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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및 탑승기

아우디Q5 스포트백 45TFSI 가솔린 시내 및 고속도로 시승기

by 오카라 2024. 4. 26.

 

안녕하세요!

오우택의카라이프 오우택입니다.

 

오늘은 스포티한 느낌과 실용성을

모두 겸비하고 있는 아우디Q5

 

스포트백 45TFSI 가솔린 모델을

시승해 보았습니다.

 

사실, 아우디 하면 아직은 디젤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가솔린을 시승하면

왠지 모르게 새로운 느낌이 드는데요,

 

일반적인 Q5 차량도 아니고 스포트백

차량인데다가, 45TFSI인 만큼,

주행이 더욱 기대가 되더라고요.

 

 

가속질감

 

기대를 안고 시동을 걸었습니다.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

답게 디젤엔진 대비 가볍고 경쾌하게

 

시동이 걸리는 부분에서 차이를 느낄

수 있었고요,

 

시동과 공회전 상태와 마찬가지로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고 가속하는

 

시점까지도 가솔린 답게 부드럽게

가속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주행모드는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할

것 같은 오토(자동)모드에 두고 주로

주행했습니다.

 

묵직하게 출발하는 디젤엔진과 달리,

가솔린 엔진은 가볍고 경쾌하게

출발하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당연히 동일하게 RPM을 사용했을

때도 실내로 유입되는 진동과 소음이

달랐었고요.

 

 

디젤엔진 대비 소음과 진동에 대한

부담이 아무래도 적다 보니,

 

발진가속이 잦은 시내주행에서

부담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또한 가속페달을 아주 깊게 밟지 않는

이상, 낮은 RPM에서도 터빈을 돌려

 

변속이 되면서 쭉 밀어주는 듯한

느낌을 가속과정에서 느낄 수 있었고요,

 

 

 

그렇기에 주행스타일 대비 시내주행에서

보여주는 연비가 나쁘지 않았던 것은 물론,

 

전반적인 가속에 대한 스트레스와 시내

주행 피로도가 많이 낮아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살살 밟고 다니더라도 연비,

그리고 주변 차량들 흐름을 맞추기에

충분한 출력을 보여주었으며,

 

 

가속페달을 조금만 더 깊게 밟으면

빠르게 변속되어 운전자의 의도대로

 

차량을 가볍게 끌고 나가주는 모습이

확실히 고성능 차량이 아니더라도

독일차 답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Q5 스포트백을 가지고

고속도로에 올려놓아보았습니다.

 

 

 

빠른 흐름의 차량들과 합류하기 위해

가속페달을 깊게 밟아보았는데요,

 

기어비가 참 잘 짜여져 있어서 그런지

고속주행에서도 가속페달을 밟은 만큼,

 

그 부분에 맞춰 적절하게 RPM을 사용

하면서 안정적으로 가속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고속도로 반열에 올라와서 항속주행을

하는 경우에는 상황에 맞춰 RPM을

낮춰 연비를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고

 

고속주행에서도 약간의 가속정도는

변속 없이 쭉 밀어주었기 때문에

 

고속주행에서 가속이나 변속에서

오는 피로도 크지 않았습니다.

 

 

 

제동질감

 

이번에는 제동질감을 보았습니다.

 

폭스바겐그룹답게 제동질감은

묵직하고 견고한 느낌입니다.

 

제동페달 자체에서도 헐겁지

않고 단단하게 고정된 느낌이

인상적이었고

 

제동질감의 답력은 어느 한 부분에

치중되어 있지 않고 골고루 분포되어

있었기 때문에

 

 

 

가다서다 제동이 잦은 시내도로에서

발목에 대한 피로가 크지 않았습니다.

 

제동성능 또한 직관적이고 좋습니다.

차량이 한쪽으로 쏠린다거나

 

급제동 중 맨홀 뚜껑과 같은 요철을

만나더라도 ABS가 과하게 들어가지

 

않아서 안정적으로 제동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아우디 차량들은

대체로 처음 운전하는 차량들도

 

제동질감을 금방 적응할 수 있었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원래 내 차량이었던 것 처럼 바로

운전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이러한 제동질감은 고속주행에서

안정적인 주행감을 선사합니다.

 

그립을 쉽게 놓지 않아 적게 개입

하는 ABS의 부분은 언제든지

 

운전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차량을

세울 수 있다는 안정감을 선사하고

 

 

잦은 제동의 상황이나 급제동

상황에서도 제동페달이 떨린다거나

 

한쪽으로 쏠리는 등의 불안한

모습을 크게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차량의 목적성에 맞게, 일상적인

수준 안팎의 상황에서는 아쉬운

 

상황이 거의 느껴지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조향질감

 

다음으로는 조향질감입니다.

