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쿠퍼 클럽맨 시승기 고속주행 및 시내주행

미니 코오롱모터스 서초전시장
시승차량 지원 [김민지 주임님]

 

안녕하세요!

오우택의카라이프 오우택입니다.

 

이전 글에서는 미니 클럽맨의

실내 인테리어와 실외 익스테리어를

둘러보았다면,

 

이번에는 미니 클럽맨의 주행후기입니다.

 

 

'Sheer Driving Pleasure'

'순수한 드라이빙의 즐거움'

 

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는

BMW 그룹 내에 있는 브랜드인 만큼,

 

귀여운 외모를 보고 미니 차량을

구매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최고의 고카트 필링을 즐기기 위해

미니를 선택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먼저 미니 차량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가벼운 듯 하면서도 묵직하게 걸리는

느낌이 뭔가 예사롭지가 않은데요,

 

확실히 시동에서부터 느껴지는 독일DNA

만의 감성이 있습니다.

 

(물론 미니는 영국 차량이지만요)

 

 

외부에서 바라보면 길쭉한 차량임에도

미니 뱃지를 달고 있는 만큼,

 

가속페달을 밟아보면 미니 차량이라는 점을

바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경쾌하고 깔끔한 가속감을 보여줍니다.

 

빠릿한 변속속도와 엔진회전수를

무겁지 않고 가볍게 올려주기 때문에

부담없는 시내 가속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경쾌한 느낌의 가속질감 만큼이나,

제동성 또한 좋습니다.

 

특히, 전장이 짧은 미니쿠퍼 대비,

전장이 길기 때문에 조금 더 안정적인

제동질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제동페달의 답력이 일정하기 때문에

누구든지 금방 적응할 수 있는

제동 응답성을 가지고 있으며,

 

시내주행에서의 제동성능에 있어서는

전혀 아쉬움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조향부분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되는데요,

 

아무래도 귀여운 외모를 보고

편안한 주행질감을 생각하셨던 분이라면,

 

예상외로 단단한 주행질감과 더불어

촘촘하게 짜여져 있는 스티어링 휠의

조향 기어비와 무거운 조향감에

아쉬움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최고의 고카트필링을 추구하는

미니를 알고 접근하신 분이라면,

 

고속주행이 아닌 시내주행에서 커브길이

정말 기다려지고 직결감이 느껴지며,

 

조향의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미니는 마니아층(팬층)이

상당히 두터운 브랜드 중 하나인데요,

 

미니를 잘 아시는 분이시라면,

요즘 출시되는 미니를 보고 많이

부드러워졌다고 느끼실 수 있고

 

특히, 특수성을 띄고 있는 클럽맨 같은 경우,

더더욱 미니답지 않게 부드럽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차량을 경험하시다가

처음 미니를 접하시는 경우에는

 

둥글둥글하고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상당히 단단한 승차감에 당황하실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갈길이나 보도블럭길처럼

자잘한 노면이 고르지 못한 곳에서는

 

진동을 차체로 옮겨오지 않고 아래에서

부드럽게 처리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미니 클럽맨 차량의

고속주행질감을 느껴보기 위해,

고속도로 위로 올려놓았습니다.

 

 

제가 미니 클럽맨을 운전했을 당시,

클럽맨에 대한 제원을 알지 못한 채로

주행을 했었는데요,

 

당시 2.0L 터보엔진이라 생각하고

주행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1.5L 터보엔진이었더라구요!

 

 

출력에 대해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차량을 운전하신다면

아쉬움을 느끼실 수 있지만,

 

빠른 변속속도와 경쾌한 질감과

3기통 엔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생각 보다 좋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속에서의 주행안정성은

유럽브랜드 및 독일브랜드 BMW의

DNA가 많이 들어간 만큼,

 

충분히 좋은 수준을 보여줍니다.

 

 

특히, 일정한 제동 답력성을 보여주면서

 

긴 전장으로 미니쿠퍼 보다도 더 안정적인

제동 자세를 잡아주기 때문에,

 

가벼운 무게, 안정적인 조향감, 긴 차체,

일정한 제동페달의 답력의 조합은

 

고속에서도 운전자에게 충분한 믿음을

심어주는 것 같습니다.

 

 

미니 클럽맨 차량 뿐 아니라,

미니쿠퍼, 컨트리맨 등

 

다양한 미니의 차량들은

스티어링 휠의 기어비가

 

일반차량에 비해 상당히

촘촘하게 짜여져 있습니다.

 

 

스티어링 휠의 조작감이

무거운 것은 물론,

 

조향비가 촘촘하다 보니,

일반적인 컴포트한 차량처럼

 

한쪽 손을 올려두고 주행한다거나,

게으른 조향을 한다면,

 

생각 보다 조향에 있어서 많은 보정(보타)을

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꼭 차량을 구매하기 전에는

시승이 필요한 것인데요,

 

미니 차량은 컴포트함 보다 주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차량입니다.

 

 

그래서 스티어링 휠을 양 손으로 꽉 잡고

코너를 돌아나가신다거나,

 

고속영역을 달리신다고 하실 때,

묵직하면서도 안정적으로 돌아나가며,

 

손과 팔로 느껴지는 미니 특유의

조향 직결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승차감은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편입니다.

 

차량의 거동이 흔들리는 충격은

단단하게 처리하기 때문에 고속에서도

차체가 불안해지지 않고

 

코너에서 요철을 만나더라도 안정적으로

돌아나가줍니다.

 

 

그러면서도 교각의 이음새나,

노면의 불균형에 의한 요철들은

부드럽게 걸러주기 때문에

 

고속 승차감 부분에 있어서는

크게 아쉬워 하시지는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미니다우면서도 미니답지 않은

미니 클럽맨 차량을 타 보았습니다.

 

미니를 잘 아시는 분들이시라면,

부드러워졌다고 느끼실 수 있고

 

미니를 잘 모르시는 분이라면,

'이렇게 단단한 걸 어떻게 타?'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예전의 미니 차량이라면,

미니는 소수의 매니아 층이나

팬층을 위한 차량이기 때문에

 

고카트 필링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만

추천드렸을 테지만,

 

 

현재의 미니 차량, 그 중에서도

공간활용성과 조금 더 대중성을 높인

클럽맨 차량의 경우에는

 

직결감을 높인 주행질감을

도전해보고 싶으신 분들과

 

일상에서의 실용성 및 경제성까지

겸비한 차량을 찾고 계신 분들께도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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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코오롱모터스 서초전시장
시승차량 지원 [김민지 주임님]

 

이번 미니 클럽맨 차량의 시승을 도와주신

미니 코오롱모터스 서초전시장의

김민지 주임님 입니다.

 

MINI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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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했다고 말씀해주시면 더 꼼꼼하고

신경써서 상담해주실 것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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