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우디S7 시내 및 고속주행 시승기

 

안녕하세요!

오우택의카라이프 오우택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낮고 스포티한

차량 보다는 부드러운 승차감을 가진

차량을 좋아하고

 

그렇기 때문에 시트포지션이 낮은

세단보다는 시트포지션이 높은 SUV

차량을 선호하는데요,

 

 

하지만 가끔 시승하다 보면 그런

저의 개인적 취향을 깰 정도로

 

좋은 밸런스와 상품성을 가진

차량들을 만나게 되더라구요.

 

이번에 시승하게 된 아우디S7 역시

차량 가격부터 시작해서

 

평소 제 성향과는 잘 맞지 않는다고

차량이라 생각했었던 차량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우디S7을 운전하면서

그러한 제 인식과 성향은 모두

깨지는 시간이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아우디S7 차량의 시내

및 고속주행 시승기를 통해서

 

아우디S7이 어떤 매력적인

주행질감을 가지고 있었는지

말씀드려보려고 합니다.

 

 

먼저, 차량의 처음 수령하고

탑승했을 때의 느낌은

낮고 스포티한 외관에 비해

 

막상 탔을 때 답답하지 않은

전방 시야 뿐 아니라

 

답답하지 않은 머리공간도

가지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또한, 아우디S7 차량처럼

보닛이 긴 차량들의 경우에는

 

전방 시야에 보닛이 걸려서

주행이 답답한 경우가 있는데

 

아우디S7의 경우 시트포지션을

가장 낮춰서 운전했음에도

 

크게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신장 175cm기준)

 

 

그리고 차량을 시승하게 될 때,

해당 차량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운전을 하게 되며 색안경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지식 없이 운전하는데요,

 

사실, 아우디S7 차량을 받고

한 동안 시내주행을 하면서

RPM게이지를 확인하기 전까지

 

 

이 차량이 디젤엔진이라는 것을

느끼기 어려웠고 저 역시 인터넷에

제원을 검색하고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만큼, 처음 시동을 걸 때부터

시내에서의 발진가속의 느낌은

 

일반적인 부드럽게 저RPM에서

토크가 터지는 터보엔진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묵직하고 안정적이면서도 경쾌한

발진가속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우디S7의 파워트레인은 3.0L

6기통 디젤엔진과 자동 8단변속기

조합으로 가속되었으며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되었기에

디젤엔진임에도 350마력에 71kg.m의

높은 출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내에서는 충분한

발진가속감을 보여주었고

 

가볍게 가속페달에 발을 올려놓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가속이 되었기에

 

디젤엔진이라는 생각을 잘 하지

않게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또한 시내제동에 있어서는 기본기가

탄탄한 아우디차량답게 조금은

뻑뻑한 제동페달 질감이긴 하지만

 

답력이 일관적이고 운전자가

금방 차량의 피드백을 이해하고

 

어디까지 차량을 세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시내에서는 충분히 안정적이고

편안한 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조향질감의 경우에는 주행모드에

따라서 반발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가장 일반적으로 두고 다닐 수 있는

자동 주행모드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데일리주행이 충분히 가능할 정도로

부드러운 조향감을 보여줍니다.

 

 

국산 브랜드에 비해 조금은 묵직하나

시내에서도 조향감을 느낄 수 있고

 

조향 직결감을 시내에서도 느낄 수

있는 수준의 조향감을 주기 때문에

 

시내에서도 상당히 부드럽고 편안한

일상주행을 할 수 있는 조향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승차감 역시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 부분 역시 주행모드에 따라

서스펜션 감쇠력이 바뀌는데요,

 

시트도 세미 버킷시트가 적용되어

일반 아우디A7 모델에 비해서는

스포티한 착좌감을 느낄 수 있지만

 

 

가죽의 소재를 비롯하여 실내 정숙성,

그리고 엔진음을 비롯한 외부 차음이

 

상당히 잘 되어있기 때문에 일상에서

데일리로 타고 다니기에 정말 좋은

부드러운 승차감을 가졌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A7과 RS7의 중간지점에

있는 차량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아우디S7 차량의

고속주행질감을 느껴보기 위해

차량을 고속도로 위로 올렸습니다.

 

스포츠모드에서는 배기음이

들려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기본적인 베이스는 컴포트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드러움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운전자와 탑승객이 경쾌하고

즐거운 가속감을 즐길 수 있는 정도의

배기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조금 전 시내주행 승차감에서

말씀드렸듯이 차량의 외부 차음이

 

상당히 잘 되어있기 때문에

체감되는 속력이 낮게 느껴졌고

 

가속은 변속충격을 주며 다이나믹하게

가속되는 질감보다 부드럽고

 

두툼한 토크감을 내새우며 쭉 밀어주는

가속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오랜시간 고속주행을 해도

크게 피로한 느낌이 들지 않았고

 

디젤엔진임에도 스포츠 모드에서는

변속을 하지 않고 언제든지 재가속을

할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에

 

고속에서의 재가속부분이나

가속리스폰스 부분에 있어서도

 

터보렉이 크게 느껴지지 않으면서

경쾌한 가속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스포츠에서 일반모드로 바꾸거나

자동주행모드에서 한 동안

 

항속주행으로 주행하게 된다면

변속하여 RPM을 낮춰주고

 

연비를 챙길 수 있는 항속주행

모드로 바뀌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효율(에코)모드에서는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뗄 때 마다

 

적극적으로 관성주행모드를 개입해

속도가 붙은 상태에서

 

별도의 가속페달을 밟지 않고도

속도를 유지하기 좋았습니다.