 

예전에는 독일3사 중에서 아우디의

조향질감이 가장 가볍다고 느꼈지만,

 

현재는 BMW와 벤츠가 바뀌며

아우디의 조향감이 가장 묵직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미니처럼 조향감이

무거워서 주차하거나 시내조향이

어려운 정도는 전혀 아니고요.

 

 

 

시내주행이나 주차를 하는 상황에서도

차량이 견고하게 틀이 잡혀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정도의 묵직함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에 일반적인 가벼운 조향감을

보여주는 차량들과 비교해서

 

시내 조향감에서도 조향 후 복원되는

과정에서도 안정감이 느껴지고

 

 

동시에 주차하는 상황에서도 불편함

없이 남녀노소 한손으로 조작하기

충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고속도로에서는 노면 그립감과 속력에

비례하여 조향질감과 복원력이

바뀌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짜임새 있게 잡혀있는 차대와

묵직하면서도 반응성이 좋은 조향감은

 

 

 

빠른 속력의 항속주행과 코너 모두

안정적이면서도 직결감 있는

조향감을 선사해주었고

 

전체적인 차량의 구성에서 본다면

조금 올드한 느낌도 받을 수 있었지만

 

적어도 주행질감(조향감)에 있어서는

아직까지 상위권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승차감

 

마지막 승차감입니다.

 

안정적인 가속감과 제동감, 그리고

조향감은 자연스레 탑승객이 불안함을

 

크게 느끼지 않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승차감으로 연결되는데요,

 

이러한 부분에서 아우디Q5 스포트백의

승차감은 일단 좋은 편이라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서스펜션 질감도 일상

주행에 적합한 부드러움을 가졌다고

보여졌는데요,

 

요즘 아우디를 제외한 벤츠와 BMW

모두 예전에 비하면 상당히 부드러운

 

승차감으로 바뀌었다고 느끼지만,

아우디는 조향질감과 마찬가지로

 

 

 

기존 독3사 중에서는 비교적 부드러운

편이었지만, 다른 브랜드의 변화들이

 

워낙 컸던 탓에 승차감 역시 비교적

변화가 적게 느꼈다고 생각됩니다.

 

차량이 전체적으로 움직이는 방지턱과

같은 상황에서는 쇽의 움직임을

 

 

 

충분히 허용해주어 부드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면서도 쫀득하게

 

자잘한 움직임은 빠르게 잡아주기

때문에 아주 물렁할 정도의 승차감은

아닙니다.

 

자잘한 노면 요철의 경우에는 불쾌한

충격은 걸러주고 차량의 움직임만

느껴졌습니다.

 

 

이러한 시내주행에서의 승차감은

고속주행에서 빛을 보였습니다.

 

서스펜션이 단단한 차량의 경우,

롤이 발생하지 않고 쇽의 움직임을

 

그리 크게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인 주행질감을 완성하지만,

 

반면, 자잘한 요철들과 만났을 때는

차량으로 충격이 드래도 흡수된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반면에 아우디의 경우에는 어느정도

쇽의 움직임을 허용하면서도 이후의

 

움직임은 빠르게 잡아주기 때문에

안정적인 고속주행질감을 완성하고

 

자잘한 충격의 경우에는 부드럽게

처리하기 때문에 고속도로 주행에서

 

교각 이음새나 노면 상태 불량으로

인한 상황에서도 불안함이나

불쾌함이 크지 않고 안정적입니다.

총평

 

이렇게 아우디Q5 45TFSI의 시내 및

고속도로 시승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사실, 요즘 워낙 자극적인 구성을 가진

신차들이 많이 나오는 자동차시장에서

 

아우디Q5 스포트백은 호기심이 생길

정도의 구성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일상에서 타고 다니기에

불편함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고

편안하게 타고 다닐 수 있었다는 점과

 

일상주행에서 큰 불쾌함 없이 안정적

이고 정직한 주행질감을 보여주었기에

 

이러한 부분은 아우디 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우디 태안모터스 도곡로
전시장 시승차량 제공 _ 홍라원 대리님

 

이번 시승은 아우디 태안모터스

도곡로전시장의 홍라원 대리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아우디 Q5 뿐 아니라 아우디 전

차량 관련하여 프로모션이나 출고

대기기간,

 

시승 등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하단 명함의 홍라원

대리님께 연락드려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해할 것도 아닌데 연락드리기

부담스러우시다고요? 괜찮습니다!

 

'오우택의카라이프' 블로그 보고

연락드렸다고 말씀해주시면 보다

꼼꼼한 상담과 케어 약속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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