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오토 재규어랜드로버
평촌전시장 시승차량 제공
안녕하세요!
오우택의카라이프 오우택입니다.
오늘은 몇년 전,
드라마 스카이캐슬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에게 소개된 차량이자,
깔끔하고 유려한 디자인으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레인지로버 벨라 차량을 시승했습니다.
레인지로버 벨라 차량은 크게
249마력에 37.2kg.m의 토크를
보여주는 P250 모델과
3.0L 트윈터보에 400마력과
56.1kg.m의 마력을 가지고 있는
P400 모델로 나뉘게 되는데요,
이번에 시승한 차량은 P400 모델로
상당히 높은 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차량의 시동을 걸었을 때,
6기통 3.0L 가솔린 엔진으로
차량의 진동과 소음은 실내로
크게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랜드로버 및 레인지로버 차량은
독일차량과 비교하여 꽤 부드러운
엔진 질감과 NVH를 가졌는데요,
일반적으로 처음 차량의 시동을 걸고
가속을 할 때, 대략적으로 차량의 기통과
배기량이 유추되지만,
레인지로버 차량은 출력을 제외하고
엔진 질감 만으로는 배기량을 유추하기
어려울 정도로 잘 억제했습니다.
그래서 시내에서의 가속질감은 배기량의
넉넉한 마력과 토크, 사륜 안배 시스템으로
여유로운 가속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잘 나가는 만큼, 제동의 경우에도
크게 부담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차량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시내주행에서
차량의 전고를 낮춰 주행했던 영향도
어느 정도 있었다고 보여지는데요,
다만, 일반 컴포트모드에서는 물침대와 같은
승차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제동시에 발생하는 노우즈 다운은 있습니다.
랜드로버 및 레인지로버의 조향감은
시승기를 작성하며 떠올려 보면,
다른 차량들에 비해 느낌이 어땠는지
작성하기가 어려운데요,
조향이 불편하면 불편했다고 각인되고
빠릿하고 직결감 있는 조향감이면
직결감이 높았다고 기억에 남지만,
레인지로버 벨라의 조향질감은
정말 장단점을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나도 무난하고 스탠다드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시내에서 조작하기 편리한 조향감과
고속에서도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으면서
적당히 부드러운 조향감을 보여주었기에,
데일리 주행을 목적으로 운행하시는 분은
정말 최적의 조향감을 느끼시리라 생각됩니다.
시내에서 승차감의 경우에는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앞서 제가 물침대와 같다고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승차감은
바다 위에 떠다니는 요트와 같은,
부드러운 승차감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오히려 단단한 차량에
익숙하시거나 멀미에 예민하신 분들은
별로 선호하지 않으실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으신 분들께는 자잘한 요철과
방지턱 등을 퉁~ 하고 넘어가기 때문에
만족하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고속주행을 위해 차량을 고속도로로 올려
가속페달을 밟았습니다.
높은 출력을 가질 수록 엔진과 변속기의
궁합이 중요하게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레인지로버 벨라에 장착된 8단 변속기는
일정한 가속이 이뤄지는 주행에서는
변속 충격 없이 부드럽게 가속되었지만,
갑작스러운 가감속이 이뤄지는 부분이나
고속도 마찬가지로 가감속이 연속되어
이뤄지는 상황에서는 약간의 변속충격이
발생하기는 합니다.
다만, 출력이 낮거나 단수가 별로 없는
차량의 경우에는 가속을 하기 위한 단수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답답한 가속감을
갖게 되지만,
레인지로버 벨라 차량은
400마력의 출력과 50kg.m가 넘는 토크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정 상황에서 약간
변속 충격만 가지고 있을 뿐,
가속력 부분에 있어서는 크게 아쉬움을
느끼실 분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가속페달에 발을 올려놓게 되면 기어가
변속되면서 슈우우욱! 하면서 가속이
진행되는데요,
트윈터보의 터빈이 돌아가면서 스윽~
하며 가속되는 특유의 가속질감이
짜릿한 가속감을 선사해 주기 때문에
공도에서 높은 마력과 토크를 통한
짜릿한 가속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출력이 높기 때문에 제동성능도 중요한데요,
레인지로버 벨라 차량의 제동성능은
출력과 엔진브레이크의 조합으로 안정적인
제동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2021 레인지로버 벨라 P400 차량부터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되는데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량들과 같이 제동시
발생되는 에너지를 통해 엔진을 보조하는
역할을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가 담당합니다.