 

 

아우디S7 차량은 RS7에 비해서는

많이 컴포트함을 가진 차량이지만

 

빠른 항속주행이나 일상에서의

스포츠주행에서는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었는데요,

 

특히, 효율 모드에서는 RPM을

공회전 수준으로 떨어트리고

 

 

N단에 넣은 것 처럼 차량이 쭉

미끄러지듯이 나아가기 때문에

 

생각 보다 브레이크를 많이 밟게

되었는데요,

 

고속도로에서 잦은 브레이크 사용에도

꾸준히 일관적인 모습을 보였고

 

급작스러운 제동에도 차량이 한쪽으로

쏠리거나 불안한 모습 없이

 

높은 속력에서도 안정적으로

차량을 세워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빠른 고속영역에서도 제동질감에서

이질감이 느껴진다거나

지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고

 

ABS가 크게 개입하지 않고도

언제든지 운전자가 예측할 수 있도록

제동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높은 속력으로 주행하는 경우에도

불안함 없이 안정적으로 고속

항속주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속력을 높이면 높일 수록 차량이

각종 장비의 텐션을 높이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사람이 힘을 주거나 쓰게 되면

근육이 단단해지는 것 처럼

 

자동 드라이브모드에서 속력이

빨라지면 빨라질 수록

 

스티어링 휠은 보다 묵직해지고

반응 또한 날카로웠기 때문에

 

 

 

속도를 높인 고속항속주행에서도

코너를 만나거나 요철을 만나도

 

조향에서 오는 불안함이 없었고

조향에서도 스티어링 휠을 통해

 

충분한 직결감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안정적인 조향감을 느꼈습니다.

 

 

마지막 고속주행에서의 승차감은

판판하게 접은 딱지와 같은 느낌이라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차량의 시트포지션이 높지 않고

차량의 전고 또한 낮고 고속주행에

적합한 라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속력 대비 고속주행에서 들려오는

풍절음이나 불안함이 크지 않고

 

딱딱하게 접어놓은 딱지를 날려서

타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스포츠모드에서 서스펜션 감쇠력은

단단해져 좌, 우 롤이나 쇽의

허용범위를 크게 주지 않기 때문에

 

노면 고저차가 있는 구간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었으며

 

자잘한 노면 충격을 받는 경우에도

휠 사이즈가 큰 편이라 꽤 얇은

타이어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닥에 중간정도 두께의 라텍스를

깔아놓은 것 처럼 쫀쫀하면서도

 

불쾌하지 않은 선에서 부드럽게 충격을

허용하는 모습을 가졌습니다.

 

 

아우디S7 차량은 승차감과 연비,

스포츠성에서 밸런스가 아주 잘

잡힌 차량이라 생각합니다.

 

레이싱 선수가 아닌 일반인의

입장에서, 그리고 공도에서 타고

다니기에 충분하고도 넘치는

 

가속질감을 가지고 있으며

제동 역시 S7이 보여줄 수 있는

 

가속질감 내에서 충분히 컨트롤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0L 트윈터보 디젤엔진은 묵직하며

경쾌하고 여유로운 가속을 보여주고

 

시내 뿐 아니라 고속주행에서는

차량의 퍼포먼스를 보고

 

믿기지 않는, 상당히 좋은 수준의

연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미 매끈하고 잘생긴 A7의 본판에

S7 만의 스포츠성을 느낄 수 있는

 

각종 스포츠 패키지가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에 적용되었으며

 

그러면서도 A7의 컴포트한 느낌은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도

 

A7 대비 더 경쾌해진 가속질감과

고속주행 퍼포먼스, 그리고

 

반전매력으로 보여주는 연비는

SUV를 선호하는 저의 취향을

 

돌려놓을 정도로 상당히 매력적인

밸런스를 가진 차량이었습니다.

 

코오롱아우토 아우디
송파대로전시장 시승차량 제공

이번 시승은 코오롱아우토 아우디

송파대로전시장의 나현철 팀장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나현철 팀장님께서는 18년 이상

아우디에서 근무하셔서 그런지

 

아우디S7 뿐 아니라 다양한 아우디

차량 관련 지식이 해박하시더라구요.

 

아우디 차량 관련 프로모션이나

차량 시승, 차량 관련 상담이 필요하시면

 

아우디 나현철 팀장님께 상담받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audi 나현철

 

'오우택의카라이프' 블로그 보고

연락드렸다고 말씀해주시면 보다

꼼꼼한 상담과 케어 약속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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