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P250 주행 시승기

브리티시오토 재규어랜드로버
평촌전시장 시승차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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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우택의카라이프 오우택입니다.

 

오늘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P250 2.0T 모델을 시승했는데요,

 

처음 접하고 시승하게 된 차량인 만큼,

 

그리고 랜드로버 및 레인지로버의

엔트리급 막내 차량으로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 모델인 만큼,

 

부푼 기대감을 안고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차량은

D200 디젤 모델과 P250 가솔린 모델로

나뉘는데요,

 

이번에 시승한 차량은 P250으로

2.0L 터보 가솔린 엔진을 가지고

ZF 9단 변속기를 가지고 있으며

 

249마력에 37.2kg.m의 토크 출력을

가지고 있는 차량입니다.

 

먼저, 시내주행을 위해 차량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가볍고 경쾌하게 걸리는 엔진 느낌은단번에 가솔린 차량임을 알 수 있습니다.

 

랜드로버라는 투박한 이미지와 2톤의육중한 차체에도 불구하고 가속감은부드럽고 경쾌합니다.

 

200마력 중반대의 출력은 시내에서크게 부족함 없는 가속감을 보여주며묵직함 보다 경쾌하고 가벼운 질감이특징이라 생각됩니다.

 

 

차량에는 ZF사의 9단 변속기가

탑재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생각 보다 엔진회전을 낮춰연비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변속기와 엔진의 궁합이 독일차처럼척척 맞아 떨어지는 느낌은 부족하지만,

 

출력의 부족함이 없거니와 경쾌한가속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차량의 성향과 패밀리SUV 임을감안하면 그리 아쉬운 가속질감은아닙니다.

 

 

제동 성능은 준수한 편 입니다.

 

제동시에 이뤄지는 다운쉬프트의

변속 질감이 느껴진다는 점은

제동시에 조금 아쉬운 요소가 되지만,

 

제동 성능 자체는 원하는 장소에

차량을 멈추기에 충분하다고 느껴집니다.

 

 

시내에서의 조향감은 부드럽습니다.

고급형을 지향하는 레인지로버와

패밀리, 레져를 지향하은 모델인 만큼,

 

꽉 조여지고 답답한 느낌이라기 보다는

부드럽고 어느정도 여유를 허용하여

 

일상주행을 하기에 전혀 부담이 없는

부드러운 조향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티어링 휠은 3스포크 형상이며,

림의 두께는 아우디와 비슷한 두께로

일상주행을 위한 두께라 생각됩니다.

 

 

사실, 주행질감 부분에서는

크게 인상적이지는 못했는데요,

 

노면의 요철과 굴곡이 많은 도로를

만나면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만의

특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망치로 머리를 맞은 듯한 반전의

승차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투박한 SUV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만,

승차감은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의

인테리어처럼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자잘한 요철들은 물론이고

차체가 흔들릴 수 있는 큰 요철들까지

부드럽고 부담없이 넘어가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속영역으로 차량을 올리기 위해

가속페달을 깊게 밟았습니다.

 

ZF9단 변속기는 변속감은 빠르지 않지만,

변속충격이 크게 느껴지지 않으며

건식 DCT와 비슷한 변속 질감을 보여줍니다.

 

덩치가 있는 SUV 차량임에도 249마력은

출력에서 큰 부족함을 느껴지지 않았으며,

 

엔진과의 궁합이 느껴지지는 않지만

9단으로 나뉘어진 변속은 고속에서도

속력에 맞는 최적의 단수를 넣어주며,

연비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차량의

경쟁모델로는 BMW X3, 벤츠 GLC,

제네시스GV70 등이 있는데요,

 

유럽 및 독일 성향이 가미된 차량들에 비해

비교적 헐렁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지만,

 

차량의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성이 다르고

쫀쫀한 주행질감이 부담스러운 분들께서

쉽고 편안하게 타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출력이 아쉬운 편도 아니구요.  

 

 

제동 페달의 답력은 부드러운 편 입니다.

 

직관적인 주행질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쉬워하실 부분일 수 있지만,

 

부드러운 일상 주행을 원하시는 분께서는제동 성능은 충분히 가지고 있으면서도

 

발목에 크게 힘을 주지 않고도 편안하게차량을 멈춰 세울 수 있기 때문에

 

가속 질감과 마찬가지로 편안한 고속도로

운전을 즐기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고속에서의 조향감 또한 여유롭고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부담을 느끼지 않고 여유롭게 차량을

운전할 수 있도록 스티어링 휠 기어비가

세팅 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그렇다고 고속의 조향에서 불안감이

느껴지는 것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주행을 하며 독일차량 및 독일차량을

지향하는 차량들과 다른 질감은 처음이라

뭔가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조향 중 보타가 필요하거나 조향으로

불안함을 주지 않는 조향감을 가지면서도

 

부드럽고 여유롭게 고속주행에서 조향을

할 수 있었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가장

가깝게 표현할 수 있는 말인 것 같습니다.

 

 

고속도로에서의 승차감 역시

시내와 마찬가지로 부드럽습니다.

 

먼저, 고속에서 느껴지는 방음으로

차량의 세그먼트 대비 상당히

고급스러운 고속주행 느낌을 보여주며,

 

무엇보다 자잘한 충격이나 진동을

잘 걸러주기 때문에 상당히 쾌적한

고속주행 승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차량은

처음 접하는 운전자에게 새로움을 보여주는

차량이라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독일 차량스러운 느낌으로

많은 브랜드들이 주행질감이나 승차감에서

많이 추구하고 있는 만큼,

 

저 역시도 독일차스러운 특유 질감에

길들여졌다고 생각되었는데요,

 

이번에 탔었던 디스커버리 스포츠차량은

패밀리 및 레져용 SUV 차량을 지향하기에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실내를 가지고

 

패밀리SUV에 맞는 편안한 주행질감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보여주었고

동시에 주행질감에서 느껴지는 불안감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브랜드가 해당 모델에서 추구하는

방향성과 목적성에 충분히 부합하는

차량이라 생각되며,

 

결국 차량을 선택한다는 것이

단순히 수학 공식처럼 정답 및 값을

내는 것이 아닌, 인간의 감각을 통해

만족감을 느끼는 것을 선택하는 만큼,

 

이번 새로운 느낌의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차량의 주행질감은 저에게 새로운

부분을 보여준 모델이었습니다.

 

 

브리티시오토 재규어랜드로버
평촌전시장 시승차량 제공

이번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차량 시승은 브리티시오토 재규어랜드로버

강대현 대리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매번 방문할 때 마다 시승하기 전과 후에커피 한 잔 하면서 차량에 대한 이야기와일상 이야기를 하는데요,

 

따뜻하시고 자동차를 좋아하시는 분이시기에재규어차량, 랜드로버차량, 레인지로버까지차량 관련하여 시승이나 프로모션, 정보 등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편히문의 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우택의카라이프' 블로그 보고 연락했다고말씀하시면 더 꼼꼼한 상담 약속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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