차량의 사이즈는 큰 편이지만,
레인지로버 벨라 스티어링 휠은
림의 두께가 얇고 조향감 또한
상당히 부드러웠는데요,
특히 벨라차량의 경우에는 여성
운전자분들께서 많이 선호하시고
럭셔리SUV를 지향하는 차량인 만큼,
뻑뻑한 조향감과 스티어링 휠 보다
부드럽고 부담 없는 스티어링 휠 형상과
조향감을 채택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고속영역에서의 조향감은
부담이 올 정도로 무겁지도 않으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고속주행에서 승차감은 노면진동과
엔진진동, 외부소음 차단 등 NVH가
시내 주행에 비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주행시승기 이전에 말씀드렸던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 시승기에서
말씀드렸듯, 레인지로버 벨라 차량의
도어 마감은 상당히 좋은 수준이었는데요,
물침대와 같은 부드러운 승차감과
외부에서 들려오는 풍절음 및 외부 소음,
그리고 엔진과 노면으로부터 들려오는
소음 또한 없기 때문에 안락한 승차감을
고속에서도 느낄 수 있었으며,
빠른 속도로 이어질 수록 대형 크루즈로
항해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레인지로버 벨라 차량을 가지고
엄청난 오프로드를 갈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레인지로버 벨라 차량과 함께 일상에서
어렵지 않게 마주할 수 있는
임도길을 찾았습니다.
먼저 레인지로버 벨라 차량은
에어서스펜션이 적용된 차량으로
차량의 높낮이를 설정할 수 있는데요,
드라이브 모드 및 노면 상황에 따라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 터레인 리스폰스
모드에 따라 차량의 높낮이 조절이 되고
또한, 수동으로도 차량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습니다.
차량의 높낮이가 조절되는 속도는
제가 여태껏 탑승해 보았던
에어서스펜션이 적용된 차량들 중
가장 빠른 변화 속도를 보여주었고
그리 심한 오프로드는 아니었지만,
아무래도 포장길 온로드에 비해서는
수평이나 비틀림이 발생되는 도로였는데요,
차량이 비틀리거나 흔들리는 상황과
바퀴가 많이 떠 있는 상황에서도 탑승객은
평온한 상태를 유지시켜 주었으며,
고르지 못한 노면을 달릴 때도
자잘한 노면의 요철이나 진동,
자잘한 자갈 부분 또한 실내로
그 충격들이 크게 유입되지 않고
자잘하게 차량이 흔들리는
정도로 그치는 수준이었기에
마치 눈을 감고 탑승했다면,
노면 상태가 조금 좋지 않은
온로드 길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편안한 승차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양한 브랜드와 형태를 가진
차량들을 운전하다 보면,
다른 세그먼트를 가지고 있음에도
고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계승한다고
느낄 수 있는 차량들이 있었는데요,
균형잡힌 주행성능과 쫀쫀한 조작감을
가지고 있는 독일 브랜드와는 달리,
조금은 루즈하고 풀려있는 느낌을 갖지만
주행감 부분은 불안하지 않고 안정적이며,
오히려 승차감 부분에 있어서 큰 요트 위에
앉아서 항해하는 듯한 느낌의 부드러움으로,
넉넉하고 여유로운 승차감을 느낄 수 있는
점이 레인지로버 차량 만의 특징으로
느껴집니다.
사람마다 추구하고 선호하는
특성이 다른 만큼,
나에게 맞는 차량을 구매하시려면
직접 차량에 탑승해보시고
운전해보시고 선택하시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브리티시오토 재규어랜드로버
평촌전시장 시승차량 제공
이번 시승은 브리티시오토
재규어랜드로버 평촌전시장의
강대현 대리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레인지로버 벨라 챠량 뿐 아니라,
재규어 및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전 차종 관련하여 프로모션이나
시승, 구매 관련하여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오우택의카라이프' 블로그 보고
연락드렸다고 말씀하시면 더 꼼꼼한
케어 및 상담 약속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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