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M 시내주행 및 고속주행 시승기

 

안녕하세요!

오우택의카라이프 오우택입니다.

 

오늘은 아직 도로 위에서 보기

어려운 차량을 시승해 보았는데요,

 

BMW SUV라인업을 새롭게

채워주는 차량이기도 하고

 

BMW의 새로운 디자인을 보여주기

때문에 다른 때 보다도 많은

관심을 받은 차량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시승을 하는 동안 10년간 받을

시선을 한 번에 받았다 보아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터넷을 비롯해

오프라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던 차량인 BMW XM을 시승했던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BMW XM의 주행을 시작하기 위해

차량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차량을 처음 받았을 당시에는

배터리 잔량이 낮았기 때문에 바로

시동이 걸렸었는데요,

 

BMW XM 차량이 특별한 이유는

1M 이후 출시된 M 차량이기도 하고

 

 

고성능 M 차량이지만 PHEV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입니다.

 

4.4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에

강력한 모터가 더해져서 보다

 

시원한 발진 가속력은 물론이고

차량 출력대비 괜찮은 연비를

가지고 있는 차량입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된

XM 차량의 시내주행 가속감은

 

무거운 차체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경쾌한 발진 가속을 보여줍니다.

 

보통 이러한 고성능 차량의 경우에는

차량이 잘 나가기는 하지만

 

 

발진 가속에 있어서 묵직한 느낌을

받곤 하는데요,

 

BMW XM의 경우에는 초반 가속에

하이브리드 모터가 개입하여

 

엔진을 대체하거나 엔진 출력을

서포트해주기 때문에

 

엔진이 돌아감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특유의 경쾌한 가속감을 보여줍니다.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회생제동을 이용하기 때문에

제동 이질감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BMW XM 역시 회생제동을 가졌지만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비해

 

적극적인 회생제동 개입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이질감은 적더라고요.

 

 

시내에서는 차량을 원하고 예상하는

지점까지 멈춰세우기 충분했으며

 

노면의 요철이 있는 상태에서도

ABS가 크게 개입하지고 않고

 

차량을 세워주기 때문에 부담 없이

차량을 멈출 수 있었습니다.

 

 

조향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BMW

차량 보다는 묵직함을 보입니다.

 

시내주행에서의 조향감 차이는

고속주행 대비 크지 않긴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조향감은

운전자가 차량을 어느 정도

 

 

컨트롤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직결감을 갖게 만들어줍니다.

 

그러면서도 예전 E바디나 F바디,

혹은 미니처럼 더 무거운 조향감은

 

아니기 때문에 팔 힘이 약하신 분도

부담 없이 돌릴 수 있는 정도입니다.

 

 

승차감은 부드러움을 기반으로 한

쫀쫀하고 단단한 세팅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승차감에 있어서

브랜드의 기술력을 느끼는데요,

 

BMW XM의 승차감은 안정적인

스포츠 주행과 편안한 일상 주행에

밸런스를 잘 맞췄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밸런스가 스포츠 쪽에

살짝 더 치우쳐진 모델이긴 하나

 

시내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하수구,

노면 파임 등의 자잘한 요철들을

 

부드럽게 처리하면서 방지턱이나

차체가 움직이는 요철들은 단단하고

쫀쫀하게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다음으로 메인이라 볼 수 있는

차량의 고속주행을 위해

가속페달을 깊게 밟았습니다.

 

시내에서 엔진이 작동하긴 했으나

전기모터 비중이 높았다면

 

고속주행에서의 가속은 보다

적극적인 엔진이 개입하는데요,

 

물론, 이 부분 역시 주행 모드 세팅과

배터리 잔량에 따라 다르지만

 

확실히 고속주행에서는 내연기관

M차량의 질감이 느껴집니다.

 

 

배기음을 별도로 설정할 수 있으며

배기음을 최소화 한 상태에서도

 

엔진이 켜지면서 기본적인 배기음이

실내로 은은하게 들어옵니다.

 

4.4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에 모터

조합은 속력이 높아져도 힘이 빠지는

느낌이 느껴지지 않았고

 

 

체감 속력이 일반 차량 대비 40km/h

정도 낮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20km/h 정도로 주행한다면

체감 속력은 80km/h정도였으며

 

이는 고속안정성도 있지만

고속영역 에서도 힘이 빠지지 않는

영향도 꽤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일상 고속주행에서의 제동성능

또한 괜찮은 편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차량의 무게가 있어서

연속된 제동이나 급제동에서

 

제동성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을까 생각했지만

 

안정적으로 일관된 제동질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다른 M차량과 마찬가지로

제동 퍼포먼스 설정도 가능한데요,

 

제동모드를 스포츠에 두게 되면

보다 공격적인 제동질감을 보여

 

보다 스포티한 주행에 맞는

제동 세팅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고속으로 올라오며 조향감은

속도에 비례하여 묵직해집니다.

 

두툼하면서도 적당한 쿠션감을

가지고 있는 스티어링 휠 림은

 

연속된 와인딩 도로까지는 아니지만

고속영역에서 마주칠 수 있는

 

 

코너길에서의 안정적이고 직결감 있는

조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스티어링 휠 역시 스포츠에서는

보다 묵직해져서 일체감 있는 차체와

 

단단하고 안정적인 서스펜션 세팅과

어우러지며 차와 운전자가 한 몸이 된

느낌을 느끼게 도와줍니다.

 

 

시내주행에 비해 큼직한 요철이

거의 없는 고속주행에서는

승차감의 만족도가 더 높았는데요,

 

교각이나 노면 불균형 정도의

자잘한 요철만 있을 뿐,

 

대부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국내 고속도로의 특성상

승차감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시내와 마찬가지로 자잘한

요철은 가볍게 넘겨주기 때문에

 

승차감을 저하시키거나 소음이

올라오는 불쾌감이 없었으며

 

외부 풍절음이나 노면소음,

서스펜션 소음도 잘 억제되어

승차감의 만족도를 높여줍니다.

 

 

BMW차량은 G바디로 넘어오며

'Sheer Driving Pleasure'라는

 

BMW의 슬로건을 새롭게 해석하고

차량에 적용했다고 생각하는데요,

 

기존 F바디까지는 밸런스를

주행 질감 위주로 설정해 두었다면

 

이제는 누구나 주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일상에서의 승차감과

 

 

부드러움을 세련되게 가미시켜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주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세팅했다고 느낍니다.

 

물론, XM의 특성상 고성능 모델이기에

승차감 보다는 주행성능 위주의

 

승차감이나 주행성능 세팅을 가졌지만

그럼에도 평소 고성능 차량들을

 

잘 운전하지 않는 저로써도 불편함 없이

주행을 즐길 수 있었고

 

 

보다 승차감과 부드러운 데일리성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X5나 X6, X7과

같은 선택지도 있기 때문에

 

이번 BMW XM의 브랜드 라인업

내에서의 위치는 다른 모델들과

 

겹치는 부분 없이 XM 만의 독보적인

상품성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가격이 조금 사악하다는게

단점이 될 수 있지만 차량 자체는

참 잘 만들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BMW도이치모터스
대치전시장 시승차량 제공

이번 BMW XM 차량 시승은

BMW도이치모터스 대치전시장의

이충현 팀장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BMW 고성능 M 차량 뿐 아니라

일반 차량들 관련하여 시승이나

프로모션, 출고 대기기간 등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이충현 팀장님께 상담받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우택의카라이프' 블로그 보고

연락드렸다고 말씀해주시면 보다

꼼꼼한 상담과 케어 약속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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