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BMW 520i msp 시내 및 고속주행 시승기

 

안녕하세요!

오우택의카라이프 오우택입니다.

 

오늘은 2024 BMW 520i MSP

모델에 대한 시내 및 고속주행

시승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BMW는 친환경 차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발빠르게

 

국내에도 전기차를 비롯하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배치했는데요,

 

 

기존 일반 내연기관 모델의 경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여 하이브리드에 대한

이질감을 줄이면서 동일한 배기량의

 

내연기관 차량들에 비해서는

연료소비 효율을 높인 차량들을

출시하였습니다.

가속감

 

특히, 520i의 경우에는 다른 브랜드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량들에 비해

 

보다 더 하이브리드스러운 느낌을

보여주는 점이 특징인데요,

 

특히 처음 주행을 시작하기 위해

시동을 걸 때, 휘리릭- 탁! 걸리는

 

차량들과 달리, BMW 520i는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차량들에서 시동이 걸리는

 

 

방식처럼 스타트모터 소리가 들리지

않고 스르륵 걸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ISG기능이 활성화 되는

정차중이나 고속도로 항속 주행시에도

 

이질감이 크지 않고 엔진이 자연스레

꺼지고 켜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가속페달을 밟아보았습니다.

 

사실, 시승을 하기 전, 520i 출력

관련 소식을 접했었는데요,

 

차량 가격대비 190마력이라는

수치가 많이 아쉽다는 의견이었죠.

 

그렇기에 많이 답답하지는 않을까

싶은 색안경을 가지고 가속페달을

밟았었지만,

 

 

생각외로 시내주행에서의 가속감은

크게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엔진진동과 소음이 차단되고

변속충격이 크지 않아서 살짝

 

과장을 보태어 전기차와 같은 부드러운

가속질감을 보여주었으며

 

 

가속페달을 밟을 때, 엔진진동과

소음이 실내로 많이 유입되지 않아

 

차량의 RPM을 크게 보게 되지

않았고 자연스레 가속에 대한 부분 역시

답답하게 느꼐지 않더라고요.

 

특히, 변속질감이 부드러운데도

불구하고 가속페달을 밟을 때,

 

 

변속에 대한 반응성이 빠른 편이었고

터보엔진 특유의 RPM이 낮아지며

 

쭉 미는 듯한 가속감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에 시원한 가속감을 느꼈습니다.

 

이번엔 고속도로에 올라왔습니다.

고속도로에 합류하기 위해 가속페달을

깊게 밟아보았는데요,

 

 

가속페달을 대략 60% 정도 밟으며

고속도로에 합류해 보았는데

 

이내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어야 할

정도로 빠른 변속과 매끈하게

 

이어지는 가속질감으로 일상적인

주행에서 가속감으로 인해

 

부족함을 느낄 일은 크지 않으리라

생각되었습니다.

 

 

다만, 가속질감에 대한 부족함은

제로백 테스트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용구간에서의 출력을 높여놓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실질적으로

 

가속페달을 70~80%정도 밟거나

그 이상으로 밟게 되는 상황에서는

 

40~50% 정도 가속페달을 밟게되는

상황과 체감이 크지 않았습니다.

제동질감

 

그래서 이전에 타셨던 차량이

어떤 차량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200마력대 내외의

차량이나 그 이하의 차량이라면

 

출력에 대한 목마름은 크게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차량에 대한 출력이 부족할 수록

제동에 대한 안정감이 더 좋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상적인 범위 내에서 말이죠.

더 출력이 높은 차량들에 비해

 

가속을 진행하는데에서 느낄 수

있는 부담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속력을 높여 놓았을 때,

코너를 진입하거나 갑작스런

 

이벤트에 대응할 수 있는 조향감과

제동력을 갖춰야 한다고 보는데요,

 

2024 BMW 520i의 제동질감은

부드러우면서도 즉각적인 제동감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하이브리드의 회생제동 기능을

탑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감속이 잦은 시내구간에서의

제동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고속주행에서는 속력을 높여

항속주행을 편안하게 할 수 있었고

 

시내주행에서는 제동이질감이 크게

없었기에 주행 피로도가 낮았습니다.

