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20i 그란쿠페 시내 및 고속주행 시승기

 

안녕하세요!

오우택의카라이프 오우택입니다.

 

 

오늘은 BMW의 라인업 중에서

엔트리 세그먼트 및 펀카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차량!

 

BMW 220i 그란쿠페 차량을

시승해보고 왔습니다.

 

 

사실, BMW 220i 그란쿠페를

시승하기 전까지는 스포티한 2도어 쿠페,

 

혹은 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모델이

혼합되어 생각이 났었는데요,

 

작은 차체를 가지고 있지만

이러한 부분을 강점으로 삼아서

 

가볍고 경쾌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특화된 점이 특징입니다.

 

 

처음 가속감은 전륜 특유의 느낌대로

뒤에서 밀어주는 느낌은 없지만,

 

시내에 적합한 빠릿하고 경쾌한 느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차량 무게는 1.5톤으로 2.0L 터보엔진은

BMW 220i 그란쿠페 모델을 움직이기에

충분한 힘과 가속감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시내에서 주행하기에는차량의 흐름 뿐 아니라,

 

추월 가속 및 재가속에도 여유로운가속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제동성능입니다.

 

BMW 차량 특유의 무거운 느낌 보다는가볍고 경쾌한 느낌을 가지고 있기에,

 

시내 제동력은 매우 직관적이고 쉽게제동할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느낌의 제동감은 아니지만제동 답력이 일정하기 때문에,

 

일정한 답력과 속도가 빠르지 않은

시내 주행에서 제동성능은 충분합니다.

 

 

다음으로는 조향질감 입니다.

 

최근 들어서 BMW 차량은 예전의

투박하면서도 직결감 높은 모습을 버리고

 

어느 정도 데일리성과 섬세함을 겸비한,조금 더 많은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차량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BMW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시내주행 조향감은 경쾌하고 가벼웠습니다.

 

얇은 림을 사용하여 두툼한 림에 비해

비교적 가볍게 조향할 수 있는 점이 좋았고

 

가벼운 일상 주행을 하기에 적합한

스티어링 휠 구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서스펜션은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에

적용된 서스펜션과 동일한 싱글 조인트 스프링에

멀티링크 후륜 서스펜션이 사용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가볍고 단단한 느낌의

승차감을 기반으로 하지만,

 

확실히 후륜의 멀티링크 서스펜션 덕인지

통통 튀거나 단단함에도 불쾌한 승차감은

최소화 한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열 좌석공간을 보면,

평소 승객을 태우고 다니라고 만들어진

차량이 아님을 알 수 있었지만,

 

그럼에도 2열 편의장비 만큼이나

승차감 부분에서도 평균 이상의

모습은 보여주었습니다.

 

 

BMW 220i 그란쿠페 차량의

고속주행 질감을 느껴보기 위해

가속페달을 밟았습니다.

 

220i 그란쿠페 모델의 경우에는

2.0L 터보엔진 기반에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BMW 답게 미니와 비슷한 경쾌하고

빠릿한 변속감을 보여줍니다.

 

 

BMW 220i의 토크는 28.6 kg.m로

그리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192마력의 엔진출력에 1.5톤 차량무게로

고속에서도 꽤 좋은 수준의 가속감과

 

흔히 끝빨이라 부르는 140km/h 이후의속도 영역에서도 꾸준히 밀어주는 모습을보여줍니다.

 

 

시내주행에서는 스티어링 조향감이

비교적 가벼운 편이라 못 느꼈지만

 

고속에 올라와서 조향감이 무거워지다 보니,

미니와 비슷한 느낌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미니 만큼의 촘촘한 조향 기어비는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안정감 있는 고속주행

능력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미니 보다 나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동 부분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흔히 알고 있었던 5시리즈나 3시리즈,

 

X3 및 X5 차량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제동감을 보여주었는데요,

 

해당 차량들에서 보여졌던노우즈 다운이 억제된 제동성능까지는느껴지지 않았지만,

 

일관된 제동응답성과적절한 ABS 개입으로 220i 나름대로의안정감 있는 제동감을 보여줍니다.

 

 

고속으로 속도가 올라가며,

가벼웠던 조향감은 묵직해졌습니다.

 

다만, 미니 만큼의 무거운 조향감은

아니기 때문에 일상에서의 경쾌함과

고속에서의 안정감 있는,

 

어느정도 균형잡힌 조향감은

폭넓은 레인지로 많은 일반인들께

무난하고 적절한 만족감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고속에서의 승차감은

단단함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부드러움 보다는 비교적 단단함을

중심으로 세팅된 차량인 만큼,

 

안락함을 원하시는 분들과는 거리가 있는

승차감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불쾌한 잔진동이나 큰 충격들은

어느 정도 불쾌하지 않게 걸러지므로

 

미리 미니 차량과 비슷한 느낌,부드러운 미니 차량이라 생각하시고

 

차량에 접근하신다면 크게 아쉬울 부분은없으리라 생각됩니다. 

 

 

BMW 220i 그란쿠페 차량은

BMW 내에서 엔트리급 가격대와차량 세그먼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전 엑티브 투어러를 비롯하여전륜 구동 기반으로 대중성을 확보한BMW 차량이라 보시면 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벤츠A클래스 및 CLA,폭스바겐 골프 등 세컨카로도 함께거론되는 차종 중 하나로 보여집니다.

 

 

BMW의 기대치와 평균 수준 보다는

못 미치는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BMW의 기본적인 주행 DNA는

이식되어있는 만큼, 일반적인 브랜드의

주행성능 보다는 나은 주행질감과

고속안정성을 보여주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미니의 승차감 보다

조금 더 대중적인 승차감을 가지면서도

BMW의 안정적인 주행질감을 원하시는 분,

 

그리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형성된

BMW 차량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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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BMW 대치전시장
시승차량 제공

이번 시승은 BMW 대치전시장의

이충현 팀장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BMW에서도 상을 받을 정도로

고객분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분인 만큼,

고객입장에서 맞는 상담 도와주십니다.

 

'오우택의카라이프' 블로그 보고 연락했다고

말씀해주시면 더 꼼꼼한 상담 약속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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