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3008GT 1.2T 가솔린 시내 및 고속주행 시승기

 

안녕하세요!

오우택의카라이프 오우택입니다.

 

이번에 주행하게 된 차량은

탄탄한 핸들링과 부드러운

승차감으로 유명한 푸조인데요,

 

 

이번에 시승한 푸조차량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국내에서

 

가장 운전하기 쉬운 사이즈와

공간을 가진 차량이라 생각되는

푸조3008GT 차량입니다.

 

 

저는 차량을 시승하기 전에

해당 차량에 대한 정보 없이

차량을 먼저 시승하는데요,

 

물론 어느정도 예상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색안경을 끼지 않고 차량을

바라보기 위함입니다.

 

푸조3008GT 역시 처음 시승할 때

가솔린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배기량까지는 잘 몰랐었는데요,

 

 

푸조 차량들이야 워낙 연비가

좋기로 유명한 차량들인 만큼,

 

사실은 시내주행에서 차량을

가속하고 주행을 하며 1.6터보

 

 

가솔린이나 못해도 1.5터보 정도

배기량이라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제목에서 보셔서 아시듯,

푸조3008GT 가솔린 모델은

3기통 1.2L 터보엔진을 가졌는데요,

 

 

생각보다 작은 배기량과 기통수에

출력이 부족하지 않을까 싶지만

 

저는 1.2L 3기통 차량이라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빠릿한 변속과

 

 

저RPM에서 터지는 토크를 통해

경쾌하게 치고 나가는 가속 느낌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일상 시내주행 가속에 대한 목마름은

크게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유럽차량이기도 하고 푸조 역시

기본기가 좋은 차량인 만큼,

시내 제동능력 부분은 좋습니다.

 

적당히 뻣뻣한 제동 페달의 감도는

페달에 대한 답력을 느끼고

감도를 조절하기에 편리했으며

 

 

서스펜션이 살짝 부드러워서

노이즈다운이 발생하긴하지만

 

반응성이 빠르고 ABS가 크게

개입되지 않기 때문에

시내 제동부분은 안정적입니다.

 

 

 

조향 부분에 있어서는 상당히

만족감이 높았었는데요,

 

차량의 사이즈가 국내에서 타기

적합한 사이즈긴 하지만

 

그럼에도 차량 사이즈 대비

상당히 거동성과 직결감이

좋은 조향질감을 보였습니다.

 

 

가장 기대와 놀라움이 컸던

부분은 승차감 부분입니다.

 

자동차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푸조의 승차감이 좋은 것은

다들 알고 계시는 사실이기도 하고

 

 

푸조3008 차량의 경우에는

토션빔 후륜 서스펜션을

사용하면서도 상당히 우수한

 

승차감을 보여주었기에

관심을 많이 받았었는데요,

 

 

승차감 정말 좋구요 (특히 후륜)

자잘한 요철들을 넘을 때는

 

오히려 멀티링크 서스펜션 보다

더 나은 느낌마저 보여줍니다.

 

다만, 짧고 높은 주차장 방지턱을

넘을 때는 튀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 마저도 상당히 깔끔하게

포장되어 넘는 느낌입니다.

 

 

시내주행에서도 느꼈지만

고속주행을 진행하며 느낀점은

 

상당히 항속주행이 잘 된다는

점으로 가속페달을 사뿐히 밟아

속도를 유지할 수 있었는데요,

 

 

보통 고속주행 연비가 떨어지는

차량은 가속페달에서 발을 뗐을 때

 

속도가 빠르게 감속되는 차량과

엔진회전수를 높게 사용하는

차량들이라 생각됩니다.

 

 

반면 푸조3008GT 가솔린 차량의

경우는 변속타이밍이 연비 위주의

빠릿한 변속으로 세팅된 점과

 

저RPM에서도 충분히 토크를

발생시켜 밀어준다는 점,

 

 

그리고 고속 항속주행에서

사뿐하고 가벼운 느낌으로

관성을 유지하고 달리는 점으로

 

고속주행 연비는 물론,

실용구간에서의 경쾌한 가속

질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뻣뻣하고 일정한 답력을 가진

푸조3008의 제동질감은

고속주행에서 주행 안정감을

더해주는데요,

 

주행을 하며 더 높은 속력으로

속도를 올릴 수 있는 용기는

 

고속항속주행의 안정성과

조향안정성, 제동안정성이

맞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푸조3008 차량의

제동느낌은 바로바로 작동하고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제동페달 질감과 답력으로

언제든지 운전자의 의지대로

 

차량을 멈출 수 있다는 안정감을

운전자에게 느끼게 합니다.

 

 

마찬가지로 조향 안정성 또한

고속주행 안정성에 포함되는데요,

 

시내조향에서는 부드러운

조향질감을 보여주었지만

 

 

속력이 높아지면 높아질 수록

날카롭고 묵직한 조향감과

 

동시에 스티어링 휠 중심을

단단하게 꾹 잡고 있기 때문에

 

직진 고속 항속능력 또한

상당히 안정적으로 느껴집니다.

 

 

1부 실내, 외 시승기를

보고 오신 분들께서는 아시겠지만

 

푸조3008 도어의 고무패킹

웨더스트립 부분에는 일반 고무

 

외에 마이크로파이버 소재의

융이 덧 대어져 있었는데요,

 

 

덕분에 고속영역에서도 상당히

억제된 풍절음을 느꼈었고

 

승차감의 경우에는 자잘한 요철은

단단하고 빠르게 넘기면서도

 

차체가 흔들리는 경우에는

어느정도의 쇽을 부드럽게 허용하며

빠르게 잔 움직임을 잡아주기 때문에

 

차급 대비 높은 수준의 승차감과

방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전의 푸조는 호불호가 갈리고

비주류 유럽 차량이라는 느낌이

느껴지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의 변화를 주고

푸조 특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생기면서 기존 푸조가 가지고 있던

 

승차감과 주행안정성과 같은

탄탄한 기본기가 주목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대중브랜드로써 연비과

차체사이즈, 넉넉한 공간으로

실용성을 높여주면서도

 

지루한 일상 주행을 새롭게 바꿔

주는 톡톡튀는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 디자인과

 

주행질감으로 색다른 재미를

주는 차량이라 생각이 됩니다.

 

에펠오토 푸조 분당전시장
시승차량 제공_황승하 과장님

 

이렇게 재미있고 상품성이 높은

차량을 현재 최대 1,000만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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