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우택의카라이프 오우택입니다.
오늘은 BMW의 베스트셀링SUV!
그리고 프리미엄 풀사이즈SUV 차량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교과서가 되는 차량!
BMW X5차량을 타보았습니다.
파워트레인은 요즘 유행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BMWX5 45e 모델로 시승했는데요,
독일차량하면 디젤이라는 것은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공식처럼 불려오던 말이었는데요,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 이후,
친환경차량의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지금!
과연 BMW차량은 SUV이자 하이브리드를
어떻게 해석하였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BMW X5 차량의 시동을 걸기 위해
엔진 스타트 버튼을 눌렀습니다.
아무래도 일반 하이브리드 차량 보다
더 전기모터를 적극적으로 쓰는 P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인 만큼,
쉽사리 시동이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BMW 특유의 미래 세계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의 사운드로
시동이 걸렸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기름소모가 가장 많은 구간인
초반 발진 구간영역과 저속영역에서는
전기모터의 힘을 사용합니다.
시동이 걸려있는 상황도 마찬가지고
시동이 걸려있지 않은 상황도 그러한데요,
그래서 육중한 덩치와 무게를 가지고 있는
BMW X5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산뜻하게 출발하는 느낌이 인상적입니다.
6기통의 3.0L 싱글터보 가솔린엔진과
최고출력 84kW의 전기모터는
최고 총출력 394마력이라는 높은 수치와
제로백 5.6초라는 놀라운 수치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시내구간 영역에서는 가속감으로 인한
불편함은 전혀 느낄 수 없었으며,
일반적인 대중브랜드의 하이브리드는 엔진개입시,
진동과 소음이 어느정도 유입되기 때문에
엔진이 개입되었음을 알 수 있었지만,
BMW차량의 경우에는 소음과 진동을
많이 억제해놓은 덕분에
조용하고 생각보다 이질감이 크지 않은
시내가속질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동성능의 경우에도 이질감을
많이 줄여 놓은 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가다 서다가 많은 시내주행에서
제동질감에 이질감이 발생된다면,
피로도 발생 빈도가 생각 보다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반면, BMW차량의 경우에는
이질감을 최소화시키고
상시사륜구동의 알맞은 출력분배로
앞, 뒤 흔들림이 많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가감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쾌한 시내주행이 가능했습니다.
스티어링 휠의 조작감 부분에 있어서는
BMW를 좋아하신 분이시라면 어쩌면
많이 아쉬워 하실 수도 있으시리라 생각되는데요,
불편하긴 했지만, 직결감 높고 짜릿한 조향감으로
두터운 팬층을 갖춘 BMW 차량이지만,
이제는 시기가 많이 바뀐 만큼,
부드러운 일상주행에 맞춘 조향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의 경우에는 BMW G바디 차량으로
넘어오면서도 공통적으로 보이는 부분입니다.
대신, 그 덕분에 부드럽고 안락한
승차감과 조향성능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스포티한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를
느낄 수 있는 MSP가 적용되면서도
가족들과 여유롭고 안락한 주말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조향감을 비롯한 승차감은
BMW X5에 맞는 질감이라 생각됩니다.
조향감과 승차감이 부드럽다고 해서
주행질감이 불안하거나 떨어진다는 뜻은
아닙니다.
부드러운 승차감과 주행질감은 과연
고속주행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바로 고속도로로 차량을 올려놓고
가속페달을 깊게 밟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BMW X5 45e는 394마력으로
결코 아쉬운 수치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든지 육중한 덩치를
손쉽게 고속도로 위로 흐름에 맞춰
올려놓을 수 있으며,
추월가속이 필요한 시점에서도 마찬가지로
부드러우면서도 반응성이 빠르게 가속하여
고속도로에서 자유로운 주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BMW X5 차량에서는 차량의 높낮이를
5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데요,
수동으로 직접 조절할 수도 있지만,
드라이브 모드 설정에 따라서 상황에 맞는
높낮이 조절도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덕분에 스포츠모드에서는 차량의 높이를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낮춰주며,
고속영역에서의 여유로운 항속주행과
어느정도 스포티한 주행을 하더라도
불안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차량의 거동이
움직이기 때문에 부모님이나 탑승객의
눈치를 크게 보지 않고도 어느정도의 빠른
주행이 가능합니다.
