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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및 탑승기

폴스타2 롱레인지 듀얼모터 시내 및 고속주행 시승기

by 오카라 2023. 6. 21.

 

안녕하세요!

오우택의카라이프 오우택입니다.

 

요즘 많은 브랜드에서 공격적으로

전기차량들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예전과 달리 확정시켜서 그런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브랜드에서도

다양한 전기차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국내에서는 비교적

생소한 폴스타2를 타보았는데요,

 

지난번에 탔었던 싱글모터와 달리,

듀얼모터의 경우 보다 강력한

가속감을 가지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먼저, 시내주행입니다.

 

폴스타2는 시트 소재와 가속감을

제외하고는 기존 싱글모터와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차량의 시동(전원)버튼은 별도로

없고 스마트키를 가지고 차량에

탑승한 뒤,

 

브레이크를 밟고 기어노브를 조작

하는 것 만으로 시동(전원)을 켜는

것과 동일한 기능을 갖습니다.

 

 

사실, 처음 차량을 받고

듀얼모터라 해서 강력한 출력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가속페달을 밟았는데요,

 

생각보다 시내에서 밟게되는

30~40%정도의 가속페달 전개량

만으로는

 

싱글모터와 크게 차이가 나는

가속감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 이후에서부터는 듀얼

모터의 진면모를 볼 수 있습니다.

 

 

기존 싱글모터의 경우 그 이상의

가속페달을 밟게 되는 경우에는

힘이 빠지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듀얼모터의 경우에는 꾸준하고

오히려 더 여유가 있는 가속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강력한 가속질감을 가진 만큼,

제동성능 또한 좋은 수준이었는데요,

 

일단 3단계로 나눌 수 있는

회생제동 단계로 시내에서는 주로

원페달 드라이빙으로 다녔으며

 

 

급작스러운 제동을 하게되는 경우

바로 실제 모터 감속기가 아닌

 

브레이크가 작동하면서 무거운

배터리를 가지고 있음에도

 

밀리거나 부담스러워하는 모습

없이 바로 원하는 지점에 제동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폴스타2 차량은 일반적인 국산

전기차량과 비교했을 때 보다

 

단단한 서스펜션 감쇠력과 낮은

무게중심을 가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좌회전이나 우회전과 같은

저속에서의 회전에서는 크게

조향감이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속도가 어느정도 붙은 상태에서

좌회전을 하는 경우에는 안정적이고

 

롤이 억제되면서 돌아나가는 질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기차량들은 바닥에 배터리가

깔려있고 주로 어느정도의

 

회생제동을 설정하고 다니기

때문에 가다, 서다를 하거나

 

차량 특유의 원페달 드라이빙에

맞는 가속페달 전개를 하지 않으면

 

앞, 뒤로 흔들리는 잦은 피칭으로

인해 멀미가 느껴진다고 보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하는데요,

 

 

폴스타2의 경우 기본적으로 단단한

서스펜션 세팅을 가지고 있어

 

잦은 회생제동이 발생하더라도

노우즈다운과 같은 피칭이 크게

발생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잘한 노면 요철과 같은 충격은

쫀득하게 넘어가기 때문에 크게

불쾌하게 다가오지는 않았습니다.

 

 

폴스타2를 운전하며 느낀 점은

차량이 전체적으로 짱돌과 같이

 

견고하게 조립되고 단단하게

뭉쳐진 눈과 같은 느낌을 받는데요,

 

덕분에 차량이 헐렁거린다거나

주행이 불안해지는 느낌을 주지 않고

 

데일리로 탈 수 있는 전기차임에도

전체적으로 견고하게 균형잡인

주행질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견고한 부분은

시내주행보다 고속주행에서의

만족감을 높여주었는데요,

 

기어가 대체로 1단이 적용되는

전기차의 특성상 모터의 힘이

 

떨어지게 되는 고속영역에서의

가속질감에서도 140km/h정도

 

 

영역까지는 힘의 부족함 없이

꾸준히 밀어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으며

 

가장 강한 회생제동으로 두거나

2단계 정도의 회생제동으로 두고

고속영역에서 주행하게 된다면

 

충분한 출력과 내연기관 대비

섬세한 가속페달 질감 덕분에

 

 

보다 섬세하게 차량들의 흐름을

맞추고 추월을 시도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불안함 없이

 

언제든지 가속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어 편안한

고속주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안정적인 고속주행질감을

느끼려면 가속감 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 바로 제동인데요,

 

시내주행에서도 말씀드렸고 외관

익스테리어 디자인에서도

 

볼 수 있듯이 폴스타2 듀얼모터의

제동질감은 고속에서도 좋았습니다.

 

 

일단, 앞 차량과의 거리를 충분히

두고 회생제동을 강력하게 한다면

 

왠만한 고속주행에서의 제동은

대부분 충분히 가능했으며

 

제동페달을 50% 이상 밟게 되는

추가적인 제동 상황에서는

 

다른 일반적인 전기차량과 달리,

브레이킹 밀림현상 없이

 

원하는 지점까지 부담 없이

차량을  멈춰 세울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조향질감의 경우에는 직결감이

느껴지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무게중심이 낮고 승차감이 단단한

편이라 부담이 느껴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돌아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마찬가지로 승차감 역시 단단하지만

교각 이음새나 노면 불균형과 같은

 

자잘한 요철들은 가볍게 넘겨주기

때문에 괜찮은 고속주행 안정성과

 

그로 인해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보여주었습니다.

 

 

폴스타2는 담백함이 느껴지는

디자인처럼 주행질감 역시

 

안정적이고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데일리로 타기에 적당한 사이즈에

차량 출력에 걸맞는 충분한,

 

 

그리고 서스펜션 세팅이나 제동질감,

그리고 섬세하게 컨트롤 가능한

 

가속질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시내주행을 비롯한 고속질감에서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는 생각을

주행하는 동안 많이 했습니다.

 

 

좋은점이나 나쁜점이 명확하면

주행후기에서 쓸 말이 많겠지만

 

오히려 이렇게 밸런스가 잘 잡힌

차량을 주행하다 보니,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많이 어렵네요.

 

폴스타2 차량은 싱글모터와 듀얼모터

모두 안정적이고 깔끔한 일상 주행을

 

원하시는 분들께 맞는 세팅을 가지고

싱글모터의 경우에는 가속력은 조금

 

 

떨어지지만 보다 긴 주행거리를

원하시는 분들께 적합한 모델이고

 

듀얼모터 모델의 경우에는 도로에서

왠만한 상황에서는 가속에 목마름을

 

느끼지 않도록 만들어주는 가속감과

고속안정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과하지 않은 스포츠성을 원하시는

분들께 맞는 모델이라 생각됩니다.

 

폴스타 코리아 시승차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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