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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및 탑승기

2024 현대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라운지 시내 및 고속주행 시승기

by 오카라 2024. 6. 14.

 

안녕하세요!

오우택의카라이프 오우택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출시한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의 주행후기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사실, 스타리아라는 차량 자체가

주행성능 보다는 많은 사람이나

짐을 싣기 위해 제작된 차량이지만

 

 

 

이번에 시승한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차량은 라운지 모델로 시승했기에

 

보다 안락한 실내 거주성과 승용차

수준의 고급감을 보여주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어느정도 소비자의

기대에 충족하는 주행질감도 보여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속질감

 

가장 먼저 주행을 시작하기 위해

시동버튼을 눌렀습니다.

 

원래라면 디젤엔진 특유의 걸걸한

엔진음이 들여와야 하지만

 

하이브리드 차량인 만큼, 다른

하이브리드 차량과 동일하게

 

시스템의 효과음 외에는 엔진이

켜지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시동이 켜지고 꺼지는 부분은

배터리 잔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가 시승을 처음 시작했을 당시에는

배터리 잔량이 충분히 있었기 때문에

 

시동이 켜지지 않고 주행을 시작할 수

있었고 브레이크를 떼고 슬슬 가는

 

 

크립 모드에 진입했을 때와 초반

10%정도 가속페달을 밟았을 때

까지도

 

엔진개입 없이 모터 만으로 주행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차량의 무게가 많이 나가고

공기저항을 받아서 그런지

 

 

 

다른 현대자동차 하이브리드

차량에 비해서 약간의 오르막이

 

시작되거나 속력을 조금 더 올리기

위해 20%정도로 가속페달을 밟으면

 

바로 엔진이 켜지며 개입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쉽게 엔진이 켜지는 점이

그렇게 단점이 되지 않는 이유로는

 

그 만큼 엔진이 또 쉽게 꺼지기

때문입니다.

 

가다서다가 잦고 급가속이 많은

도심지역에서는 초반 발진가속시,

 

모터 0.5초 이후 엔진이 개입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내 다시

 

 

 

정차하기 위해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이 바로 꺼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속질감은 에코모드 기준 살살

타고 다닐 대에도 초반 발진가속시

 

모터가 개입하기 때문에 그리 갑갑

한 느낌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고속도로 합류를 위해

가속페달을 깊게 밟았을 때는

 

RPM을 높인 엔진이 강하게 개입

하면서 차량이 쭉 가속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체감되는 가속질감은 그리 갑갑

하지는 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히려 생각보다 가속이 잘 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다만, 엔진과 모터, 그리고 6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합이 잘 어울리지는

않았기 때문에

 

가속이 잘 되기는 하지만 가속되는

정도에 대한 단계가 많이 나눠져

있다는 느낌은 받기 어려웠습니다.

제동질감

 

다음으로는 제동질감입니다.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을

탈 때 스트레스가 되는 요소 중

 

하나는 일반 내연기관 차량의

제동질감에 비해 회생제동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지

제동에 대한 이질감이 발생하는

점인데요,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의 경우에는

회생제동에 대한 비율을 크게 두지

 

않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제동에서

발생되는 이질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가다서다가 많은 도심 혹은

정체구간의 도로에서 이질감 없이

 

일반적인 차량의 느낌으로 주행할

수 있었습니다.

 

 

고속주행에서도 동일했습니다.

 

제동에 대한 이질감 없이 일반적인

제동질감을 보여주었으며

 

완만하게 속력을 줄이는 상황에서

초반 제동페달의 답력이 아주 살짝

 

이질감이 느껴지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이 부분도 주행에 크게 영향을

주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제동 퍼포먼스에 대한 부분

에서 차량의 시트포지션과 전고,

 

그리고 무게 대비 타이어 폭 등에

있어 아무래도 퍼포먼스에 집중한

 

모델은 아닌 만큼, 급제동 상황에서

일반적인 승용차 보다는 앞으로 쏠리는

노우즈 다운이 잘 발생하는 편입니다.

조향질감

 

다음으로는 조향질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풀체인지

이전 스타렉스와 비교해서 많이

변경된 부분이라 생각하는데요,

 

기존 스타렉스의 경우에는 유압식

스티어링 휠을 사용했기 때문에

 

저속에서 뻑뻑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지만,

 

 

 

스타리아로 바뀌면서 MDPS가 적용

되었고 그로 인해 저속에서는 가볍고

 

고속에서는 묵직한 느낌을 주는 조향

질감을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기존에 출시되었던 스타리아

디젤 모델과는 동일한 느낌이고요!

 

가벼워진 조향감처럼 스티어링

휠 형상 역시 쏘나타에 적용되는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었기에

주행하며 승용차와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승차감

 

마지막은 승차감 부분입니다.

 

확실히 큼직한 차량 사이즈를

가지고 있는 만큼, 작은 차량에 비해

 

차량 전체가 흔들리거나 노면의

잔 충격을 분산시켜주고 여유롭게

처리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지면으로부터 시트까지 거리가 멀고

높이가 높아서 그런지 충격을 멀리서

받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서스펜션에 의해

승차감이 좋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는데요,

 

시내에서는 차량 사이즈로 인해

흔들림을 비교적 분산해주어 그럭저럭

무난한 승차감을 받을 수 있었지만

 

 

시내에서의 자잘한 노면 요철에 의한

충격이나 고속주행에서 교각이음새,

 

그리고 장시간 고속주행을 하며 노면

진동이나 미세한 충격은 부드럽게

 

걸러주지 않고 조금씩 시트를 타고

들어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총평

 

이렇게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의

전반적인 주행후기에 대해

 

가속, 제동, 조향, 승차감으로

나누어 작성해보았습니다.

 

전반적인 주행질감은 차량의

성격을 감안했을 때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스타리아 라운지 모델이나

스타리아 리무진 모델의 경우,

 

실내 공간에 대한 이점을 넘어

어느정도 소비자가 기대하는

 

승차감과 주행질감이 있으리라

생각되기 때문에

 

디테일한 변속질감이나 자잘한

노면진동 및 충격을 걸러주는

 

부분들을 개선한다면 승용차

소비자 분들의 선택을 많이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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