고속에서의 제동 성능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내연기관 차량과는 약간의 이질감은 있습니다.
이전 내연기관의 차량이 제동을 시도한다면,
즉각적으로 제동되면서 기어를 내리면서
엔진브레이크로 멈춰주는 느낌이었다면,
현재는 회생제동의 제동질감이 짙게 깔려서
엔진브레이크가 작동하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내연기관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제동질감을
보여준다는 점이 다릅니다.
물론, 제동성능 또한 고속에서 불안하지 않고
충분히 좋은 편이었구요.
조향 부분에 있어서는
정말 세팅을 잘 했다고 느꼈습니다.
두툼하게 감기는 림의 그립감은 물론,
고속에서도 날렵하지는 않지만
직결감이 느껴지는 단단한 조향감과
고속 항속주행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에
상당히 피로도가 적은 고속주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BMW 차량은 반자율주행기능이
편의 장비로 탑재되었기 때문에 고속에서
스포티하거나 고속 영역의 주행 뿐 아니라,
여유롭고 안락한 주행 역시 가능했구요,
차선이 확실하게 그어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앞 차량의 진로를 따라가는 기능이 있어서
꽤 안정적으로 고속도로에서의 반자율주행기능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NVH는 생각보다 잘 차단되어있습니다.
어쩌면, 차량의 성향을 바라본다면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겠죠!
고속주행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니,
이는 탑승객으로 하여금 운전자와 마찬가지로
편안한 승차감과 낮은 피로도를 줍니다.
다만, 서스펜션 세팅과 NVH 차단에도 불구하고
휠 사이즈로 인해 살짝 날카롭게 치고 올라오는
충격은 엉덩이 저 끝 부분에서 살짝 느껴지지만,
오히려 저는 개인적으로 불쾌함은 주지 않으면서
주행 직결감을 높여주는 요소로 작용했기에
크게 아쉬운 요소는 되지 않았습니다.
국내에서도 그렇고 해외에서도
프리미엄 풀사이즈SUV 차량은
다양한 가격대와 상품성으로
쟁쟁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국산 모델인 제네시스 GV80 뿐 아니라,
포르쉐 카이엔, 아우디Q7, 폭스바겐 투아렉,
볼보 XC90 등
각 브랜드의 기술력과 정체성을 가지고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쟁쟁한 경쟁시장 속에서
현재까지 X5 차량이 꾸준한 판매량과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을 볼 때,
이는 충분한 BMW X5 차량 만의
매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BMW의 참된 주행의 즐거움이라는 슬로건은
어느정도 대중적인 드라이빙이라는 이름으로
내려놓은 점은 있지만,
브랜드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선에서
조금 더 많은 고객층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모습을 갖추었고 이에 대한 보답은
전세계 많은 고객들의 판매량으로
보답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라는
과도기적인 파워트레인을 가지고
내연기관과 전기차량의 쿠션이 되어주는
BMW X5 차량은 어쩌면 BMW에서
기존 내연기관 고객에 대한 배려이자,
앞으로 전기차 시대를 마주하게 될
고객분들을 위한 배려라는 생각이 드는
차량이었습니다.
BMW 도이치모터스 대치전시장
시승차량 제공
이번 시승차량을 제공해주신,
BMW 대치전시장의 이충현 팀장님 명함입니다.
다년간 BMW에서 근무하시며, BMW 관련 구매,
시승, 프로모션 등 고객의 입장에서 편안하게
차량을 알아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입니다.
'오우택의카라이프' 블로그 보고 연락했다고
말씀해주시면 더 편안하고 꼼꼼한 상담 케어
약속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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