조향질감

 

이번에는 조향질감을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F바디에서

G바디로 넘어오면서 BMW의 주행질감은

 

이전에 비해 많이 대중화되고

부드러워졌다고 생각하는데요,

 

 

놀라운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속주행에서 느껴지는 안정성은

그대로 유지했다는 점입니다.

 

조향감이 무거우면 고속주행에서

안정적인 조향감을 보여줄 수는

있겠지만,

 

오히려 시내주행이나 주차를 하는

상황에서는 팔에 부담이 갈테니깐요.

 

 

그러한 부분에서 BMW 520i는

부드러운 조향질감으로 시내주행과

 

주차 상황에서의 편의성을 높였고

동시에 고속주행에서는 속력과 노면

 

그립감에 반응하여 상황에 맞는

적절한 무게감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차량의 전장이 긴 편이지만, 안정적인

고속주행에서의 조향감을 보여주고

 

동시에 긴 휠베이스와 전장에서 오는

안정적인 고속주행 항속능력과

 

편안한 시내주행에서의 조향감을

보여주는 점이 특징입니다.

승차감

 

다음으로는 승차감 부분입니다.

 

어쩌면 주행질감에 있어 가장 큰

변화라 보아도 무방한데요,

 

F바디에서 G바디로 넘어오면서

느껴지는 부드러움의 갭 수준과

 

동일한 수준의 갭을 풀체인지 이전

모델과의 차이 만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말은 기존 BMW의 단단한 주행

질감을 선호하던 분들께는 아쉬운

부분이 될 수 있겠지만,

 

그러한 분들께서는 520i 모델을

선택하지 않으시리라 생각되기에,

 

오히려 승차감의 변화에서 만족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

됩니다.

 

 

가장 크게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은 단연 잔요철 처리능력입니다.

 

노면의 포트홀이나 맨홀, 그리고

도로 간이 보수 구간과 같은

 

불규칙한 노면을 가지고 있는 일반

시내도로에서 부드러운 처리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고속주행에서 만나게 되는

교각이나 자잘한 충격들에서도

 

차량과 탑승객 모두에게 큰 충격과

불쾌함을 주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안정적인 차체 거동을 완성

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동시에 차량의 쇽이 크게 움직이는

방지턱과 같은 상황에서는 1회정도

 

큰 움직임을 부드럽게 허용하면서도

이후의 잔 움직임은 바로 잡아주어

 

안정적으로 거동을 잡고 달려나갈

수 있는, 준비된 모습을 보여주고

 

이 부분을 통해서는 차량의 승차감이

부드러우면서도 탄탄한 서스펜션의

질감을 가졌다고 느꼈습니다.

 

총평

 

이렇게 2024 BMW 520i의

주행질감을 간단히 적어보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대응할 수 있는, 밸런스

잡힌 차량들을 선호하는데요,

 

 

그러한 부분에 있어 BMW 520i는

BMW의 안정적인 주행질감과 함께

 

부드럽고 세련된 승차감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BMW차량을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가격대비 옵션과 소재, 주행질감 모두

밸런스를 잘 잡은 차량이라 생각합니다.

 

BMW 코오롱모터스 위례
스마트쇼룸 시승차량 제공

 

이번 시승차량은 BMW 위례 스마트쇼룸

에서 시승차량을 제공해주셨습니다.

 

스타필드시티 위례에 위치한 만큼,

다른 전시장들과 달리, 부담없이

 

BMW 차량을 시승해보시거나, BMW

차량을 둘러보고자 하시는 분들께

 

BMW 위례 스마트쇼룸에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BMW 520i MSP 시내 및 고속주행 연비 측정후기

 

아우디Q3 35TDI 디젤 시내 및 고속주행 시승기

 

CN모터스 카니발 하이리무진 KA4 가솔린 시내 및 고속주행 시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