운 가속감을

보여주었으며,

 

 

급제동이 많은 시내도로에서도

제동페달의 답력 역시 일정하고

견고하게 세팅되어 있어서

 

불편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제동할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승차감을

지향하는 차량임을 가감속을 통해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EQS 차량은

후륜 조향 기능이 적용되어

 

한국에서는 현재 4.5도까지

후륜조향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후 구독서비스를 통해 최대

10도까지 지원한다고 합니다.

 

 

4.5도의 후륜조향과 가벼운

조향감은 속도가 높지 않은

 

시내주행에서도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한 조향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유턴의 회전각도의 경우에는

해치백과 같은 수준의 회전각을보여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차량에 처음 탑승하여 주행하면서

가장 먼저 감탄사를 내 뱉었던

부분은 바로 승차감이었는데요,

 

보통 전기차량의 경우에는 하단에

배터리가 위치하고 있어서

 

 

승차감이 아무리 좋아도 특유의

튕기는 느낌을 받곤 하지만,

 

EQS의 경우에는 물침대와 같은,

그러면서도 탑승객이 불안하지 않게

 

쫀쫀하게 잘 잡아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점이 특징입니다.

 

 

다음으로는 고속주행을 위해서

컴포트모드에서 스포츠모드로

드라이브 모드를 바꾸었으며,

 

속도를 높이기 위해 가속페달을

깊게 밟아 올렸습니다.

 

물침대와 같이 부드러웠던 승차감은

스포츠모드에서 단단해졌으며

 

고속주행에서 발생되는 롤과 같은쏠림으로 인한 불안감을줄여주는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승차감과 노면그립을 잘 잡는

타이어와 벤츠의 사륜구동은

 

노면이 젖어있는 상태에서의

가속이었음에도 안정적이고

매끄럽게 가속되었으며,

 

 

빠르고 안정적인 가속감 뿐 아니라매끈한 차체 바디에서 오는

 

공기저항 역시 풍절음을 거의느껴지지 않았으며

 

빠른 속력에서도 안정적이고스케이트처럼 매끄럽게가속되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차량 바닥에 배터리가 있고

차체 사이즈가 워낙 큰 탓에

제동시에 일반 내연기관 대비

 

제동시 디스크와 캘리퍼가 갖는

부담이 상당히 클 텐데고 불구하고

 

회생제동을 세밀하고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하여

 

 

고속주행에서 내연기관 차량의

제동시스템 보다 더 촘촘한 느낌의

제동 질감을 보여줍니다.

 

물론, 콱 제동을 하면서 순간적으로

패드가 직접 개입하는 순간에

발생하는 이질감이 있기는 하지만,

 

회생제동이 받아주는 수용량이

꽤 큰 편이라 느껴졌습니다.

 

 

처음 유압식 스티어링 휠에서

전자식 스티어링 휠을 조작했을 때,

 

느껴지는 충격과 쾌적함 차이는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데요,

 

EQS가 선사했던 조향감 역시

현재 일반 전자식 스티어링 휠을

 

사용하는 차량과 그 정도 수준의

충격을 주는 조작감이었습니다.

 

 

세밀하고 깔끔하게 노면 그립을

잘 피드백 해주면서도

칼로 깔끔하게 잘라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으며,

두툼하면서도 굴곡이 크게 있고

펀칭이 적용된 점 역시

 

스티어링 휠 그립감을 높여주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내주행에서 수준 높은 승차감을

보여주었던 EQS차량은

 

고속주행에서 역시 높은 수준의

승차감을 보여주었는데요,

 

특히, 스포츠모드에서 단단한

쇽에서 오는 승차감 저하가

있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뾰족하게 들어오는 충격들은바퀴와 서스펜션을 통해 걸러지고

 

시트가 몸을 밀어내지 않고푹신하게 안아주면서 부드럽게잡아주기 때문에

 

고속주행 승차감은 스포츠모드에서도

상당히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벤츠 EQS 차량의 시내주행과

고속주행을 함께 해 보았습니다.

 

견고하게 잘 잡힌 주행감은 물론,안정적인 가속감을 가지고 있었고

 

시승의 특성상 일반적인 주행 보다더 격하게 운전하게 되었는데요,

 

 

주행 전에 표시되었던 주행가능거리와실제 급가속과 급제동,고속주행과 빗길 주행을 했고

 

촬영을 위해 차량을 세워놓고에어컨도 틀어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주행거리 보다도 적게 줄어드는주행가능거리를 볼 수 있었기에,

 

 

실제 환경부 인증 주행가능거리는

478km로 높은 편이긴 하지만,

 

그 보다도 더 높은 수준의 실 주행거리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입니다.

 

보통 전기차량의 경우에는 동급의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조금 씩 더

높은 가격을 가지고 있는데요,

 

 

 

EQS차량이 가지고 있는 주행감과

승차감, 편의장비 등을 감안했을 때,

 

EQS의 가격대비 상품성은 상당히

좋은 수준이라 볼 수 있었습니다.

 

모터원 벤츠 
시승차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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