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볼보 EX30 시내 및 고속도로 주행후기 - 싱글모터의 실주행 감각은?

 

안녕하세요!

오우택의카라이프 오우택입니다.

 

오늘은 볼보의 소형 전기 SUV,

EX30시승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특히 이번 시승 모델은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모델로,

 

후륜구동 방식과 긴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인데요.

 

전기차 특유의 부드러운 가속감과

볼보 특유의 안전성,

 

그리고 최신 기술이 접목된

주행 보조 시스템이

 

어떤 느낌을 주는지 하나씩

나눠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속질감

 

먼저 차량의 가속력을

살펴보기 위해

 

도심 정차 상태에서

가속을 시작해봤습니다.

 

EX30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는

최고출력 272마력을 발휘하는데요,

 

출발할 때 전기차 특유의

즉각적인 토크가 전달되며,

 

부드럽고 안정적인 가속감을

제공합니다.

 

 

 

보통 전기차들은 출발 시

순간적으로 툭 튀어나가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몇몇 분들께서는 멀미가 난다고

말씀하시는 경우도 많은데,

 

EX30은 그런 느낌보다는

점진적으로 힘을 전달하며

 

안정적인 주행을 도와주는

성향을 보였습니다.

 

 

특히, 시내 주행에서는

가속 페달을 조금만 밟아도

 

충분한힘이 전달되었고,

 

차체가 가벼운 편이라 그런지

기민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신호 대기 후 출발할 때

다른 차량들보다 여유롭게

 

앞으로 치고 나가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고속도로 가속질감을

살펴보기 위해 가속 페달을 깊게

밟아보았습니다.

 

60~80km/h에서 100km/h까지

올라가는 과정도 빨랐고,

 

고속에서도 꾸준히 밀어주면서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나갔습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인 제로백도 좋습니다.

 

EX30의 제로백은 약 5.3초로

스포츠 세단 수준의 가속력을

보여주는데요.

 

 

 

이 정도 성능이면 일반적인

내연기관 SUV와 비교해봤을 때

 

확실한 성능에서의 우위를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폭스바겐 골프 GTI의

제로백이 6.2초라고 하니,

 

어느정도의 가속력을 가지고

있는지 예상이 되시죠!

제동질감

 

가속 성능도 중요하지만,

전기차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바로 제동 성능입니다.

 

왜냐하면 전기차량의 경우에는

실제 제동하는 상황 뿐 아니라

 

회생제동을 통해 제동을 하기

때문인데요.

 

EX30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회생제동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

자연스러운 감속이 시작됩니다.

 

 

 

물론, 회생제동 강도를 원하는 만큼

조절도 가능한데요,

 

강하게 설정하는 경우,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즉시

 

급격한 감속이 이루어지고,

 

약하게 설정하는 경우에는

내연기관 차량의 N단을 넣은 것과 같이

 

자연스럽게 감속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저는 제동과정에서 느껴지는

이질감을 파악하기 위해

 

회생제동을 없애고 주행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놀랍게도 제동페달의 답력은

10%구간부터 부드럽게 이어지며

 

차량의 안정적인 제동을 보여줬고

 

 

 

가다 서다 구간이 많은 정체도로

에서도 예상했던 제동 성능과

 

실제 제동되는 성능이 동일한

모습을 보여주며

 

제동 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질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회생제동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고속주행에서 연속된 제동을 하는

경우에도

 

제동 성능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고

 

갑작스레 제동을 하는 상황에서도

타이어가 그립을 잡으며

 

안정적으로 멈춰줬기 때문에

ABS 개입도 많지 않았고

 

자연스러운 감속을 보여줬습니다.

 

 

조향감

 

이번에는 조향감입니다.

 

EX30은 차체가 작고

휠베이스가 짧기 때문에

 

좁은 골목이나 주차장에서의

조향이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핸들링 자체는 가벼운 느낌이 강해서

여성 운전자나 초보 운전자들도

 

부담 없이 운전할 수 있는

부드러운 세팅이었는데요.

 

 

 

도심에서는 가벼운 스티어링이

편리한 반면,

 

고속도로에서는 약간 더 묵직한

조향감을 보여줬었다면

 

더 재밌게, 안정적으로 차량을

조향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빠르게 차선변경을 하는 경우

전장과 오버행이 짧아서

 

빠르게 차량이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처음에는 차량의 조향감과 움직임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

합니다.

 

 

승차감

 

다음으로는 승차감입니다.

 

EX30의 서스펜션은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면서도

 

과속방지턱이나 요철을 지날 때,

충격을 적절히 걸러주는 느낌을

 

제공합니다.

 

 

 

특히 시내 주행 시에는

노면의 요철을 잘 흡수하면서도

 

좌우 흔들림을 최소화 해주는

모습을 보여줬고요,

 

고속도로에서는 차체가 작고

가벼운 만큼,

 

강한 횡풍을 맞았을 때는

차량이 살짝 밀리는 느낌을 보였지만,

 

기본적인 고속주행 안정성은

유지됐습니다.

 

 

노면 소음과 풍절음은

잘 차단된 편이었는데요.

 

특히, 시승을 했었던 구간이

트럭이 많이 다니고

 

해풍으로 인해 노면 컨디션이

좋지 않은 김해 ~ 울주 구간이었는데,

 

이 구간에서 바퀴가 구를 때

올라오는 진동과 소음이

 

상당히 잘 차단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부드러운 승차감과 노면 소음 및

진동이 잘 차단됐기 때문에

 

장거리 주행을 하는 경우에도

피로감을 많이 줄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총평

 

이렇게 볼보 EX30 싱글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모델을

 

직접 시승해보면서 느낀 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빠른 가속력과 즉각적인 반응으로

도심에서 경쾌한 주행이 가능했고

 

부드러운 원페달 드라이빙과

안정적인 제동 성능으로

 

편리한 주행질감을 보여줬으며

 

부드러운 승차감과 차급대비

높은 정숙성을 통해

 

장거리 주행에서도 적합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EX30은 소형 전기 SUV이지만,

볼보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차량답게

 

전반적인 주행 성능과 승차감,

실용성이 균형 잡힌 모델이었습니다.

 

특히 후륜구동 기반의 싱글 모터

모델이기 때문에

 

가속력이 과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컴팩트한 사이즈 덕분에

도심에서 활용하기에도

 

최적화된 전기 SUV라

말씀드릴 수 있으며,

 

볼보 특유의 안전 사양까지

더해져

 

1인 자녀를 두고 있는 가족의

패밀리카로도 손색이 없는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EX30을 고려하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한 번 시승해보시면

 

다른 전기차량과 확연히 다른

승차감과 가속력으로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는

EX30 시승 완료시

 

기프티콘을 증겅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이번 기회에 차량도 시승해보시고

기프티콘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볼보 EX30 미디어 시승 행사 1박 2일 일정 "김해 롯데리조트 & 부산에서의 특별한 경험"

기아, 첫 전용 PBV 'PV5' 디자인 최초 공개..."미래 모빌리티의 새 장 연다"

 

로터스 엘레트라,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퍼포먼스' 부문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