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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및 탑승기

스포티지 더볼드 가격 및 착석기

by 오카라 2018. 12. 11.

 

기아자동차의 베스트셀링 SUV!

스포티지 더 볼드 차량을 압구정 비트360에서 보고 왔습니다.

 

 

처음 외관을 보고 느낀 점은 기존 스포티지의 틀은 유지하되,

더 자연스러운 라인들과 함께 얼굴을 세련되게 다듬었다고 느꼈습니다.

 

 

 

 

 

 

스포티지 더볼드 차량은 레이더 판넬이 그릴에 있지 않고 하단에 위치하여

핫스템핑 그릴에 이질감을 느끼지 않도록 되어있습니다.

 

 

스포티지 더볼드 차량의 헤드램프는 모두 LED로 되어있습니다.

물론 낮은 트림에 가면 할로겐 램프가 적용되지만,

현재 최상급 풀옵션 모델에는 LED타입 방향지시등과 데이라이트(DRL),

그리고 헤드램프가 적용되어있습니다.

 

 

하단 안개등의 경우 마찬가지로 기아자동차 특유의 아이스큐브 형태 LED안개등이 적용되었습니다.

밝기가 상당히 밝아서 어두운 곳이나 안개가 낀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현재 제 트랙스 차량 헤드램프보다 밝더라니깐요...ㅜㅜ

 

 

그릴은 기존 호랑이코 형태의 그릴에서 약간 부드럽게 다듬어졌고

물방울 모양의 패턴에서 핫스탬핑 공법으로 꾹 누른 것 처럼 된 형상으로

더 고급스러워지고 세련된 느낌을 받게 했습니다.

 

 

 

 

측면 부분에는 크게 화려한 라인 없이 깔끔한 모습입니다.

 

 

밝은 빛을 띄는 크롬이었다면 약간 과했을 수도 있겠지만,

다크크롬을 적용시켜 포인트를 주면서도 차분한 모습입니다.

 

 

도심형 SUV답게 다이아몬드 컷팅된 19인치 휠이 잘 어울립니다.

현재 스포티지 더볼드 차량에 장착된 타이어는 금호 크루젠,

타이어 사이즈는 245 / 45R / 19인치입니다.

 

 

테일램프의 배치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차폭등과 브레이크등의 형상이 바뀌었습니다.

 

 

 

'ㄷ'자 형태로 기존보다 납작한 형태로 되어있어 차량을 더 넓고 안정감있어 보이게 하면서도 

차폭등 LED라인이 얇게 되어있어서 기존보다 날렵하게도 느껴집니다. 

 

 

윗 사진은 기존의 스포티지 후면부 모습인데요.

어떠신가요?

저는 신형이 더 좋습니다.ㅎㅎ

 

 

느끼기 어려웠지만, 방향지시등과 후진등도 약간 변화를 준 것 같습니다.

기존 스포티지는 방향지시등과 후진등, 리플렉터가 동일선상에 있었지만,

스포티지 더볼드 차량은 리플렉터가 아래로 내려오고

램프 주변을 블랙하이그로시로 처리해서

하단에 위치한 방향지시등의 존재감을 부각시킨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존 파격적이었던 스포티지QL 디자인에서 어느정도 다듬어지다 보니

존재감이 있으면서도 자연스러운?느낌이 드는 모습으로 바뀐듯 합니다.

 

 

테일게이트는 기존과 동일하게 트림과 옵션에 따라 전동식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트렁크 용량 역시 기존과 동일합니다.

스포티지 더볼드 트렁크용량은 503L이며,

2열좌석 폴딩시 1492L까지 확보됩니다.

 

 

 

 

트렁크 트레이를 들어보면 작은 물건들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스페어타이어는 따로 없었으며, 그 대신 타이어 수리킷이 제공됩니다.

후면부에도 방음작업이 잘 되어있네요.

 

 

시트는 크게 모난 것 없이 기존과 동일합니다.

푹신푹신한 쿠션감이 느껴지는 기존 QL시트입니다.

 

 

실내에서도 크게 달라진 점은 느끼기 어렵지만 바뀐 부분이 있습니다.

 

 

먼저 스티어링 휠입니다.

K3에서 보았었던 것과 동일하게 좌우 스포크에 하이그로시로 포인트를 주었구요.

