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우택의카라이프 오우택입니다.
오늘은 랜드로버라는 브랜드 안에서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한 차량!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분들께서
선택을 하는 모델인 랜드로버
디펜더110 모델을 시승했는데요,
파워트레인은 토크가 높은
디젤 모델인 D300 모델로
주행을 해 보았습니다.
먼저 시내주행을 위해 디펜더110
300D 모델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의
6기통 디젤엔진의 질감
오래간만에 느껴보아도 좋습니다.
특히 디젤 6기통엔진 특유의
견고하게 잡혀있는 느낌과
잘 정제된 부드러운 질감이
운전의 설렘을 주었습니다.
가솔린의 첫 가속감이 경쾌하다면
디젤엔진의 첫 가속감은 묵직한
발진 가속감을 보여줍니다.
기본적으로 에어서스펜션에
차량의 전고가 높기 때문에
처음 가속에 살짝 들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토크감이 좋기 때문에
시내주행에서 주변 차량들의
흐름을 맞추기엔 무리가 없고
다만, 자잘한 가감속이 있는
도로의 경우에는 한 박자 여유로운
주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동 질감의 경우에는 전고가
높기 때문에 노우즈다운이
발생하긴 하지만,
제동력 자체는 크게 어렵다는
느낌을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타이어 폭이 두툼하기에
울퉁불퉁한 노면에서
제동을 하게 되더라도 쉽게
ABS가 개입하지 않고
에어서스펜션이 안정적으로
차체 흔들림을 컨트롤 하기에
크게 불안하지 않은 제동성능을
보여주는 점도 특징입니다.
조향감은 롤링이 있긴 하지만
시트가 어느정도는 잡아주고
차체가 커서 그런지 어느정도
안정적인 회전이 되는데요,
시내주행에서 코너링이라 하면
우회전이나 좌회전과 같은
저속에서의 조향만 있기 때문에
그 정도 속력에서는 급격한
조향만 하지 않는다면
큰 불편함 없이 조향이 가능합니다.
시내에서의 승차감은 부드러운
노면을 가지고 있는 길과
자잘한 잔요철로 인한 길의
승차감 차이가 있는데요,
확실히 온로드 위주의 타이어
세팅을 가지고 있지만,
오프로드를 염두해 둔 차량답게
자잘한 요철이나 임도와 같은
오프로드에서 상당히 부드러운
승차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동일하게 에어서스펜션이
적용된 차량도 자잘한 요철에서
어느정도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요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디펜더110 차량의 경우에는
큰 부담 없이 충격을 받지 않고
가볍게 요철을 넘어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고속주행으로 넘어가기 위해
차량의 가속페달을 밟았습니다.
랜드로버 디펜더110 D300 차량은
타이트하게 세팅하진 않았기 때문에
쫀쫀한 느낌의 가속감은 아니지만
3.0L 디젤엔진의 249마력에
58.1kg.m의 토크는 고속주행을 위한
가속을 하기에 충분한 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어 변속 역시 자동 8단 변속기에
변속속도는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
무난한 가속감을 보여주었으며
가감속이 많은 스포츠 주행에서는
변속 타이밍이나 변속 기어비가
다이나믹함을 위한 세팅은 아니기에
다이내믹한 고속주행 능력은
보여주지 않았지만,
차체가 높고 시트포지션이 높아
벨트라인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고속도로 항속주행
능력은 꽤 좋았습니다.
고속에서의 제동력은 급격한
제동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노우즈 다운이 발생했으며
차량의 무게중심이 비교적
높았기 때문에 급제동에서
거동이 살짝 불안해지긴 했지만
일상에서 밟게 되는 정도의
급제동 수준은 큰 무리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실제 제동성능이나 제동력은
꾸준히 그 성능을 보여주었기에
차량의 성격에 맞는 일상적인
주행을 하기에는 충분한 제동
퍼포먼스를 보여준다고 느꼈습니다.
조향질감의 경우에는 고속에서
묵직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가속과 감속 부분과 마찬가지로
스티어링 휠의 기어비와 조작감이
여유롭게 세팅되어 있기 때문에
고속에서 날렵한 조향감이나
거동성능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고속에서 항속주행을 하기에
안정적인 조향감을 보여줍니다.
항속주행을 하기에 조향감은
고속에서 묵직하고 스티어링 휠의
중심점이 안정적이고 넓게
세팅되어 있기 때문에 큰 차체를
고속 영역에서 컨트롤하기에
불안함 없이 조작이 가능합니다.
고속주행 승차감의 경우에는
에어서스펜션 덕을 많이보는데요,
2.5톤이라는 무겁고 거대한
차체를 고속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면
그 만큼 안정적인 발목과 무릎이
필요합니다.
고속 영역에서 순간적인
요철을 만나게 되었을 때
제대로 조율 되지 않은 서스펜션의
경우에는 차체가 허둥대거나
불안해지는 모습을 보이지만
랜드로버 디펜더의 에어서스펜션은
빠른 속도에서 만나게 되는
요철도 흡수해주기 때문에
안락한 고속주행 승차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대중적으로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으면서
탈 수 있는 차량을 좋아합니다.
특색이 있다면 다른 브랜드가
따라올 수 없는 브랜드와
차량 특유의 특색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랜드로버 디펜더 차량의 경우
대중성이 30%정도에
70%의 랜드로버 및 차량의
특색을 가졌다고 느꼈습니다.
랜드로버의 특색이라 하면
차량에 올라탔을 때
도로 위를 가진 것만 같은
탁 트인 시야를 볼 수 있고
차체 특유의 개성이라 하면
랜드로버 및 레인지로버 라인업과
다른 디자인을 가지고 실내에서
노출 디자인과 같은 포인트로
세세한 디자인 요소에서 느껴지는
부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부드러운 온로드에서도
주행에 충분한 주행질감과
공간성을 갖췄기 때문에
30% 정도의 대중성을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예전 랜드로버에서
보여주던 투박하고 고쳐서 타는
느낌은 많이 사라졌지만
고급 SUV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새롭게 안착된 만큼,
디펜더 만큼은 조금 더 과감히
오프로더 느낌을 주는 SUV로써
표현을 해주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차량이었습니다.
브리티시오토 재규어랜드로버
평촌전시장 시승차량 제공
이번 시승은 재규어랜드로버
평촌전시장의 강대현 대리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랜드로버 디펜더 차량 뿐 아니라
랜드로버 및 레인지로버 전차종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거나
차량 관련 프로모션이나 대기기간,
구매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강대현 대리님 추천드립니다.
'오우택의카라이프' 블로그 보고
연락드렸다고 말씀해주시면
꼼꼼한 케어와 상담은 물론
추가적인 서비스도 약속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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