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위한 미니밴, 도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 AWD 시승기

 

안녕하세요!

오우택의카라이프 오우택입니다.

 

이번 시승기는 북미지역의 대표 미니밴!

바로, 도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 AWD

차량을 시승하고 왔습니다.

 

 

토요타의 새로운 TNGA 플랫폼 적용과

일본국 내에서 판매하는 모델이 아니고

미국시장을 겨냥해서 나온 차량인 만큼,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하고

차량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길을 지나가다 보이는 토요타 차량의

로고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마 토요타 로고는보셨으리라 생각되지만,

 

자세히 로고를 보신 분은아마 많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토요타 차량의 로고는 주변으로 친환경성을

의미하는 푸른 빛을 띄고 있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디젤차량이

전성기였던 시기에도

 

하이브리드 차량을 꾸준히

만들어오던 브랜드인 만큼,

 

하이브리드 차량 관련 기술은 세계 최고라

보아도 무방합니다.

 

 

그래서 차량의 시동을 거는 버튼 또한

푸른 빛을 띄고 있으며,

 

시동을 켠다는 부분에 대한 해석을

엔진을 작동시킨다는 START 가 아닌,

 

전원을 켠다는 POWER 의 표식을

넣었다는 부분부터 느낌이 색다릅니다.

 

 

배터리가 충분히 채워졌다는 가정하에

첫 시동을 건 후, 가속감은 일반적인 전기차량과

흡사한 가속감을 보여주는데요,

 

특히, 에너지를 가장 많이 소모하게 되는

가속을 받게 되는 0~40km/h 구간에서

 

가속페달을 깊게 밟지 않는 이상,

엔진개입을 크게 하지 않기 때문에

 

덩치가 크고 무거운 미니밴 차량임에도에너지 효율 및 시내 가속이 괜찮습니다.

 

 

도요타 시에나 차량은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제동시, 실제 물리 브레이크 작동 뿐 아니라,

전기 모터의 회생제동을 통한 제동도 진행합니다.

 

예전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을 만들던 브랜드인 만큼,

회생제동 및 물리 브레이크 제동의 이질감은

 

다른 브랜드들 중에서 가장 없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일반적인 차량을 타다가 넘어오신 분이라면처음 하루 정도는 약간의 이질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시내에서의 제동력 자체는 덩치가 컸음에도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다음으로 시내에서의 조향감입니다.

 

토요타 차량들이 승차감이 부드럽다지만,

결코 헐렁한 주행감이나 완성도가 떨어지는차량은 아닙니다.

 

미니밴 차량의 특성에 맞게 시내에서의 조향은부드러운 쪽에 가까웠지만,

 

차량의 크기가 있고 무게감이 있는 만큼,너무 가볍지도 않은 반발력을 주었습니다.

 

 

도요타 시에나의 승차감은 견고합니다.

 

기본적인 베이스는 부드러움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지만,

 

방지턱을 넘거나 자잘한 요철들을 넘을 땐,

실내로 불쾌한 충격들이 넘어오지 않고

 

고급스럽고 안락하게 아래에서 처리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차량의 전체적인 거동이 흔들리는

과속방지턱을 넘을 경우에는

카니발 차량도 많이 발전하긴 했지만,

 

방지턱을 넘으며 느껴지는 승차감 및

차량의 강성 부분은 토요타 시에나차량이

아직 두, 세 걸음 정도 앞서있다고 느꼈습니다.

 

 

토요타 시에나 차량을 고속도로에

올려놓기 위해 가속페달을 밟았습니다.

 

 

2.5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에 모터가 더해져

모터 합산출력 246마력을 보여줍니다.

 

 

다만, 무단변속기 CVT가 장착된 만큼,

부우우웅~! 부우우우웅! 하면서

변속되는 가속감이 아닌,

 

부우우우우우우우~~~ 하고 이어지는

단수 변속 없이 가속되는 느낌을

보여주기 때문에 처음 운전하시는 분은

차가 왜 변속을 하지 않지 싶으시겠지만,

 

가상의 변속이 들어가 있는 CVT가 아닌,

일반 CVT는 원래 그렇게 가속됩니다.

