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A4 45TFSI 콰트로 프리미엄 시승기

 

안녕하세요!

오우택의카라이프 오우택입니다.

 

오늘은 수입차 부분에서는 무난하고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은 엔트리급 세단을

타 보고 왔는데요, 아우디의 A4 차량입니다.

 

경쟁모델로는 메르세데스 벤츠C클래스,

BMW의 3시리즈, 제네시스G70, 폭스바겐 아테온,

기아 스팅어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국산차량의 상품성과

가격대가 많이 올라가기도 했고 오히려

반대로 수입차량의 공격적인 가격정책으로

수입차량의 가격대가 많이 내려온 만큼,

 

이번 아우디A4 45TFSI 차량은 다른 선택지와

다르게 어떤 특징이 있을 지, 주행을 통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시내주행입니다.

벤츠, BMW, 아우디라는 독3사 중에서

아우디는 비교적 부드러운 승차감과

데일리성에 가까운 주행질감을 보여주기에

 

일상에서의 부드러운 승차감과 주행감을

느끼시려는 분들께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아우디A4 45TFSI 콰트로 프리미엄 차량은

콰트로라는 이름에 맞게 사륜구동으로 작동합니다.

 

2.0L 가솔린 싱글터보 직분사엔진에 7단 DCT,

사륜구동의 조합은 동력 손실 없이 꽤 높은

직결감 있는 가속감을 보여줍니다.

 

 

BMW나, 벤츠 브랜드의 가속감은 묵직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아우디A4 차량의 경우에는 경쾌하고

가벼운 가속질감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직결감 있는 주행감과 가속질감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BMW나, 메르세데스 차량을

선택하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지만,

 

일상주행에서 부담없이 운전하기에는 아우디A4

모델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기본기가 탄탄하다고 잘 알려진 아우디인 만큼,

제동성능 역시 일상주행에 맞게 잘 되었습니다.

 

제동페달의 사이즈도 어떤 각도에서 밟아도

편안하게 밟을 수 있는 면적으로 되어있으며,

 

제동페달의 답력 또한, 처음 운전하는 운전자도

금방 적응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일정하고 직결감 높은 답력을 보여줍니다.

 

 

차량의 조향 부분에 있어서는 아우디A4 차량의

데일리성을 갖춘 특성에 맞게 부드러운 조향이

가능하도록 세팅되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적당한 조작감을 주어 부드러운

시내조향에 있어서도 휙휙 돌아가는 것이 아닌,

직결감 있게 회전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승차감의 부분에서는 부드럽습니다.

 

특히 잔요철이 많은 시내 도로를 지나거나,

차체가 크게 움직이는 방지턱에서도 4개의 바퀴가

모두 불안하거나 허둥대지 않고 제 자리를 찾고

안정적인 거동을 만들어줍니다.

 

 

물론, 저속이라는 시내주행의 특성이 있지만,

방지턱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며 넘어주기 때문에

 

운전자가 방지턱을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넘을 수 있고 자잘한 요철들 역시 시트를 통해

불쾌하게 유입되지 않아서

 

부담없는 데일리 시내주행에

아주 잘 맞는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아우디A4 차량을 가지고 고속도로로 올라왔습니다.

 

시내주행에서는 급격하게 가속페달을 전개할 일이

없었기 때문에 경쾌하고 가벼운 가속감을 보여줬다면,

 

고속으로 속도를 올려놓기 위해 가속페달을 전개하자,

헐렁하는 느낌은 사라지고 꽉 잡혀서 안정적으로

달려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우디A4 45TFSI 콰트로 차량의 출력은

252마력에 38kg.m의 토크를 보여줍니다.

 

거기에 출력손실이 없는 DCT변속기와 아우디

콰트로 사륜시스템이 적용되어 공도에서는

전혀 부족함 없는 가속감을 보여줍니다.

 

빠른 변속속도와 똑똑한 변속기는 가속페달을

얼마나 밟느냐에 따라 다운쉬프트를 진행하며

 

적재적소에 기어를 넣어주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변속을 통한 주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내주행에서 느꼈었던 직결감 있는 제동성능은

고속주행 안정성으로 이어집니다.

 

흔히 고속주행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요소로,

안정적인 가속감과 안정적인 항속주행능력,

그리고 안정감 있고 직결감 있는 제동성능입니다.

 

아우디A4의 제동답력은 이질감 없이 크게 차량이

흐트러지는 부분 없이 깔끔하게 멈추는 느낌이며,

 

덕분에 자신감 있는 가속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조향성능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우디폭스바겐의

조향감을 좋아하는데요,

 

주행의 안정감과 조향감의 즐거움,

그러면서도 일상에서 조작하기 편리한

요소들을 적절히 잘 섞어놓은 조향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속에서, 시내주행에서는 부드럽게 회전하고

고속으로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운전자에게

위험한 속도라는 점을 묵직해진 조향감을 통해

느끼게 합니다.

 

 

그러면서도 조향의 답력과 날카로움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빠릿한

조향이 가능하다는 점과

 

얇은 스티어링 휠의 림 두께로

꽉 움켜쥐고 쉬운 연속된 조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만족감이 높습니다.

 

회전시 느껴지는 직결감과 그립감 모두

일상 조향과 일상의 스포츠 주행에 맞게

잘 섞어놓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는 고속 승차감입니다.

 

고속으로 올라갈 수록 조금씩 소음은

유입된다는 점은 아쉬운 요소입니다.

 

고속에서는 시내 주행에서 느끼지 못했던

충격과 노면 소음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일반적인 차량들의 평균에 비해서는 당연히

우수한 승차감을 가지고 있지만, 경쟁모델인

3시리즈와 C클래스에 비해서는 조금 부족한

점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풀체인지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부분과

경쟁모델 대비, 공격적인 가격과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차량이라는 점을 본다면,

 

상대적으로 약간 부족한 것일 뿐,

그 격차가 크지는 않기 때문에 차량을 선택하는데

큰 요소가 되리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아우디의 라인업에서 A3라는 차량이 있기 때문에

BMW 3시리즈의 동급이 A3라

착각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또한 아무래도 독3사 중에서

차량의 브랜드 정체성이 비교적

약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이는 판매량에서 보여졌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의 아우디 차량 뿐 아니라,

BMW, 벤츠 차량들도 데일리성을 강조한

차량 세팅으로 많이 바뀌어가는 추세이기에

 

이는 오히려 아우디에게 기회라는 생각이 들고

'기술을 통한 진보' 라는 아우디의 슬로건에 맞게

 

헤드램프 및 조명기술과 세련된

최신 실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구축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는 만큼,

 

충분히 괜찮은 브랜드 밸류와 가격대비

차량 상품성을 가진 차량이라 생각합니다.

 

 

코오롱아우토 송파대로전시장 시승차량 제공
나현철 팀장님

 

audi 나현철

 

이번 아우디 차량은 코오롱아우토 송파대로전시장

나현철 팀장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아우디에 18년 근무하시며 갖고 계신 지식과

수 많은 단골고객은 팀장님에 대한 설명을 대신합니다.

 

아우디 차량 관련 프로모션, 시승, 상담 문의에 대해

'오우택의카라이프' 보고 연락주셨다고 말씀하시면

우선적으로 신경써서 상담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

현대 캐스퍼 터보 인스퍼레이션 시승기

2022 아우디RS5 스포트백 시승기

 

아우디 코오롱아우토 송파대로전시장 행사 방문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