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컨트리맨JCW 시내 및 고속주행 시승기

 

안녕하세요!

오우택의카라이프 오우택입니다.

 

지난번 차량의 실내, 외 특징에

이어서 이번에는 주행후기입니다.

 

미니 컨트리맨의 경우에는 다른

미니쿠퍼 차량들에서 보여주던

 

고카트 필링을 동일하게 가지고

있으면서도 넓은 실내 공간으로

 

 

 

다양한 고객의 목적성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미니라 생각되는데요,

 

미니 컨트리맨JCW 차량은 거기에

더해 출력과 디자인은 물론,

 

소리를 통해서도 스포티한 주행의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주행후기 역시

실내, 외 후기에 비해 더욱 중요도가

높다고 생각하는데요,

 

오늘은 2024 미니 컨트리맨JCW의

시내주행과 고속도로 주행을 통해

 

각 상황에 따른 가속질감과 제동질감,

조향감과 승차감, 이 4가지로 나누어

적어보려고 합니다.

 

 

가속질감

 

먼저, 시내주행에서 가속감입니다.

 

가속력에 있어서 아무리 출력과 토크가

좋다고 하더라도 시내주행에서는

 

발진가속과 정차구간이 많고 도로의

이벤트 역시 그 종류와 빈도가

 

고속도로에 비해 다양하고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출력을

얼마나 가속페달을 통해서

 

운전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분배하고

운전자가 예측하는 범위에서

 

안정적으로 가속될 수 있는지가

중요한 부분입니다.

 

 

컨트리맨JCW의 가속페달은

하단에 고정된 오르간 타입으로

 

내리막 가속페달에 비해 세밀한

가속조절이 가능했고

 

가속페달의 조작감 역시 묵직했기

때문에 시내주행 가속에 있어 편안하게

가속페달을 밟을 수 있었습니다.

 

 

 

가속감 또한 ALL4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되어 갑작스러운

 

급가속에서도 차체가 불안해지거나

허둥대지 않고 안정적으로 가속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일반적인 가속

상황에서는 운전자의 의도에 맞춰

 

연비와 승차감을 챙기기 위해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 질감을 보였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린(에코)모드에서는

빠른 변속과 가속페달의 답력을

 

둔하게 만들어 연비를 챙길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노말과 스포츠에서는

 

단계적으로 변속 타이밍과 가속페달의

답력을 민감하게 만들어주어 똑같은 양을

 

밟더라도 더 적극적으로 가속되는

느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에는 고속도로 주행에서의 가속

질감을 느껴보았습니다.

 

시내주행에서의 급가속을 통해서도

힘이 충분히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고속도로 합류를 위한 합법적(?)인

급가속 상황에서는 운전자의 의도를

 

차량이 바로 파악하여 빠른 쉬프트

다운과 함께 묵직하게 밀어주는

가속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빠른 스로틀 반응 속도는 물론이고

묵직한 가속감과 함께 안정적인

 

가속감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가속이

되는 과정에서도 얼마든지 운전자가

 

차량을 안정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고

 

 

 

스포츠 모드에 두고 주행하거나,

RPM을 3,000정도 이상으로 높여서

 

주행하는 경우에는 후방 배기음과

실내 사운드 제너레이터를 통해

 

들려오는 스포티한 엔진과 배기음을

함께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일상적인 고속도로 주행에서 시원

하면서도 다이내믹한 가속감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제동질감

 

운전자로 하여금 안정적인 가속

질감과 자신감을 만들어주려면

 

가속질감 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

바로 제동성능 및 질감입니다.

 

먼저, 미니 컨트리맨JCW의 페달

위치와 시트포지션은 다양한

 

 

 

체형을 가진 사람들이 탑승하더라도

스포츠 주행에 적합한 자세를

 

취하기 좋은 가속페달과 제동페달의

적정 위치와 거리를 가지고 있었고

 

제동페달의 답력은 30~40% 정도

구간까지는 서서히 제동이 들어오다가

 

 

이후 구간부터는 보다 적극적인

제동답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가다서다가 많은 시내주행에서도

큰 불안감 없이 제동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제동 응답성이나

답력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지 않았기에

 

자연스레 통행량이 많은 시내도로

주행에서도 피로도가 높지 않았습니다.

 

 

 

고속도로 제동부분에 있어서도 잦은

제동이 있는 상황에서 제동질감이

 

바뀌거나 제동력이 크게 지치는 모습

없이, 안정적으로 동일한 제동력을

보여주었고

 

4P 캘리퍼와 큼직한 디스크의 효과인지

고속영역에서도 갑작스럽게 제동을 하는

 

상황에서도 빠른 응답성과 ABS를 최소화

하면서도 차량을 멈춰주는 느낌과 성능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동질감은 차량이 보여주는

출력과 상응하는 제동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향감

 

다음으로 조향감입니다.