실제 그립감도 좋아졌습니다

 

 

이전 스포티지QL은 림이 약간 얇고 스티어링 휠 뒷쪽으로 손을 놓기가 애매했었는데

이번 스포티지 더 볼드 차량은 스티어링 휠의 그립감도 좋아졌습니다.

버튼의 배열들도 기존과 동일하나 조작감이 개선되었고

앞 차량과 거리를 조절해주는 크루즈 컨트롤 까지 적용되었습니다.

심지어 정차후 재출발까지 지원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한가지 더!

패들시프트의 재질과 조작감이 개선되었습니다.

업시프트의 경우 범위가 제한적이지만,

반응도 빠르고 조작감도 세련되졌습니다.

 

 

크래쉬 패드에는 상위트림인 만큼 모든 버튼이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오토스타트스탑 버튼이 센터콘솔부에서 이쪽으로 옮겨졌네요.

차선이탈보조기능도 탑재되었습니다.

 

 

운전석 윈도우 스위치는 K5에서 보았던 형태의 조작버튼인데요.

K3를 비롯해서 최근에 출시된 차량의 윈도우 스위치 조작감은 묵직했던 반면,

스포티지 더볼드 윈도우스위치는 기존과 동일한 가벼운 느낌이었습니다.

 

 

 

 

실제 화면이 켜지면 위와 같이 나옵니다.

화면이 OFF된 상태에선 베젤이 없는 듯 한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베젤이 있는 심리스 타입 8인치 모니터입니다.

카카오i 음성인식시스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T맵 미러링크까지 호환된다는 점이

기존과 달라진 점입니다.

 

 

버튼류들 역시 기존과 동일합니다.

공조장치 상태창을 작게나마 만들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기존과 동일한 운전석, 조수석 3단계 열선, 통풍시트와 독립형 오토에어컨이 적용되었습니다.

(옵션과 트림에 따라 상이)

 

 

요즘 일정 트림 이상에서 팬서비스(?)차원으로 넣어주는 무선충전패드는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차량연결용 USB와 12V단자만 마련되어있습니다.

 

 

센터콘솔부의 디자인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기어노브 하단으로는 드라이브모드조작버튼과 경사로속도제한버튼, 주차센서, 오토홀드, 전자식주차브레이크가 마련되어있습니다.

 

 

조수석부분도 기존과 동일했으며, 손잡이 부분에 적용된 하이그로시 재질은

지문이 잘 묻고 반사가 되어 시각적으로는 화려하지만

자주 닦아주어야겠네요.

 

 

파노라마썬루프의 개방감은 1열, 2열에서도 개방감을 느끼기 좋았습니다.

 

 

스포티지에도 워크인디바이스가 장착되었네요!

그 말은 조수석 시트도 전동이라는 말이겠죠?

 

 

등받이 각도가 많이 조절되는, 넓은 공간을 가진 2열로 왔습니다.

 

 

무릎공간은 굳이 언급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넓습니다.

 

 

뒷좌석은 일반적입니다.

 

 

2단계 조절 열선시트가 있습니다.

시트가 잘 잡아주지 못하고 하단 쿠션도 허벅지를 잘 받쳐주지는 못합니다.

 

 

추가적으로 집에서도 사물인터넷을 이용하여 스포티지 더 볼드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UVO IoT서비스' (홈투카)가 추가되었다는 점도 달라진 점 중 하나라고 합니다.
과연 얼마나 이용하게 될지는 미지수긴 하지만요.

전반적으로 외관과 실내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기존 QL에서 느껴지던 둔탁한 부분들이 다듬어졌다는 점과 
안전사양, 첨단옵션들이 대거 추가되었다는 점이
기존 QL과의 가장 큰 차이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파워트레인에서도 현대기아자동차의 새로운 기술이 담긴(연비과 출력, 응답성 향상)
스마트 스트림 1.6디젤 엔진을 적용시켰다는 점도 달라진 점이라 보입니다.
다만, 가솔린 엔진에서는 GDI엔진이 적용되지 않고 누우엔진이 적용되었다는 점과 
디젤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스포티지에 적용했으나 국내 출시모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도 
국내 소비자로써 아쉬운 부분이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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