 

 

보통 소형차 및 준중형 차량의 경우,

엔진진동이 많이 느껴지기 때문에

 

이질감 및 불편함을 느끼시는 경우가 있지만

시에나 차량의 경우에는 NVH가 잘 되어서

생각 보다 불편함 없이 가속하였습니다.

 

 

제동성능의 경우에는 처음 강한 회생제동이개입과 함께 물리제동이 개입합니다.

 

노우즈 다운은 있는 편이긴 하지만,미니밴 차량임을 감안하면 생각 보다 차량이많이 밀리지 않고 잘 멈춰주고

 

고속주행을 하면서도 제동 부분으로 인해차량이 불안하다는 느낌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고속주행에서는 조향으로 인한

불안감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시내에서도 말씀드렸듯,

컴포트한 쪽으로 세팅이 되었지만

 

기본적으로 견고하다 느낄 정도의

스티어링 휠 반발력이 있고

 

속도와 타이어 그립에 따른 반발을

반영을 잘 해주어서 불안하지 않게

고속조향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고속도로에서는 탄탄한 차체와

AWD 효과를 더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코너를 돌아나갈 때 차량의 무게와덩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고속에서도 회전하며 돌아나갔으며,

 

회전 도중, 순간적인 요철로 인해 차량에충격이 발생하더라도 허둥대지 않고

 

부드럽게 넘기며 넘어가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앞 좌석에는

이중접합유리가 적용되었으며,

 

부드러운 승차감 뿐 아니라,

NVH가 잘 차단되었기 때문에

 

승차감은 카니발 차량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우수했습니다.

 

 

국내시장에서는 카니발의 디젤과

시에나 하이브리드 연료도 맞지 않고

 

가격대도 차이가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미국 내에서 같은 미니밴으로

함께 경쟁하고 있는 차량인 만큼,

 

상품성을 바라보고 비교를 해본다면

토요타 시에나의 완성도를 아직은

카니발 차량이 따라가지는 못했다고

느껴졌습니다.

 

 

특히 2.5L 가솔린 하이브리드에

CVT 무단변속기까지 조합되어

 

무겁고 연비가 나오지 않는

가솔린 미니밴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연비운전을 하지 않고 가속과 항속,

일반적인 흐름 주행을 하였을 때,

 

15~17km/L 의 우수한 연비를 보여주며

가속하는 과정에서 CVT로 인한 약간의

이질감만 있었을 뿐,

 

가속감 자체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기에

충분히 용인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이런 저런 차량을 시승해 보면서

해당 차량에 저를 대입해보게 되는데요,

 

토요타의 TNGA 플랫폼이 저중심 설계로

워낙 칭찬이 자자했지만,

 

이번에 직접 경험해보고나니 미니밴임에도

보여주었던 상당한 고속안정성 뿐 아니라,

 

뛰어난 연비와 부드러운 승차감, NVH는시승을 한 이후에도 꾸준히 여운이 남을 정도로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인 차량이 있고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가족 여가용 차량을 찾고 계신 분들이거나,

 

카니발 하이리무진 구매를 염두하신 분들께서리무진 시트를 동일하게 넣으셔서 알아보시면,충분히 고민되실 선택지라 생각되는 차량이었습니다.

 

엘앤티 토요타 시승차량 지원

 

이번 시승은 엘앤티 토요타에서

시승차량을 지원해주셨습니다.

 

이번에 시승했던 시에나 차량뿐 아니라,

캠리, 아발론 등 다양한 토요타 차량관련

 

시승 및 프로모션 등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아래 명함으로 전화주시면 됩니다.

 

'오우택의카라이프' 블로그 보고 연락했다고

말씀해주시면 더 꼼꼼한 상담 약속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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