 

이 부분은 일반적인 고객분이라면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하는데요,

 

특히, 일반적인 국내 브랜드 차량을

운전하닥 넘어오신 분들께서는

 

처음 운전대를 조작해 보시면서

핸들이 무겁다고 느끼실 것 같아요.

 

 

 

저속 시내구간에서 조향하거나

특히, 주차할 때 느끼실 수 있겠지만

 

조향의 기어비가 다른 차량들에 비해

촘촘하게 되어 있다고 느껴졌으며

 

그래서 좌회전, 우회전 등의 차량의

회전이 잦은 시내도로에서는 빠른

 

조향 반응성에서 오는 손맛을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되고

 

또, 그 맛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가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속주행에[서는 이러한 묵직한 조향

질감이 조향 안정성으로 이어지는데요,

 

속력과 노면그립에 비례하여 무게가

묵직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속력이 많이 붙은 상황에서 조향시

발생되는 묵직한 조향 반발력은

 

 

 

빠른 속력에서도 안정적으로 코너를

진입하고 돌아나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고속도로에서 빠른 속력으로 커브를

돌고 있는 상황에서 노면 요철이나

 

노면 불균형을 만나 차체가 조금씩

흔들리더라도 안정적으로 조향을

유지하고 조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컨트리맨은 다른 미니쿠퍼

차량들과 달리, 전고가 높고 큼직한

 

차체 사이즈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직선 항속주행에 있어 보다 더

안정적인 모습도 보여주더라고요.

 

 

승차감

 

다음으로는 차량의 승차감입니다.

 

사실, 승차감은 생각 외로 '순한맛'

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미니의 승차감은 단단한 서스펜션

감쇠력을 가지고 있어서

 

승차감 부분에 있어서는 좋지 않은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 3세대로 넘어오면서 그 맛이

많이 순화되기도 했고

 

더욱이 컨트리맨 모델의 경우에는

차량의 목적성에 맞게 3도어 및

 

5도어 모델에 비해 더 부드러운

승차감을 보여주었는데요,

 

 

사실, JCW 모델이라해서 단단한

승차감을 예상하면서 방지턱을

눈을 질끈 감고 넘는 순간,

 

생각 외로 부드럽게 넘어주는

모습을 느끼며 놀랐었습니다.

 

물론, 이 모든 전제조건은 기존

미니 차량들과 비교했을 때 입니다.

 

 

 

일반적인 승용차량과 비교해서는

방지턱을 넘을 때, 빠른 착지와 함께

 

이후의 잔 흔들림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단단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드럽다고 느낀

부분은, 방지턱의 경우에는 차량이 처음

 

방지턱에서 충격을 받을 때, 쇽이

비교적 충격을 흡수해준다는 점과

 

 

그 외에도 자잘한 맨홀과 노면 파임

등과 같은 자잘한 충격들은 부드럽게

처리해주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빠른 속력으로 잔요철을

통과할 때, 차량이 부숴질 것 같은

 

충격은 전혀 실내로 유입되지 않았고

오히려 다른 대중브랜드의 준중형

 

차량들에 비해서도 깔끔하게 넘어가는

느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고속영역에서는 오히려 고속안정성과

승차감이 좋다고 느낄 수 있었는데요,

 

고속주행시, 빠른 속력에서 만나게 되는

교각 이음새나 노면의 잔 요철을

 

부드럽게 통과해주어, 도로 환경이

좋지 않은 올림픽대로와 같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승차감과

주행질감을 만들어주었으며

 

 

노면이 평평하지 못하거나 약간의

언덕이 있는 구간에서는 쇽이 차량의

 

흔들림을 허용한 뒤에 바로 잡아주기

때문에 안정적이면서도 빠르게 해당

구간을 지나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총평

 

이렇게 2024 미니 컨트리맨JCW

차량의 주행질감을 살펴보았습니다.

 

미니 컨트리맨JCW는 실내, 외 구성

에서도 느낄 수 있었듯이,

 

전체적으로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받아줄 수 있는 구성과 주행질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며,

 

JCW가 보여주는 스포츠성 역시,

일반인 입장에서 받아들이기에

 

과하지 않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스포츠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미니 컨트리맨JCW는

미니의 디자인과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가족이 있거나 실내

공간 부분에서 어느정도 실용성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

 

그러면서도 일상에서 시원시원한

가속감과 배기음, 팝콘소리 후배기음과

 

같은 스포츠 감성을 느끼고자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모델입니다.

 

코오롱모터스 미니
서초전시장 시승차량 제공
김민지 주임님

 

이번 시승은 코오롱모터스 미니

서초전시장의 김민지 주임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미니 컨트리맨JCW 모델 외에도

궁금하신 미니 차량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연락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우택의카라이프' 블로그 보고

연락드렸다고 말씀해주시면 보다

꼼꼼한 상담과 케어 약속하셨습니다.

 

MINI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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